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마카우(MACAU)
2011.10.11- 14
마카오, 성 바울 성당(세인트 폴 성당)
마카오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인 이 곳은
1602년에서 1637년 사이에 이태리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설계되어지고,
종교 박해 때 나가사키에서 도망쳐 온 일본인 기독교 장인들의 도움으로 건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1835년 성바울 성당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의 정면과 계단, 벽의 일부만이 남은 채 모든 것이 소실되었습니다.
현재는 성당의 정면과 계단만이 남아있지만 여전히 마카오의 대표 관광지로써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는법 : 시평의회 광장에서 상가들을 따라 난 길을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출처 : 하나투어닷컴
성 바울 성당 (세인트 폴 성당)
세나도 광장에서 길을 따라(성 도미니크 성당을 지나) 도보로 약 5분간 걷다보면 성 바울 성당(세인트 폴 성당)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성 바울 성당 계단 바로 옆에 마카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 지도로 일목 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답니다!
**성 바울 성당 주변으로도 세나도 광장, 몬테요새 성 도미니크 성당 등 다양한 마카오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어요.
마카오의 가장 유명한 상징물인 만큼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다양한 인종들이 마카오의 심장인 성 바울 성당 (세인트 폴 성당)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향하고 있어요.
성 바울 성당 (세인트 폴 성당)을 그리다.
마음과 눈에 마카오의 상징을 담는 것이 벅차, 스케치북을 꺼내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여러가지 색연필을 가지고 왔지만 성 바울 성당의 깊이감에 따라올 수가 없어 '목탄'을 선택하고
달콤한 버블티를 마셔가며 무릎에 스케치피북을 올려놓고 스케치를 시작!
그림을 그리니 비가 한 방울씩
'톡톡'
내리기 시작해 급하게 스케치를 마무리하고 성 바울 성당(세인트 폴 성당)을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바라보러 다가갔어요.
성 바울 성당 (세인트 폴 성당) 가까이 보다.
가까이서 바라본 성 바울 성당은 화재로 인해 폐허가 되어 계단 참과 벽면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그런 성 바울 성당을 바라보자니, 약 400년의 세월이 고스라히 느껴져 왔습니다.
성 바울 성당 (세인트 폴 성당) 뒷 면
뒷면에는 원래 성 바울 성당의 있던 자리가 그대로 보존 되어 있어 있어요.
그 자리에 현재는
마카오와 성바울 성당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작은 Information 센터가 있었고
벽면에는시대별 성바울 성당의 모습을 설명해주는 것들이 있었어요.
↓
성바울 성당 뒷 편에 자리잡고 있던 Information!
Information에서는 한글말로 설명되어 있는 마카오 여행연감을 받아 볼 수 있어요.
가격은 무료일 뿐만 아니라 마카오 지도를 담고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 책자에는 마카오 세계 문화 유적지, 마카오에서 꼭 해야 할 10가지, 마카오 관광지와 먹을 거리에 대해 소개되어있답니다.
성 바울 성당 (세인트 폴 성당) 시간이 흐르다.
성 바울 성당은 (Mother of God) 1602년에서 1637년까지 건축되었고 1835년에 알 수 없는 화재로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다고 해요. 성 바울 성당의 지금의 모습을 갖게되기 까지의 시대별 설명이 담겨져 있어요.
성 바울 성당 (세인트 폴 성당)에 오르다.
아래가 훤히- 보이는 철제바닥을 딛고 성 바울 성당 창문을 통해 마카오를 바라보았어요.
그러다창문에 동전들이 수두룩 하게 있기에
얼른 동전을 찾아 던지고 '나의 바램에 대해 얘기해볼까?' 하며 가방 속에서 동전을 찾아 집어드니
지키고 계시던 분이 안된다며 손사래치시시길래 다시 동전을 가방 안에 넣었어요.
성 바울 성당 창문에서 세나도 광장 쪽을 바라보자니 마카오의 모든 전경이 한 눈에 들어 왔어요.
알록달록.
성 바울 성당 (세인트 폴 성당) 상점
성 바울 성당의 계단을 내려오니 어쩐지 출출해지기도 하고
마카오는 간식먹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란 소리에 이곳저곳 두리번 거려보았어요.
너무나도 유명한 오뎅꼬치와 아열대지역에서만! 맛있는 망고쥬스가 보여요.
한국에 있을땐 망고를 무슨 맛으로 먹나 싶었었는데 태국 수파트라랜드에서 망고를 먹고나선 저도
망고를 좋아하게되었어요. 태국의 그 맛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신선하고 맛있는 망고 쥬스였어요.
무엇보다도 100% 생과일 !
**저는 버블티를 마셨었는데 버블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던지 너무 행복했어요.
마카오 전 일정동안 가장 마음에 들었던 macau creation!
세나도 광장에서도 마카오적 기념품을 살만한 곳이 마땅히 없더라고요.
(**macau creation말고 마카오 자석을 살 수 있었던 곳이 있긴 했는데 그건 세나도 광장 포스팅하면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귀여운 팬더와 마카오적인 색채가 더불어져 기념품 사기에 너무나도 좋았던 곳이예요.
Macau creation은 귀여운 팬더와 마카오적인 문화적 특색을 살려서 꽤나 괜찮은 물건들이 많았어요.
여기서 자석과 컵받침(마카오 풍경이 그려져있는)그리고 엽서 2장 샀는데 100달러 정도 나온 것 같아요.
한국돈으로 치면 약 15000원.
지금 돌아와 생각하니 꽤나 비싼 편이네요.
(다른 나라를 여행하게 되면 화폐가치가 둔해져서 모든 마구 사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선
절대 두 번 다시 사용하지 않을 것들이 수두룩! )
그래도 이 곳만큼 좋은 기념품 가게는 없었던 것 같으니 한 번쯤 들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음, 아아!
이상 수이의 마카오 첫 여행기 '세인트 폴 성당' 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마카오 여행기도 더욱 기대해주세요.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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