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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대구시, 독일여행업 CEO 총회 열려

 
(대구=뉴스와이어) 2011년 11월 22일 --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세계 최대의 관광시장인 독일여행업협회(DRV) 총회를 오는 11.24(목)부터 26(토)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와 시내호텔, 서울을 연계하여 개최한다.

대구시에서는 ‘2011 대구방문의 해 및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2010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올해 독일여행업 CEO 총회를 대구에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다.

DRV 총회는 독일관광업계CEO들이 참가하는 연차총회로 독일 대형여행사들의 총회 개최국에 대한 상품개발 및 대량 모객이 이루어져 많은 국가들이 유치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행사로, 연간 8천만명이 해외를 여행하는 독일 관광시장은 한국관광업계의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시장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시장이다.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멀리 독일에서 한국을 방문한 CEO들이 한국과 대구의 독특한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총회참가자들은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김안식 작가의 ‘붓퍼포먼스’를 통해 한국적인 기(에너지)를 가슴속 깊이 마시고, ‘JOK의 공연’, ‘최소리의 아리랑파티’에서 발산하는 흥으로 극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 ‘한방차·한과 시식’과 ‘탁본체험’을 통해 한국적인 영감을 경험하게 된다.

첫날인 24일 오전 개회식과 DRV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한국 및 독일여행시장 관련세션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대구 EXCO에서 대구시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이 개최된다.

둘째날인 25일 오전에는 총회 세션, 오후에는 불국사,경주박물관 등 경주지역관광이 진행되며, 총회마지막날인 26일에는 오전 총회 참석 후 서울로 이동하여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환송만찬에 참석하여 서울의 역동적인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총회와 병행하여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리는 관광교역전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서 독일여행업계의 CEO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교역전에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광역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경상북도 등 주요관광기관, 지자체, 유럽 인바운드여행업계 등이 참가한다.

또한, 공식일정과는 별도로 120여명의 DRV 회원사들에게 대구일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동반자투어를 실시하고, 50여명에게 한의약문화관 관람, 한방병원 진단 후 한방체험도 실시하는 팸투어도 진행한다.

11. 24일은 팔공산 일대와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를 둘러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된 유기장 이봉주翁이 제작·수집한 방짜유기 275종 1,489점을 보관한 방짜유기박물관, 조계종 제9교구인 동화사에서 연꽃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대구의 서문시장을 방문하여 흥정을 통해 쇼핑의 에누리 체험을 할 예정이며, 현대사회의 콘크리트 빌딩사이로 100년 이상의 모던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골목투어를 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1박 2일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동산선교사주택 및 3·1 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서상돈·이상화고택, 약령시 한의학문화관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11. 25에는 공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대구향교를 방문하여 제를 지내며 자연염색박물관에서 천연염색을 통한 손수건만들기 체험, 구암팜스테이마을에서 김장행사를 통하여 한국의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최삼룡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독일여행업계 CEO들에게 대구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함으로써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 언론 문의처
  • 대구광역시 관광문화재과
    관광정책담당 김만주
    053-803-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