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맛집] 쿠알라룸푸르 추천 레스토랑 Best 3

[쿠알라룸푸르맛집] 

 쿠알라룸푸르 추천 레스토랑 Best 3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가 섞여있는 다민족 국가인만큼

다양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각 민족을 대표하는 쿠알라룸푸르의 인기 레스토랑 3개를 꼽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중국레스토랑은 드래곤아이.

인도레스토랑은 스파이스 오브 인디아

말레이레스토랑은 송켓.

쿠알라룸푸르 추천 레스토랑 1 : 드래곤 아이 (Dragon-i) 

드래곤 아이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차이니즈 레스토랑 중 하나입니다.

드래곤 아이 입구쪽에서 셰프들이 직접 신의 손놀림으로 

샤오롱 바오를 빚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휘어잡고 있죠.

이곳에는 상하이, 북경, 쓰촨 스타일의 중국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드래곤아이의 메뉴 중에서도 인기있는 메뉴들을 하나씩 추천해드릴께요.

 

첫번째, 샤오롱바오 (Shanghainese Steamed Meat Dumpling)

드래곤 아이에서 샤오롱바오는 빼놓을 수 없는 메뉴입니다.

샤오롱바오의 특징은 얇은 만두피 안에 뜨거운 육즙이 들어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별생각없이 한 입 베어물었다가는 입천장을 다 데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죠ㅎㅎㅎ

조심조심 만두피를 뜯어 육수를 쪽쪽 빨아먹습니다.

 

두번째는, 칠리새우튀김! (Sauteed Sea Prawn in Sichuan Style)

개인적으로도 중국음식 중 가장 사랑하는 칠리새우! 

이곳 드래곤 아이에서도 맛 볼 수 있답니다.

그것도 우리나라와 같이 새우보다 튀김옷이 더 큰 칠리새우가 아닌, 

이렇게 굵직하고 오동통한 새우들을 말이죠. 

쓰촨스타일로 매콤한 소스에 볶아져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싹쓸이 되었답니다. ㅎㅎㅎ

 

세번째는, 동파육(?) (Shanghaines Braised Pork Belly with Beancurd Leaves)

우리나라 동파육과 비슷하게 

비계와 살코기가 레이어드된 삼겹살을 간장에 재운 요리입니다.

드래곤아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하죠. 

짭쪼롬하고 부들부들 한것이 아주 맛있어요!

 

네번째, 바나나슈(?)

자세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드래곤 아이 디저트메뉴에 바나나 크림이 들어간 이 빵이 있답니다.

슈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머시멜로 먹는 것처럼 입에서 그냥 녹아요 녹아 >ㅁ< 

(위치 : 미드밸리메가몰, 1 우타마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추천 레스토랑 2 : 스파이스 오브 인디아 (Spice of India)

스파이스 오브 인디아는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인도레스토랑입니다.

 

스파이스 오브 인디아에서는

애피타이저부터 메인메뉴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우리는 먼저 에피타이저로 램사모사와 양파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사모사는 야채, 감자, 고기 등을 넣고 삼각으로 모양을 만들어 튀긴 인도식 만두인데요,

야채만 든 사모사와 양고기가 든 사모사 중 우리는 양고기 사모사(Lamb Samosa)를 주문했죠. 

양고기인데도 불구하고 특유의 냄새가 나지않고 맛있었습니다.

인도에서는 이 사모사를 간식으로 자주 먹는다고 하네요!

그 다음은 탄두리 치킨!

불에 구워 기름기가 쏘옥 빠진 탄두리 치킨을 구운야채와 함께 곁들여 먹는데,

함께 나오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더욱 맛있답니다.

아래 음식은 Aloo Gobi라는 요리입니다.

감자와 컬리플라워 등을 양념옷에 묻혀 튀긴 요리죠.

맛은 SO SO!

그 다음은 맛있는 커리들!

인도레스토랑인만큼 다양한 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묘한 색깔에 겉으로 보기에는 읭? 할 수도 있지만, 

따뜻한 난을 쭈욱- 찢어 발라먹으면 너무나 맛있지요! 

난도 갈릭난, 버터난 등 종류가 여러가지라 골라 먹을 수 있답니다.

아,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푸짐한 인도음식들의 향연!

(위치 : 수리아 KLCC, 파빌리온, 미드밸리시티, 스타힐갤러리 등)

쿠알라룸푸르 추천 레스토랑 3 : 송켓 레스토랑 (Songket Restaurant)

송켓 레스토랑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음식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송켓은 말레이시아 전통 원단의 이름으로 

직원들의 의상, 냅킨, 테이블보 등 레스토랑 곳곳이 이 송켓으로 꾸며져 있죠

말레이시아의 신비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분위기가 잘 조화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랍니다.

물론 음식도 맛있구요!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한것은 시원한 리치주스!

리치는 부페에서나 까먹다가 이렇게 주스로 먹으니 또 새롭더라구요.

리치주스를 쪽쪽 빨아먹다보니 어느새 더위는 싸악-

그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말레이시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테(Satay)입니다.

사테는 치킨이나 소고기를 꼬치에 끼워 직화에 구워 내놓는데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 말레이시아 여행하는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답니다.

그 외에도 볶음밥과 수프, 채소볶음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수프는 느끼해서 입맛에는 잘 맞지 않더라구요.

송켓레스토랑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렇게 분위기 좋은 야외 테라스가 있다는 것!

낮에는 더워서 음식을 먹기에는 조금 비추지만, 

밤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분위기도 로맨틱해 강추드려요!

또 밤에는 이렇게 전통공연도 볼 수 있으니, 즐거움은 두 배 랍니다! 

(위치 : No. 29, Jalan Yap Kwan Seng, Kuala Lumpur 50450)

쿠알라룸프의 대부분의 레스토랑들은 대형 쇼핑몰 내에 있어 찾아가기가 쉽답니다.

말레이시아에 온 만큼 중국,인도,말레이 음식은 하나씩 꼭 먹어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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