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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상해

하나투어 상하이 특공대 생생르포 (Day-3)







상하이에서의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셋째날 아침에는 여자특공대원들의 표정이 유난히도 밝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셋째날의 첫 일정이 'IKEA방문'이었기 때문이죠!



 #1. 이케아에서 지름신과 상봉하다.







이케아는 스웨덴의 대표 가구기업으로 저렴하면서도 예쁜 가구들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죠.


중국 상하이에도 바로 이 이케아 대형매장이 있어
상하이 여행자들의 필수코스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가이드님 말에 의하면 2시간 정도 쇼핑시간이 주어지면
여자들은 그것도 모자라하는데 남성분들은 15분만에 휘익-돌고 나오신다고 하네요ㅎㅎㅎ





 



상하이 특공대원들도 어김없이 소파에 앉아보고, 침대에 누워보고
이것저것 살펴보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인데요!





 



가구는 차마 구입할 수 없었지만,
다양하고 실용적이며 거기다 저렴하기까지한 제품들을 보며
왕성한 구매욕구가 일어나는 것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이렇게 한 보따리씩 짊어지고 나왔죠.










 #2. 여행의 피로는 발마사지로 싸악-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발마사지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커다란 쇼파에 앉아 있으니 전문 마사지사분들이 등장하시는데요!
45분에 걸쳐 발가락 하나 하나까지(?) 아주 노련한 손놀림으로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어이구 시원해라~'라는 말이 절로 나왔답니다.

계속 '아파요?' '괜찮아요?'라고 상태를 물으시면서 강도를 조절해주시는 센스!

마사지 시작 10분만에 전 스르르 잠들어버리고 말았답니다. 








 #.3 버려진 공장이 복합예술단지로, '레드타운'



상하이시는 문화예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젊은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할 수 있도록
버려진 공장을 개조한 독특한 문화공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복합예술단지인 레드타운! 


레드타운에 들어서자마자 푸른 잔디밭에는 독특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신선함을 주었죠.






전시장안에도 중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작물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거대한 골룸 조각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 상콤딸기님!







이곳에는 3개의 카페와 바도 있어 예술을 향유하며 가볍게 커피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공대원분들은 이곳 구석구석을 다니며 중국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4 먹거리로 넘쳐나는 우장루 미식거리!


'우장루 미식거리'를 간다는 말에
전갈꼬치, 굼벵이꼬치 등을 파는 재래시장거리일 줄 알았던 우리.


도착하니 이게 왠 걸.
외국 패스트푸드와 레스토랑 체인점들이 가득 들어선 트렌디한 거리였답니다.







프랑스 베이커리에서 달콤한 디저트도 맛보고,
줄서서 먹는다는 양꼬치도 배터지게 먹고,
야외 테라스에 앉아 커피도 마시면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죠.







 #.5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를 맛보다.


셋째날 저녁식사메뉴는 바로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입니다.
우리나라 샤브샤브와는 다르게 개인용 냄비에 매운육수와 흰육수가 나눠져 나와
각자 넣고 싶은 재료들을 넣어 데쳐 먹을 수 있지요.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뿐 아니라
다양한 야채들과 면, 어묵 등이 함께 나와 먹는 재미는 두 배!
이곳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만점인 레스토랑이라
우리가 갔을 때도 자리가 꽉 차있었답니다.







 #.6 호텔로 돌아가는 길


훠궈로 배를 두둑히 채운 탓에 얼굴에 행복한 방긋 웃음이 피어나는 특공대원들.







상하이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흘려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편의점에 들려 주전부리를 구입하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상하이에서의 마지막 밤은 그렇게 깔깔대는 웃음소리와 함께
흘렀습니다.


마지막 4편에서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의 풍경을 소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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