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색(色)을 찾다. 4색 인도 라자스탄을 향해.

* 4 different colors of Rajasthan, Sticker in North-India *

인도의 색(色)을 찾다!
 4색 인도 라자스탄을 소개합니다.




인도의 라자스탄 주.
인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주로, 그 면적이 우리나라의 세 배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라자스탄은 북인도의 대표적인 여행지로서, 수많은 문화재는 물론 다양한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서쪽으로 파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인도의 라자스탄 주에서, 인도의 색(色)을 찾았습니다. :)

>> 블루시티 조드푸르

인도의 계급제도인 카스트 중, 최고 서열에 해당하는 브라만 집성촌이 형성되면서
브라만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건물 외벽을 칠하게 되어 블루시티라는 애칭을 얻게 된 조드푸르입니다.

원작 연극을 바탕으로 영화로 재탄생 한 <김종욱 찾기>에서는
블루시티 조드푸르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메흐랑가르성에서 조드푸르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 등장하지요,

121미터 언덕에 위치한 메흐랑가르성은 말와르 왕조 시절의 영광이 남아있느 곳으로,
조드푸르의 전경을 조망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메헤랑가르 성은 인도에서 가장 큰 성 중 하나이며, 평지위에 우뚝 솟아 요새와 같은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곳은, 인도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곳은 모두 모아놓은 듯한 영화 <더 폴>의 촬영지이기도 하답니다.
환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더 폴>에서 메헤랑가르 성은 주인공들의 원수가 (즉, 끝판대장) 살고 있는 궁전으로 나왔지요.



* 블루시티 조드푸르 더보기 => 2011/09/08 - [인도] - 인도의 블루시티 ‘조드푸르’의 진면목을 보다.

* Blue City Jodhpur, Sticker in North-India *



- 블루시티 조드푸르의 아침,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풍경들 .. 브라만 마을을 찾다.

>> 핑크시티 자이푸르

북인도 라자스탄 주의 주도에 해당하는 '자이푸르'는 핑크시티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핑크색은 환영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과거 영국 왕세자가 자이푸르를 방문했을 때
환영의 뜻을 담아 도시 전체를 핑크색으로 칠한 것에서 유래하는 별명이라고 하네요. :)

핑크시티 자이푸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는 바로 '하와마할'입니다. 바람의 궁전이란 뜻인데요,
바람이 잘 통하는 격자형 창문이 많아서 그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
특히 이 창문으로 자이푸르 시내를 관망할 수 있어서,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왕궁 여인들이 도시를 엿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핑크시티'라는 별명이 로맨틱하게 느껴지시나요?
보통 핑크색하면 떠오르는 딸기우유빛은 아니고, 채도낮은 베이지핑크에 가깝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빈티지한 풍경이 '인도다운' 냄새가 납니다. :)



* 자이푸르 더보기 => [인도] - [북인도여행]핑크시티, 자이푸르의 관광명소-하와마할, 잔타르만타르, 시티팔래스

* Pink City Jaipur, Sticker in North-India *



- 인도에서 체험한 헤나, 그리고 핑크시티 다운 핑크색 영화관. 자이푸르의 추억들. 

>> 화이트시티 우다이푸르

영화 007 시리즈 <옥토푸스>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화이트시티 우다이푸르는,
라자스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이자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화이트시티' 라는 별명의 결정적인 이유는 아름다운 인공호수 한 가운데 떠 있는 새하얀 특급호텔 레이크 팰리스 때문!
레이크 팰리스는 원래는 자그 니와스 섬 위에 지은 왕의 별장이었으나 현재 호텔로 운영 중인데요,
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화려한 모습이랍니다. :)
 

'왕이 별장'이었으니 그 으리으리함은 말로 다 할 수 없지요!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스티커 영상에서 일부의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우다이푸르 더보기 => 2011/09/16 - [인도] - 인도여행, 우다이푸르에서 인도 종교문화를 알다

* White City Udaipur, Sticker in North-India *

 

- 강우량이 많은 우다이푸르. 비가 내려 아쉬웠지만 낭만적인 매력이 가득한 곳.

>> 골드시티 자이살메르

델리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19시간을 달려 도착한 라자스탄의 서쪽도시 자이살메르.
황금빛 사막도시인 자이살메르는 정교하고 화려한 문양의 건축물이 자랑거리이며
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하이라이트는 '낙타 사파리'가 있습니다. :) 바로 사막횡단이지요!

낙타 몰이꾼 소년들의 인도를 받아 1시간 ~ 2시간 가량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넙니다.
사막 한 가운데의 캠프에 도착해서 밤을 보내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에요. :)
해질 무렵 황홀하게 펼쳐지는 황금빛 사막은 물론,
새벽빛 아래 몽환적인 사막의 부드러운 표정까지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랍니다!

* 자이살메르 사막 더보기 => 2011/09/07 - [인도] - 인도, 자이살메르 사막을 낙타로 건너다.

골드시티라는 별명을 가진 자이살메르는 특히 자이나교의 7개 사원으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자이나교'는 불교와 더불어 인도의 계급제인 카스트 제도를 반대하며 나타난 종교인데요,
 그 뜻은 '승리자를 따르는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
금욕을 강조하고, 살생하지 않는 삶을 가르치고 있는 자이나교의 황금빛 사원이 도시 곳곳에 존재합니다.

 




* Gold City Jaisalmer, Sticker in North-India *

- 야간열차, 사막투어 .. 그리고 인도의 미용실(?)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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