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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호치민/붕타우/판티엣

베트남 요리 눈으로 맛보기! 쌀국수? 춘권? 그게 다가 아니야~ [스티커 in 베트남]

 

   

   

 


세계 3대 요리를 꼽자면 프랑스 요리, 중국 요리, 터키 요리라고 하죠?

물론 전 세계의 음식이 다 나름의 개성과 맛으로 특별하겠지만,
전 3대 요리 못지않게 '베트남 요리'도 최고! 라며 엄지손가락 번쩍 들고 싶어요!



스티커 in 베트남, 남부 베트남에서 만났던
추억의 베트남 요리들을 풀어봅니다! (^^)

굉장히 비전문적이고, 주관적인 저의 입맛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랄게요! >_<






 

  # 1. 고이 꾸온은 느억맘 소스와 찰떡궁합!

   



고이 꾸온? 느어맘 소스? 이 무슨 알 수 없는 이름이란 말인가 ~
하지만 '호치민 맛집'을 찾는다면 빼놓지 않고 나오는 곳이 바로 '꾸안응온'!
이곳의 명물은 '고이 꾸온'은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월남쌈'입니다!

얇은 라이스 페이퍼에 야채와 고기를 돌돌 말아 소스에 찍어먹는 월남쌈!
담백하고 상큼한 맛이 여자들도 좋아하는 인기 요리인데요 ~
단, 베트남 요리의 대부분은 고수나물로 유명한 '향채'가 들어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므로, 향채를 싫어하신다면 미리 빼달라고 말하는 센스!

느억맘 소스는 '피쉬소스'로 더 알려진 베트남 전통 소스인데요,
우리나라 간장과 느낌이 비슷~해서 짭짤하답니다. ^^






@ 호치민, 파스테르 거리 '꾸안응온'


호치민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꼭 한번씩 가본다는 맛집, 꾸안응온!
가격이 베트남 물가에 비해 저렴하진 않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로테이션도 빠르고, 음식도 빨리 나와서 만족도가 높은 맛집입니다.








@ 호치민, 파스테르 거리 '꾸안응온'



밤에 가면 분위기가 더 좋은 '꾸안응온'! 현지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아요~
깔끔하고 캐주얼한 곳이라 편하게 왁자지껄 수다떨며 저녁 먹을 수 있어요!








언뜻 스프링롤인 '고이 꾸온'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튀겨나온다는 점에서 크게 다른 '짜조'도 인기만점입니다. :)







# 2. 인기만점 반 쎄오!


   



노란 빈대떡인가? 달걀 지단인가? 알쏭달쏭 신기한 이 음식은
베트남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음식이자, 여행자들도 즐겨먹는 '반 쎄오' 입니다!
쉽게 말하면 베트남 스타일 팬케이크라고 할 수 있는데요 ~
바삭하게 구워 다진고기나 숙주, 야채, 해산물 등을 싸먹거나 뜯어먹는 등
취향껏 먹을 수 있답니다 ~ :)
 

반 쎄오는 바삭하고 고소해서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그만이에요!

   







# 3. 베트남에도 닭발요리가 있다!?


   



사실 베트남에서도 닭발을 먹는지는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시켜봤네요!
비쥬얼은 그다지 먹음직스럽지 않지만 ... 생각보다 고소하고 짭짤해서
맥주가 땡기는 맛이었어요! (ㅎㅎ) 역시 닭발은 만국공통 술안주...?

 

   





# 4. 해장에 딱! 조개탕


   



이것은 바로 베트남 스타일 해물탕?
향은 다소 강했지만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던 베트남의 조개탕!
마치 우리나라의 찌개처럼,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국민음식'이었기에
여행하는 동안 여러번 마주칠 수 있었던 조개탕이에요. :)

향채가 들어가서 독특하고 이국적인 향이 나는데,
이 역시 향채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네요 ~
하지만 베트남 느낌 물씬~나는 현지음식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줍니다!

   

   




# 5. 누구나 맛있게 먹는 분짜!


   




한국인 입맛에 무난하게 잘 맞는 '분짜'는 역시 여행자들이 가장 즐겨먹는 요리 중 하나!
얇은 쌀국수와 구운 고기, 싱싱한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육수에 살짝 데쳐먹는 요리로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북부 쪽에서 특히 유명한 요리라고 합니다. :)

분짜의 '분'이란 글자는 가느다란 면발을 뜻하는 글로, 한국의 소면과 비슷~
영어로는 '버미셀리'라고 표기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 6. 베트남 대표주자, 쌀국수!




   



베트남 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떠올릴 것 같은 음식은 바로 베트남 쌀국수!
베트남에서 부르는 이름은 퍼(Pho), 북부 하노이에서 유래한 음식이지만
현재는 베트남 전역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국민요리지요!

이제는 한국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베트남 요리인 쌀국수 ~
언뜻 비슷비슷해보이는 쌀국수지만, 가게마다 다양한 재료와 맛이 특징입니다!
쇠고기가 들어간건 퍼 보, 닭고기가 들어가면 퍼 가, 해물이 들어가면 퍼 하이싼! (^^)
   






# 7. 베트남도 쌀이 주식!


   

 


베트남도 역시 한국, 일본, 중국 처럼 다른 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쌀이 주식이지요!
베트남에서 쌀을 뜻하는 단어는 껌 COM 인데, 껌 요리 역시 어디에서 먹어도 다 맛있습니다!
역시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달라지는 껌 요리!

껌보는 쇠고기 덮밥, 껌가는 닭고기 덮밥, 껌또옴은 새우 덮밥,
껌 까리 가는 닭고기 카레 덮밥, 껌 찌엔은 볶음밥!

길거리에 있는 껌빈잔 (껌을 파는 식당들) 어디에 들어가서 먹어도 맛있으니
'쌀밥'이 땡기시는 분들은 꼭 껌 요리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 ^^

   

   





# 8. 독특한 베트남 커피, 카페 사이공








커피를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커피로 더위를 달래는 모습이 친숙한데요,
'커피가 맛있어봤자 다 비슷하지~'라도 생각하던 저에게도 문화충격이었던 베트남 커피!
특히 연유가 들어가 달달한 커피 '카페 쓰어'는 지금도 그리울 지경이에요!

뜨거운 커피는 '카페 농' 차가운 커피는 '카페 다'
연유가 들어간 차가운 커피는 '카페 쓰어'

베트남에서는 꼭 커피 한 잔 하시고 오시는 것, 잊지 마시길! (^^)







# 9. 베트남, 밤을 즐겨라!




@ 쉐라톤 호텔, LEVEL 23


밥을 먹고 베트남 야경을 감상하러 쉐라톤 호텔의 바, LEVEL 23으로 갑니다. :)
평소 한국에서는 고급스러운 호텔 바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엄두도 못냈는데,
한국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딱 좋았어요!

화려한 베트남의 야경은 덤~ ^^ 






 


달콤한 깔루아가 들어간 블랙 러시안.
여행의 밤을 행복하게 마무리하려면, 도란도란 수다와 함께
한 잔 두 잔 나누는 술잔의 정이 필수! (^^)




      

   


@ 붕타우 판티엣, 임페리얼 호텔 1층 바


신나는 음악, 친절한 바텐더 언니가 좋았던 임페리얼 호텔의 바 ~
하지만 술 대신 패션 프루츠 쥬스를 마셨는데요, 이것 역시 굳!
열대과일쥬스가 맛있는 베트남에서도 특히 가장 맛있던 쥬스였어요!





   


바가 부담스럽다면, 편의점에서 베트남의 독특한 술, '멧 무아'나 '루아'를 드셔보는 것도 추천!
쌀로 만든 베트남 술인데요, 생각보다 강렬한 맛에 여운이 긴~ 술이에요. (^^) 
   




어떠신가요? 베트남의 요리세계도 정말 무궁무진하죠?
눈코입이 즐거운 베트남! 북부 남부를 오토바이타고 일주하는 꿈을 꾸며
베트남 미식기행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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