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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방센,파타야

[태국패키지여행] 태국 비행기값 싼 오리엔탈타이항공 후기


[태국패키지여행] 태국 비행기값 싼 오리엔탈타이항공 후기


 

2011년 2월 7일 오전8시

전날 발리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돈돌마미

딱 24시간 만에 다시 태국 출국을 위해서 인천공항에 왔어요.

 

전날에도 느낀거였는데...

인천공항에 낀 엄청난 안개

착륙을 한게 정말 신기했었는데

2월7일 스티커태국원정대가 출정하는 날에도 엄청난 안개때문에

많은 비행기가 결항이 되고 있었어요.

 

설마 우리 비행기도???라는 생각과 함께

탑승동 셔틀트레인을 탔어요~

탑승동에 위치한 오리엔탈타이항공의 게이트

 

몇년전부터 국적기(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아닌 해외항공사들은 탑승동에 게이트가 마련되어 있어요.

특히 저가항공사의 비행기는 거의 100% 탑승동에서 탑승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탑승대기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헉!!!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약 2시간 정도 더 기달려야 한다고 하네요.

흠...이럴줄 알았으면

허브라운지에서 좀 놀다가 올것을...

그래도 뭐...지금이라도 가지~하는 생각에 다시 셔틀트레인을 타러 가는데...

보안요원님이 오셔서

다시 갈 수 없다고 해요.흐미~~

 

그럼 2시간을 어디서 보내지???


공항라운지를 찾아 삼마리를 함께한 굡양

 

ㅇ ㅏㅊ ㅏ!!!

전에 보라카이 갈때 갔던 탑승동에 있던 아시아나 라운지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같이 있었던 굡양과 함께 아시아나 라운지로 고고싱~~~

 

우여곡절 끝에

라운지에 들어가서 간단한 식사와 함께 수다한판 하고 나왔어요~

 

하나투어 스티커로 인해서 알게된 굡양~

굡양 이외에...함께간 16명의 스티커분들

하나투어 객원마케터 스티커라는 이름으로 처음 다 알게되었는데도

3박5일 여행내내

서로를 알아가면서 굉장히 친해졌어요.

이게 여행의 힘이지 않을까? 싶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오리엔탈타이 항공

 

드디어 오리엔탈타이 항공이 왔어요~^_^

원래는 10시 50분 비행기였지만

1시에 출발하게 되었네요.

출발한게 어디야~~~하며 탑승한 오리엔탈타이 항공

 

오리엔탈타이항공은 태국 국적기인 타이항공과 함께

인천에서 방콕을 취항한 저가 항공사인데요.

돈돌마미는 이번에 처음 오리엔탈타이항공을 탑승하게 되었어요.

 

저가항공을 몇번 타본 돈돌마미...^^:;

오리엔탈타이항공의 느낌은

가격대비 만족도는 큰편이였어요.

다른 항공사들처럼 비행기값 싼 대신에

기내식을 따로 사먹어야 하거나,

담요를 따고 사야한다거나

하는 추가적인 비용이 안들어서 일단 좋았구요.

두번째로는 밑에서도 이야기 하겠지만

일본 도시락 스타일의 기내식~

태국 비행기값 싼 오리엔탈타이항공의 내부

 

역시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는 늘 컸던것 같아요.

그만큼 많은 사람이 간다는것이겠죠?

 

점보비행기는 유럽여행 이후 처음이었는데요.

굉장히 커서 살짝 놀랬어요.

 

발리갈때도 말레이시아항공도 그렇고

요 몇번 탔던 항공기에는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설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오리엔탈타이항공 출발전 창밖모습

 

많이 개이긴 했지만

아직도 안개가 꽤 껴있네요.

늘 생각하는거지만

인천국제공항은 참 잘 만들어진 공항 같아요.

시설이나 탑승이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국제적인 허브공항으로 손색이 없는것 같아요~^_^

왠지 뿌듯~ㅋㅋㅋ


이번 하나투어 스티커를 통해서 알게된 뮤즈~

 

인천에서 태국 방콕까지

바로 옆자리에서 6시간을 함께 간 뮤즈양이에요~

재주가 많은 섬세한 뮤즈양~ㅋ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나눠주시는 출입국신고서

출입국신고서를 잘 작성해야~

나중에 공항에서 큰 문제가 없어요.

 

그리고 꼭 한가지!

어느나라든지 출국카드는 잘라서 다시 주는데요

여행중에 잊어버리시면

다시 출국할때 문제가 생기니깐

꼭 잊어버리지 않고 보관하도록 하세요~

 건조한 기내에서는 수분공급이 매우 중요하므로~

지속적으로 음료와 물을 섭취해줘야해요~

 

비행기가 이륙하게 되면 저렇게 빵빵해지는 봉지들...

 

저렇게 되는 이유는

기압차때문이라고 하네요.

저 기압차때문에 가끔 패트병이 터질때도 있다고 하니..

비행을 많이 하시는 승무원들이 정말 힘들겠다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짜잔~~~

드디어 오리엔탈타이항공의 기내식이 나왔어요~

비행기를 타면서 늘 기다리게 되는것이

오늘은 어떤 기내식이 나올까? 인데요~

 

태국 비행기값이 싼 이유로

왠지 기내식과 서비스가 부실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색다른 기내식이 나와서

돈돌마미의 눈길을 사로잡았네요.

 

여느 항공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본 도시락이 기내식으로 나왔어요~

모양도 깔끔하고

케이스(?)에 오이시벤또라고 영어로 적혀있네요.

 

오리엔탈타이항공이 일본인계열사 회사인가? 살짝 해봤네요.


 

치킨과 비프 중둘에 하나를 고르는건데

비프보다는 돈돌마미는 치킨~

기내식은 해산물,비프,치킨 거의 이렇게 세가지 중에 하나 나오는데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은 것이 치킨 이에요~^_^

 

그래서 이번에도 주저없이 선택한 치킨~

맛은???

SO~SO~

튀긴 만두와 물미역, 그리고 계란말이

데리야키소스의 절인 생강과 치킨

초밥느낌이 드는

밥까지...

깔끔한 느낌이 화악 드는 일본식 도시락이에요~


밥이 6개의 덩어리로 되어 있어서

먹기도 손쉽네요.

생강을 잘 못먹는 돈돌마미에게는

치킨소스가 약간 매웠지만

일본식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듯 싶어요~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은

아침에 일찍 준비해야하는 부담때문에 좀 꺼려지지만

현지에 일찍 도착하기때문에

오후시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저녁비행보다 피로도가 덜 한것 같아서

시간활용이 아주 좋은것 같아요.

아이가 있으면 좀 힘들지만

혼자나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에는 추천해드릴만한 스케줄이에요~



하늘 위에서도 보이는 저 높은 산...

 

베트남쯤...지나가고 있는것 같은데

굉장히 높은 산이 있어서 놀랬어요~

산세가 멋지다!!!

라고 감탄만 나오더군요~



자다 깨다를 반복하면서 태국 방콕까지 가는 중이에요.

옆에 앉은 나리와도 수다를 떨고

뒤에 앉아있던 성곤군..ㅋㅋㅋ

그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었는데...ㅎㅎㅎ

 

돈돌이 없이 떠난 첫 해외여행

인증샷 겸...셀카놀이중이에요~



약 6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한 태국 방콕의 수와나품 공항

10년전에 비해 정말 많이 현대적이 되어버린 국제공항이에요.

처음 방콕에 왔을때에는

특유의 냄세와 함께

고속터미널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꽤 큰 국제공항이 되었네요.


아직 입국심사를 받지못해서 못나온 스티커가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추운 겨울인 우리나라에서 따뜻한 남쪽나라로 바로 온것이라

다른사람들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여름옷을 변신했지요~


 

짜잔~

여름옷으로 변신한 돈돌마미에요.

 

비행기가 인천공항에서 연착되는 바람에

스티커의 태국여행 일정이 급 변경되었어요.

여행중에 흔히 생길 수 있는 일이라...^^:;

 

원래일정에는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비만맥궁전을 본뒤

태국식 저녁을 먹는거였는데

 

일정이 미뤄지는 바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마지막날 일정이었던 동양최대규모의 레스토랑 로얄드레곤으로 가기로 했어요.


태국 수와나폼공항의 택시들

 

세계 어느 공항이나 공항입구에는 택시가 정말 많은것 같아요.

태국 택시에서 느낀건

정말 컬러풀 하다라는 것이에요.

색색의 택시들

그리고 저마다 손님을 태우고 떠나는 모습에

태국의 발전된 생활이 살짝 옆보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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