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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림

중국 계림의 밤, 불빛과 음악에 취하다 ‘양강사호’

 






* Sticker in Guilin *






 

중국 계림의 밤, 불빛과 음악에 취하다.




자료에
의하면 천년 전, 계림은 성호수계를 형성하였는데 역사를 경과하면서 강과 호수가 격리되고
 
수질이 악화되고 문물이 물에 묻혀버리면서 계림의 수상명소가 종적을 감추었다
천년고수로를 다시 이어놓은 양강사호는 아름다운 역사의 페이지를 엮어 놓았다

"
千峰野立,一水抱城流"(수천개 봉우리로 둘러 쌓인 도시를 순회하는 한줄기의 )
수성(水城)절정을 양강사호에서 느낄 있다


타고 강을 따라 도시를 순환하노라면 "水近,梦随尘远"(세속을 벗어나 마음을 비운다는 )
변화무쌍한 묘경속에 들어선 하다


이강에 비낀 아름다운 청산, 세외도화원(世外桃源) 도화강, 유명 인사가 많이 나온다는 산호
시적인 정취와 그림 같은 경지의 용호, 수천(水天)일색의 계호, 소박하고 굳센 의지를 상징하는 목룡호는
흘러가는 물결과 조화되어 기상만천이다

자연의 정취, 문화내포, 도시의 풍경, 생태적 의미, 생활의 취미를 아름다운 계림의 양강사호에서 체험할 있다


1997
, 계림시와 제주시는 자매도시로 맺었다. 계림시 정부는 한국에 고찰팀을 파견하였다
자매도시를 기념하기 위해 양강사호 옆에 한국원을 세워 관객과 시민들이
아름다운 계림풍경을 유람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있다

코스 소요시간은 70, 현지 날씨 변화와 수위 변화에 의해 일정이 변동 수도 있다.


참조
: http://www.guilin.com.cn










중국을 두고 '대륙' '대륙의 기상'과 같은 표현을 자주 쓰곤 하는데,
그 말이 참 어울리게도 스케일이 남다르단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억, 소리가 절로 나오는 풍경과 더불어 다양한 중국의 모습이 있지요.
특히 이번 계림 여행에서 만난 중국의 야경은 실로 '대륙의 야경'이란 말이 어울릴만큼 근사했습니다.









특히 계림은 '밤'이 기억에 남는 몽환적인 여행지어요.
마치 꿈 속을 거닐고 있는 듯한 착각도 여러번 느꼈지요.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양강사호' 유람은 계림 여행을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시간이었답니다!
물 위를 느긋하게 유람하며 음악과 함께 근사한 정취를 느낄 수 있었어요. :)



양강사호 - 양강사호는 계림의 양강 (리강, 도화강)과 사호 (목룡호, 계호, 용호, 삼호)로 이루어진 인공호수를 뜻한다.
유람선을 타고 양강사호를 누비며 계림의 운치있는 야경을 즐기는 코스





여행지의 밤은 참 묘한 매력을 갖고 있지요.
어딘가 몽롱히 꿈 꾸는 듯한 느낌에, 일탈이 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그 곳의 더할 수 없는 참다운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밤을 만끽해야만 하는 법입니다. 

계림의 밤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아마 모두가 입을 모아 '양강사호'를 꼽을 것 같아요.


수면 위로 어른거리는 불빛과,
배에 찰랑이는 물결 소리와, 
아득히 들려오는 음악소리와, 
스치는 풍경 속의 사람들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계림의 양강사호.











두 개의 강과 네 개의 호수로 이루어졌다는 양강사호.
이 곳은 세계의 작은 축소판과도 같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금문교를 본따 만든 다리부터,









프랑스의 개선문을 옮겨놓은 모형도 양강사호의 야경에 썩 어울렸어요.








물론 양강사호 야경의 백미는 바로 이 금탑과 은탑입니다.
여행자들을 환영하듯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을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데,
오래된 중국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마저 들었어요. :D

사랑하는 사람만 옆에 있었으면 정말 최고였을텐데 ..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밤의 불빛에 얼큰하게 취해, 흔들리는 수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낭만과 여유로움이 한가득 느껴집니다.
시원한 밤바람에 더위도 잊고 풍경 감상에 여념이 없었지요.









낭만은 운치있는 중국의 선율에서 절정에 달합니다.
배가 지나갈 즈음이면 어둠 속에서 불이 켜지면서 연주가 시작되거든요!
이국적인 멜로디에 흠뻑 젖어들면, 아! 내가 정말 중국에, 계림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듭니다.










연주는 강을 따라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마치 우리를 환영하는 것 처럼요.
아련한 음악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어요. :)








물론 즐거움을 더해주는 가무극과 공연도 빼놓을 수 없지요!
밤 풍경에 어울리는 '연주'가 낭만을 더했다면, 흥겨운 북소리와 가무극은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D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음악과 불빛에 취해 강을 따라 흘러가다보면
계림만의 독특한 전통 풍습 중 하나인 '가마우지 낚시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마우지 낚시'란, 가마우지 새가 물 속에 들어가 물고기를 낚아오는 것으로 사람과 동물의 협업이에요!
계림은 강의 수심이 얕고 
수초가 많아서 그물이나 낚시로 물고기를 잡기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마우지를 이용한 낚시법이 발달하게 되었는데,
가마우지는 백발백중의 낚시 명수인데다 갈고리형 부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물고기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고해요.









1시간이 조금 넘는 양강사호 유람이 어찌나 짧게만 느껴지던지.
잊고 있던 추억들이 몽실몽실 떠오를 것만 같은 묘한 기분 속에서,
밤의 마력에 사로잡혀 있을 때 즈음, 다시 금탑과 은탑이 있는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진한 아쉬움에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양강사호 유람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되었어요. :D





   



바로 함께 배에 동승한 연주자 할아버지의 유유한 연주가 시작된 것이지요.
 해금을 닮은 악기가 가늘게 떨리며 아름다운 음색을 뽑아냅니다.
이국적인 멜로디부터, 에델바이스 같은 친근한 곡조까지 .. 향수가 느껴지는 음악에 참 행복했어요.
양강사호 유람의 감동이 두 배로 늘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 멋진 연주, 지금도 그립네요.









불빛에 취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에 취한 계림의 밤은 깊어갑니다.
천하 제일 산수를 뽐내는 중국 계림의 남은 이야기는, 스티커에서 계속됩니다. :D






 







계림 양강사호,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 Sticker in Guilin *






중국 계림의 밤, 불빛과 음악에 취하다 ‘양강사호’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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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youtube.com/stick2r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을 받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