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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하나투어, 해외박람회 정보 제공 및 졸업여행전문상품 활성화

 
(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11월 09일 -- 청년실업이 심각한 가운데 최근 대학 졸업여행에 작은 변화가 감지된다. 기존 관광중심의 졸업여행 대신 전공 관련 해외박람회에 참관하는 졸업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해외박람회에 참관하는 단체여행수요 중 학생단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이며, 특히 졸업여행시즌인 올해 9~12월 학생단체수요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에만 해도 한 대학 전기과 학생 33명이 싱가폴에서 개최된 ‘Clean Energy Expo Asia, PV Asia Pacific Expo’를 참관했고 또 다른 대학 인터넷정보학과 학생 37명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Embedded Technology 2011’에 참관하는 등 학생들의 해외박람회 참관 졸업여행이 줄을 잇고 있다.

기존 해외박람회 수요는 신기술 및 업계 동향을 살피는, 소위 기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계속되는 청년실업속에 의미있는 졸업여행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해외박람회가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는 것이다.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해외박람회 참관을 적극 권장하는 추세이다. 교수가 동행해 사회에서 활용하게 될 지식과 기술, 장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는 등 단순 경력쌓기용 졸업여행이 아니라는 점이다. 학생들도 업계 분위기를 미리 살펴보고 취업 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7월 해외박람회 사이트를 오픈해 전 세계 해외박람회 정보 및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1천여개의 해외박람회 및 전시회를 찾아볼 수 있으며 산업별, 지역별, 기간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나투어 해외박람회 담당자는 “최근 들어 기업체 못지 않게 학생들의 해외박람회 참관 문의가 증가하는 있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해외박람회 참관 졸업여행상품을 다각화하고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언론 문의처
  • 하나투어 해외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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