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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문

낯선 이름 고랑서, 그 아름다운 섬에서 하문을 바라보다! - 중국 하문여행 with 스티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하문에서 이국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섬 고랑서입니다.

 

 

 

 

하문에서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고 좀 더 색다른 하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떠난 고랑서 -

이곳은 관광객에게 정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명소였답니다 :)

 

이제 저와 함께 고랑서로 떠나 보실까요 ♪

 

 

 

 

 

하문 본섬과는 500m 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바다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배를 타고 가야한답니다 :)



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해 여객선을 타고 고랑서로 이동하게 돼요.

 

 

 

 

티켓부스에서 티케팅을 하시고 줄을 서서 이용하면 된답니다.

워낙 유동인구가 많기때문에 배는 수시로 있었어요 ^^


 

 

처음에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배가 기다리고 있길래

잽싸게 배에 올라탔는데 +ㅁ+

스티커팀이 배에 다 오르기도 전에 철문이 갑자기 닫혀버리는 사태 발생 *_*

 

완전 당황에서 다시 내렸던 기억이 나네요.

졸지에 이산가족 될뻔 .......ㅋㅋㅋ




 

 

다시 뒤로 돌아가 줄을 섰는데

하아........이 엄청난 인파좀 보세요 ;ㅁ;

 

이날이 주말인데다가 날씨도 정말 좋았어서

사람들이 가득가득 !

고랑서가 얼마나 인기있는 관광지인지 실감 팍팍 !!! 했답니다.


 

 

이제 배는 고랑서를 향해 출발 ♪

 

 

 

 

가는동안 열심히 풍경을 담고 있는 복길양 -


 

 

이렇게 많은 배가 이동을 도와주고 있답니다 :D


 

 

저 멀리 고랑서가 보이기 시작 했어요.


 

 

이제 도착한 고랑서

귀요미 돌고래가 반겨주고 있네요 ^^

 

배를 타고 이곳 고랑서까지 걸린시간은 단 5분 (...)

정말 가까운 거리였답니다.

 

 

이제 배에서 내려 고랑서로 가는길......

하아.......아까의 그 엄청난 인파들과 오늘 하루종일 고랑서를 누벼야 하는군요;ㅅ;


 

 

고랑서로 들어서서 가장 먼저 보이는곳은 KFC -

전 고랑서 전체가 전통적이고 자연물 위주로 보게될 줄만 알았는데 ^^a

익숙한 상점들이 반겨주어서 살짝 놀랐답니다.


 

 

 

 

 

 

 

이제 고랑서 곳곳을 누벼볼 시간 -

첫번째로 만난 건물은 예전의 영국대사관 건물이었답니다.

현재는 사무실로 쓰이고 있었어요.

 

총 13개국의 영사관이 고랑서에 들어서 있는데
영국의 식민지라는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하문이 지역적으로 서양에서 아시아를 통하는 길목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무역에 있어서도 정말 좋은 지역적 특성을 띄고 있어 많은 나라의 침략과 통치를 받아야만 했다고 합니다.

 

 

 

길을 따라 쭉 걷다보니

이국적인 건물에 위치한 카페발견 *ㅁ*


 

 

테라스에서 사진도 한장 - 찰칵.

 

 

 

하지만 음료는 다른 카페에서 ......ㅋㅋㅋ

레몬빛 건물이 인상적인 이 카페에서 시원하게 목축이고 가기로 결정.

 

 

 

이곳의 상호는 : Bay View Inn, cafe 랍니다.

안에 숙박도 함께 겸하고 있더라구요 :)

 

 

 

멋진 외국분이 차를 한잔 하고 계셔서 이국적인 카페 분위기와 무척 잘 어울렸니다.

(사실 첨엔 사장님이신줄 알고 ...영어로 주문해야하나 혼자 고민하구 ;ㅅ;)


 

 

카페 입구에 축 - 쳐져있던 개님.

고랑서의 무더운 날씨를 견디기엔 너무나 버거워 보였어요 +_+

덕분에 무척 순~하게 사진 모델이 되어 주었답니다.

 

 

 

가족들과 놀러온 귀여운 꼬마와도 인사 나누기 !

눈이 어찌나 동그랗고 귀엽던지 ^_^

말은 통하지 않지만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었네요.

 

 

 

호텔로 향하는 복도에 있던 보드 -

다양한 언어로 된 티켓과 메모, 사진이 있더라구요 :D

 

 

메모 남겨두고 갔다가 다음번에 또 이곳을 찾게되면

그 메모를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듯 했어요.

 

 

 

선반에 장식되어 있던 귀요미 컵 *_*

요 세 캐릭터 중에 제 고등학교 시절 별명이 있네요 ;ㅁ;

뭘까요오 ??


 

 

이제 다시 밖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해 봅니다.

 

한문과 영어로 메뉴판에 적혀있어

큰 어려움 없이 주문하실 수 있으실 꺼예요 ^^//

 

 

 

처음에 나온 망고 스무디 ^^

전 첨에 진짜 망고가 올려져 있는 줄 알았답니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시큼달달하니 괜찮았어요.


 

 

요건 제가 주문한 밀크티 -

밀크티 완전 진짜 사랑하는지라 보자마자 주문했는데,

맛은 .....또르르. 많이 밍밍하더라구요 ^^;;;

 

 

그래도 밀크티랑 같이 기념사진도 팡팡 ! 찍어주고

즐겁게 수다를 떨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D

 

 

 

가게 한쪽에는 이렇게 의자에 내리쬐는 햇빛이

마치 포토존 조명같았어요.

 

 

 

아직 둘러볼 곳이 너무나 많아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발걸음을 옮겼어요 -


 

 

 

 

 

 

 

골목을 들어서니 보이는 다양한 과일들 -

별모양 저 과일은 지난번 소개해드린 서우대주점에서 맛본 바로 그 과일이네요.


 

 

쭉 걷다보니 무척이나 이국적인 건물 발견 !

바로 교회였답니다 ^^

유럽에 가본적은 없지만 서양스멜 물씬~


 

 

내부는 살짝 들여다보니

외관보다는 살짝 평범한 느낌이었어요 ^^a


 

 

건너편을 바라보니 햇살을 가득 받고 계신 예수님 *_*

뭔가 은총이 내려오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외국인 배낭여행객이 이렇게 서있으니

정말 유럽에 온듯한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ㅅ<


 

 

이제 골목으로 향해봅니다.




 

 

 

골목마다 기념품가게가 많이 있는데

스티커 멤버들은 고랑서의 예쁜 건물들이 그려진

엽서를 구입했어요 :)

 

 

길을가다가 초상화가 그려진 가게를 보게되었는데

우왕 ~ 그려진 그림들의 대부분이 한국연예인과 드라마 포스터 더라구요 ><

중국에서의 한류열풍을 또한번 느꼈답니다.


 

 

고랑서 가이드 맵을 발견 ^^

잘 보시면 섬 두개를 잇는 케이블카 그림이 있는데

저희도 원래 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려 했으나 ㅜㅜ

이날따라 공사를 하는 바람에 이용하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어요 T-T


 

 

고랑서의 꼭대기로 오르는 길에 만난 정말 이국적인 풍경 -

빼꼼히 보이는 지붕들이 참 예쁘더라구요 ^^

이날 날씨는 참 더운데 살짝 안개가 껴서 아쉬움이 ㅜㅜ

그래도 사진이 아련...하지 않나요 ^^ㅋ


 

 

 

 

 

 

 

이곳은 고랑서에서 가장 높은 최고봉

일광암에 오르기 위한 길이랍니다.

 

이곳은 나라에서 인증받은 여행지로 A가 무려 다섯개인 AAAAA 풍경구로

우리나라로 치면 별다섯개짜리 풍경을 자랑한다는 뜻이예요 ㅎㅎ


 

 

예쁜 꽃들도 기분좋게 반겨주고 -

 

 

 

계단을 따라가면 이렇게 올라가는 입구가 나타난답니다.


 

 

중국 관광지에서 빠질 수 없는

소원을 빌 수 있는 곳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제 무척 친군해진 향냄새가 전해지고 있었답니다.


 

 

계속 계단을 따라 걷다가 만난

늠름하고 단단하신 ㅋㅋㅋ 남자님과 사진도 찰칵 ! 찍어주었구요.


 

 

결국 오르고 또오르니 만날 수 있었던

일광암 정상 !

 

정상에 오른 저희 모습을 멀리서 작가님이 담아주셨네요 :D

생각보다 계단이 가파른 편이어서 손잡이를 꼭 잡고 올라가야만 했답니다.

 

하문 여행중 이날이 가장 무더운 날씨였는데

정상에 올랐을때 전 이미 땀으로 세수를 한것만 같은 느낌을 경험 했어요 ;ㅅ;

 

 

 

그런 더위까지 날려버린 탁 트인 풍경 ^^*

 

위에서 바라보니 정말 다양한 양식의 건물들이 펼쳐져 있더라구요 -

안개만 살짝 없었어두 더 넓은 풍경을 볼 수 있었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요 넓고 멋진 풍경을 담는데에는 역시 파노라마가 제격이겠지요 //

 

 

 

넓은 풍경을 보면 또 생각나는 카메라 기능

미니어쳐처럼 보이게 해주는 디오라마를 활용해서 하문의 전경을 담아보았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베스트컷 ♥

 

 

 

이제 다시 내려가야 할 시간.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오고 있는데...

저 멀리 보이는 엄청난 기럭지의 훈남스멜...킁킁킁

사진을 찍는 모습이 마치 모델 같아 저도 모르게 제 카메라는 그쪽을 향하고 있더라구요 ^^;;;


 

 

산행(??) 을 마치고 내려오니

가이드님께서 센스있게 아이스크림을 건네주십니다 ^^

콩맛아이스크림이었는데 맛나게 잘 먹었어요 :D


 

 

정상에서 내려오니 이미 땀으로 화장은 다 지워지구

내리쬐는 햇빛에 얼굴이 몽땅탈 지경이었던지라

손수건으로 이렇게 도적같은 모양을 하고 하산을 했더랍니다.


 

 

이제 또 다른 관광지를 향해 이동하는길.

저 멀리 보이는 일광암과 전망대 ^^

저희가 바로 저곳을 찍고 내려온거예요 히힛 뿌듯뿌듯.

 

 

 

 

 

 

 

이번에 들린곳은 바로 새들이 가득한 박물관

백조원(百鳥圓) 이랍니다.

 

 

 

다양한 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요 앵무새들 색 조합이 참 강렬했어요 ><

 

새 발이 묶여있었는데 자꾸 발에 있는 쇠사슬을 풀려고 애쓰는 모습에

마음이 살짝 아프기도 했답니다 T-T




 

 

멋진 풍경과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새들도 있었어요.


 

 

공사할때 흔적을 남긴걸까요?

귀요미 새들의 발자국이 찍힌 계단 ~


 

 

이제 다른 관광지로 향하는길.

폐허가 된듯한 건물을 만났는데

고대 건축물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D


 

 

쭉 길을 따라 해변쪽으로 걷다보면 만나게되는 표지판

숙장화원과 피아노 박물관으로 꼬우 -


 

 

 

 

 

 

 

이곳 숙장화원은 1913년에 건설된 곳으로,

대만에 살던 임이가 선생이 대만에서 거주하시다가

일본에 대만을 빼앗기자 망국노가 되지 않겠다며

이곳 하문으로 이주하면서 대만에 있는 집과 똑같이 지은 곳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손꼽히는 별장이며 임이가 선생이 나라에 바친 뜻깊은 관광지라고 해요.


 

 

숙장화원도 역시나 AAAAA 등급을 받은

스타파크로 인정받은 관광지 였답니다.


 

 

이렇게 바다 해안선을 따라 길이 쭉 늘어서 있어서

더욱더 운치도 있고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었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한장 !

 



 

 

생각보다 더 넓은 엄청난 규모의 별장이었답니다.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박물관 건물 -

바로 피아노 박물관 이랍니다.

 

피아노 박물관은 애국화교인 호우이 선생이 소장했던 98대의 피아노를 전시한 박물관으로

중국에서 가장먼저 피아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고랑서의

특색있는 박물관 이라고 합니다.

 

200여년간 피아노의 변화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이곳에 있는 피아노 또한 조국에 바치는 특별한 선물이었다고 하네요.


* 피아노 박물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외관만 촬영했답니다  T-T

 

 

박물관은 두곳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다양한 피아노를 접할 수 있었답니다.

저는 피아노 박물관에 간다고 해서 직접 피아노를 쳐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체험보다는 바라보기만 하는 박물관이었어요 ^^a

 

정말 오래된 역사를 지닌 피아노이다 보니 무척 소중하게 보관되고 있었답니다.

 

 

-

 

 

박물관을 다 살펴보구 나서 다시 숙장화원으로 내려오는 길 ~

멀리서 내려다 보니 정말 잘 꾸며진 정원이 보이더라구요.


 

 

이곳을 세우신 임이가 선생의 동상.


 

 

화원의 내부도 이렇게 잘 보존이 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휴식도 취하고 곳곳을 살펴보며 사진도 담을 수 있었답니다.

 

 

 

이제 화원은 모두 둘러보았고

고랑서의 해변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았어요 :>

 

워낙 날씨가 좋았던지라 해수욕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가득했던 해변 -


 

 

이렇게 배를 탈 수도 있고 다들 무척이나 즐거운 표정이더라구요 ^^//


 

 

넓은 바다를 풍경으로 담은 제 꽃반지

요거 고랑서에서 구입한 딱 10위안 (한화 2000) 짜리 반지 랍니다.

 

반지와 팔찌 모자. 요런 기념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서

선물을 구입하기에도 좋은듯 했어요 ^^


 

 

이제 고랑서 관광은 끝 *_*

무척이나 먼길을 걸어왔는데 배를타러 다시 어떻게 돌아가나 걱정하던중

가이드님의 너무나도 반가운 말씀

바로 전동차를 타고 돌아가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

 

바로 요 전동차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답니다.


 

 

전동차를 타고 배를타러 가는길에 만난

 

명나라때에 군사가이며 민족영웅인 정성공 동상

1661년 네덜란드 식민지 통치에서

대만을 수복한 것이 가장 큰 업적이라고 하네요.

 

고랑서의 상징이 된 동상이기도 하고 중국인들에겐 많은 존경을 받는 위대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고랑서를 모두 둘러보고 다시 하문섬으로 돌아왔답니다 :)

 

아름다운 섬 고랑서.

일광암에서 내려다 보는 이국적인 풍경이 무척이나 좋았고

다양한 관광지가 잘 보존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았던 곳이었답니다.

 

 

하문여행을 하게 되신다며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고랑서 잊지말고 찾아보시길 바래요 :D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