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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문

중국 3대 온천도시 복주의 고급온천, 원맥온천



 

지난 스티커 in 하문 출정 중 하문이 속해있는 복건성 복주시에 있는 고급온천 원맥온천에 다녀왔었습니다. :D

복주는 중국의 3대 온천지 중에 하나라고 해요. 도시 곳곳에 온천이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도심 한 가운데 원맥온천처럼 온천이 자리잡고 있어요.

꽃과 나무들에 둘러 쌓여서, 그리고 빌딩들에 둘러쌓여서 온천욕을 즐기는 기분도 참 남다를 것 같지 않나요?ㅋㅋ

그럼, 지금부터 복주의 고급온천인 원맥온천을 소개하겠습니다!



 

원맥온천 입구입니다. 셔틀버스도 있는 것 같고 그렇네요 ^^

실제로 원맥온천은 복주의 고위급 관료들과 VIP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해요.

시끌벅적한 곳이 아니라 한적하게 가족들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온천 입구엔 이런 인공폭포가 흐르고 있습니다.

돌에 새겨진 빨간 글자 ㅋㅋㅋ 중국인들은 빨간색을 정말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





온천의 전경입니다. 원맥온천은 도심한가운데 자리잡아서인지

이전에 하문에서 갔던 일월곡 온천이나 산동성에서 갔던 천목온천처럼 리조트급의 규모는 아니지만

중앙에 있는 대규모 풀을 중심으로 아기자기한 온천들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온천욕을 하면서 쉴 수 있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들어가서 보니까 발코니에는 개별 풀과 휴식공간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



물은 채워져 있지 않았지만 독립된 공간이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시간을 보내기에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 안엔 이런 휴식 공간도 있고 참 좋더라고요.

이곳에서 옷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온천욕을 즐기러 고고싱! 하는 거죠!

 

밖으로 나오니 이 날 날씨가 좀 꾸리꾸리 하더라고요.

살짝 으슬으슬한 게 빨리 따뜻한 온천탕에 들어가고 싶어지더라는..

이게 원맥온천 한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대규모 탕(?)이랍니다.

넓은 탕에 곳곳에 여러가지 안마를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버튼을 누르면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막 그러더라고요 ㅋㅋㅋ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



이런 작은 탕들이 곳곳에 많아요.



각각의 탕 근처에는 가운이나 수건을 걸어둘 수 있는 공간이나, 비치의자, 또는 휴식공간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온천욕을 하다가 중간에 쉴 수 있도록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있더군요.



 

이런 식으로요 ㅋ 저 평상 위에서 쪼르륵 누워서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싶어졌어요 ㅋㅋ

그리고 원맥온천을 보면 아무래도 도심속에 있는 온천이다보니까

조경에 상당히 신경을 쓴 게 보이더라고요. 곳곳에 화초와 화분들 나무들 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그냥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 그러다가 저 멀리 허공을 보면 높이 솟아있는 빌딩들 때문에

"아 여기가 복주시내 한 복판이구나." 라고 느끼고 ㅋㅋㅋ



 

스티커들고 온천욕을 즐겨보았습니다.

앞서말했던 가장 큰 탕의 물은 따뜻했어요. ㅋㅋㅋ

체온보다 약간 높아서 "아 따뜻하다." 이 정도?

근데 소규모 탕들은 아주 뜨끈뜨끈 뜨겁더라고요 ㅋㅋㅋ

 



 

이런 작은 탕들은 온도가 높았습니다.



아기자기한 탕들이 많았어요 :)



하나하나 몸을 담그고 오기엔 시간이 모자라서 아쉬웠습니다..



여기 무슨 황토탕? 그런 거 같은데,

엄청 뜨거웠어요 ㅋㅋㅋ 저 들어갔다가 살이 익어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ㅠ



이런 신기한 개별 탕 같은 거도 있어요. 원하는 입욕제를 타서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요로코롬 다양한 온천욕을 즐긴다음 밖으로 나오면

원맥온천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식사가 있다고 합니다.



식당으로 가니까 먼저 마실 거가 나오는데, 그냥 차와 오른쪽에 뚜껑이 있는 잔이 땅콩차라고 합니다.



요렇게 수저로 뜨면 땅콩이 있어요 ㅋㅋ

이거 은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비도 살짝 오고 온천하고 나오니까 뭔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름은 모르겠는데 만두국 비슷한 탕이 나왔습니다.


요렇게 물만두 같은 거랑 경단 같은 게 들어있어요.

그냥 먹으면 약간 느끼할 수도있는데 후추를 팍팍 쳐서 먹으면 꽤 맛있었습니다.

스티커들 맛있게 먹었고 저도 왕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겨울이니까 노천온천 생각이 간절한 요즘인데,

하문에서 갔던 온천들을 보고 있으니까 그때가 너무 그리워지네요.

하문에서 펼쳐질 많은 이야기들, 아직 많이 있습니다. 폭풍 포스팅 달려볼게요!!!!!!





복길이의 스티커 in 하문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D

아래는 스티커 in 하문 프로모션 영상이랍니다! 너무 멋진 중국 하문 감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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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문출처 http://writer_in.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