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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s Travel Story★

[5D Mark2 촬영/ AMC5.0 편집] 스티커 in 홋카이도, 삿포로편

 
  
 
<스티커 in 홋카이도 편에서 열연을 펼쳐준 주인공, 김주영, 김윤경>

   























   처음으로 가본 나라.... 일본.... 그리고 홋카이도.... 오타루.... 그리고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셔틀버스로 10분이면 도착하는 곳에 레라아울렛이라는 개방형 아울렛이 있다.

이거 허허벌판에 ~ 허니 입구만 보여서 뭐야... 이런 아울렛이 있어... 너무나 공허했던 주변의 풍경때문에 더욱더 ..;;; 기대를 안했다.

   

하지만 들어가보니 이거 북적거리는 사람들로 난리도 아니었다. 현지인, 외국인들이 뒤섞여서 미친듯이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건 바로 아이들이다. 뭔놈의 애기들이 이렇게 많나... 여기 애들 놀이동산 아니야? 의심이 정도로 많았다.

... 애들이 놀만한 꺼리도 많았다. 일반 고급 호텔의 키즈룸이라고 할까?

휴양지나 관광지에 놀러가서 애를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하다 맡기게 되는 키즈룸...

이곳도 아마 그런 식인 하다. 애들 맡겨놓고 맘편히, 손편히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같이 다니기 싫어하는 아빠들이 대부분 아이들과 키즈룸?에서 놀고 쉬고 있었고... 물론 엄마들도 있었다.

   

아울렛이고 해서 한국에서 가본 곳만 생각했다. 철지난 상품들 상설할인으로 싸게 처분하는 그런 ...

아니었다. 한국에서도 익숙한 유명 브랜드들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많이 비싼 곳도 있었지만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듯했다.

촬영만하고 왔다.;;

   

   

삿포로로 넘어와서는 돈키호테라는 상점을 들어갔다.

없는게 없다.... 가면 못나온다... 이런 수식어로 묘사가되는 곳이라고 윤경이와 주녕이가 말해줬다.

동네 마트정도 되나? 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더니 이건 ... 난리도 아니다.

   

세상에 그렇게 많은 인조 속눈썹이 존재하는지 몰랐다. 나중에 겪은 부작용이지만 거기서 나와서는 계속 여자들 속눈썹만 보고 다녔다... 한동안...

   

그것뿐이 아니다... 일본 야동에서 자주보던(?) 세라복, 세일러문~ 이런것만 눈에 띄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없는게 없다는 .... 인정한다.

   

촬영하면서 찍으나 사방이 박스로 쌓여있고, 통로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똑같았다. 촬영만 아니면 정말 나도 한바구니는 사서 들고 나왔을 ...

   

눈썹은 정말 하나 사서 붙여보고 싶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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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TV탑에 오르면 360 뷰로 삿포로를 내려다볼 있다고 기대하고 TV탑으로 향했다.

오도리 공원 입구에 위치한 티비탑... 오도리 공원이 메인이 되어 환한 조명이 비추고 대로에 지나다니는 차들의 헤드라이트 불빛...

제대로 장면하나 건지겠거니 갔더랬다.

   

오도리 공원이 폭탄을 맞은 처럼 폐허(?) 되어있었다 ㅡㅜ

그리고 지나다니는 차들도 없었다. 한국에서부터 생각하고 촬영장면이 있었는데...

   

하지만 포기는 빨랐다. 삿포로에서 유명한 게요리를 먹으러 가야했기 때문이지....ㅡㅡ;

   

   

살면서 게맛살이 전부인줄 알았던 내가 게를 먹었다. 진짜 ... 개가 아니고 .... 대게..

이런..... 게같은 맛이 있나....

게맛살과 향은 비슷하였으나 질감과 감칠맛이 ... 표현할 수가 없다.

   

평소에 게요리 전문점 수족관에 들어가 있는 대게를 보면서 저거 저거 먹을게 있나...

게가 살이 어딨어.... 비싸기만하지... 생각했었다.

   

.... 살이 통째로 떨어진다... 한입에 먹기 너무 아까웠다....ㅡㅜ

게를 먹고 배가 부를거라 상상도 못했다. 배가 부르다니... 이럴 수가.... 굴욕이다...

   

   

   

이렇게 삿포로의 밤까지... 홋카이도의 일정이 마무리를 짓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일본이라는 나라... 나에겐 너무 좋은 첫인상을 심어준 곳이다.

   

가고 싶다. 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