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in방센&파타야] 원숭이 언덕에 사는 태국 원숭이들과
함께 사진 찍기 ♩♪♬ (태국여행,태국패키지여행,태국여행의묘미)
둘째 날 일정 중 반나절을 방센비치 근처에서 보냈다.
태국하면 떠오르던 해변들이 아닌 태국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는,
그들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방센비치 시푸드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기 전 한 가지 코스를 더 추가해
자유롭게 원숭이와 교감(?) 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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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같이 여행한 사람들이 좋아서 너무 즐거울 수 있었던 태국 패키지 여행-!
원숭이 보는 코스는 아주 짧은 일정이었지만 풀려있는 원숭이들을 처음 보는지라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그럼 어디, 마구 풀려있는 원숭이들을 살펴 볼까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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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위험하게도 걸터 앉아있다.
우리처럼 원숭이들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을 아주 많이 만나본 듯
내 렌즈가 16-35라 저정도 찍으려면 엄청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전혀 겁을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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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
세상 다 산 원숭이의 포스 !?
아주 그냥 한 다리 올리고 팔 걸치시고 저 멀리 끝이 없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계시는
원 슝 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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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슝이 : 저리 가 . . . 나 사색에 잠기고 싶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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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왈 : 솔직하게 말해두 돼. 너 졸리는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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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쪽에도 정말 많은 원숭이들이 뛰어 다니고 있었는데
조금 어린 원숭이들이 있어서 왠지 한 번 만져보고 싶은 마음에 다가가다가
흠칫 놀라서 멀어지고, 또 용기내서 다가가다가 멀어지는 것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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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날의 베스트는 토수이언니.
셀카종결자답게 아무렇지 않게 원숭이 옆에 척 ! 앉더니 셀카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언니의 쿨한 행동때문인지 원숭이 한 마리가 접근했다.
옆에서 사진 좀 같이 찍나 했더니 냉큼 언니의 빨간 귀걸이를 훔쳐서 입에 넣어버렸다.
헏_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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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겨버린 토수이언니의 빨 간 귀 걸 이
얘야- 먹는거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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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때,
조련사를 꿈꾸던 녀자.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TV 프로그램을 다 섭렵하고
동물원 가는 것도 좋아했는데,
참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는 힘든 직업이 조련사.
그리고 생각보다 내가 겁이 많아서인지 이 날따라 원숭이 언덕의 원숭이들이 예민한 날이었는지
조금 날카로운 친구들이 있어서 가까이 가서 안고 만지기에는 조금 무서웠다.
그래서 소심하게 다가가 찍은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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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수이 언니의 귀걸이를 낼름낼름.
씹어도 씹히지 않는, 햝아도 아무 맛도 나지 않는 그 빨간 귀걸이를
이 녀석 무지 애지중지 손에서 놓을 생각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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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원숭이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었던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조금 집중해서 교감해보고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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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
원숭이보다 우리가 더 기다린 것은 역시 ?
점 심 식 사.
씨푸드레스토랑으로 가기 위해서 원숭이들을 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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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로 이동하는 길에는 이름모를 작은 시장이 있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버스타러 이동하는 길에도 셔터 누르는 것을 멈출 수 없어서
참 부지런히 담으려 애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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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만난 태국 현지인 가족.
어른들 표정은 밝았는데, 아이들이 우리가 한꺼번에 카메라를 들고
달려들어서인지 조금은 겁을 내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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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녀석.
내가 카메라를 자꾸 들이대니깐 처음엔 이상하게 쳐다보다가
콜라 원샷하고 카메라를 지긋이 바라봐주는 센스 ! 까무잡잡한 피부와 동그란 눈이 매력적이었던 아이다.
좀 더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같이 찍고 싶었는데
씨푸드레스토랑이 나를 간절히 기다린다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 뒤로하고
발걸음을 잽싸게 돌려 점심식사를 향해 달려갔다.
다음 포스팅에선 엄청 맛있는 태국 음식들을 소개할 예정이니
여러부운- 밥 단단히 챙겨 드시고 포스팅 눌러주thㅔ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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