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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김제 경비행장 개발 제안사업, 국토부 심사에서 최우선 순위 선정


 
(전주=뉴스와이어) 2011년 12월 30일 -- 전라북도는 김제 공항부지를 활용한 경비행장 개발 제안사업 신청결과 국토부 심사에서 최우선 순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제 경비행장 개발 사업은 활주로 600m에 총사업비 약 187억원(국비 74, 민자 113억)이 소요되며, 특수목적법인(SPC) 지평선항공산업개발(주)를 설립 민간주도의 개발 및 운영을 해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경비행장 개발 제안서 신청 접수결과 4개지역(전북 김제, 경기 양평, 경남 고성, 전남 고흥)이 신청되어 심의 평가위원의 평가에서 김제를 최우선 순위로 선정하였다.

- 평가결과 1순위 전북 김제, 2순위 경남 고성

- 평가는 개발주체 적극성 30%, 비행장 개발여건 30%, 환경여건 10%, 사업효과 30% 배점으로 평가

경비행장은 소득향상에 따른 도서지역 접근이나, 관광·레저활동시 항공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 증대로 새로운 개념의 공항시설로 김제 경비행장 개발은 전국 최초로 시행 운영하게 된다.

최근에는 신규 저가항공사들의 시장 진입이 한층 활발해지고, 19인승 이하의 소형항공운송사업이 우리나라 항공운송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 일본의 경우 43개의 경비행장(공공용 35, 민간용 8)이 운영중

기존 공항은 단순한 여객수송인 반면 경비행장은 항공 서비스 취약지역에 항공교통서비스제공, 인근 기존 공항과의 연계로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성, 소규모 관광을 위한 Air Taxi 등 항공레저산업과, 항공관련 학과개설 교육, 경량항공기 비행조종 훈련, 정비·보관·임대사업, 항공기 제작산업 등과 연계한 다용도 활용이 가능하여 장기적으로 김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된다.

국내 비행교육은 경북 울진, 충북 제천, 경기 여주에서 경량항공기 조종사를 배출하고 있다.

국내 소형항공기는 248대로, 항공스포츠 단체는 659개에 동호인 13만 명이 활동 중이다.

전라북도는 김제공항 부지를 활용한 새로운 항공수요에 대비하고, “서해안권발전종합계획상” 새만금 등 인접지역에 항공 MRO산업이 육성되도록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있어 경비행기 제조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복합산업단지 조성과 항공레저관광휴양단지를 형성 국립민간육종단지, 자유무역지역 및 지평선산단, 새만금원예화훼 지구등과 연계된 항공운송(여객, 화물)수단의 제공 등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은 ‘12년에 제도정비와 사업추진 및 국비지원방안 등을 마련하여 ’13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업이 착수될 전망이다.
  • 언론 문의처
  • 전라북도청
    도로공항과
    063-280-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