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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문화부, 중국 노동절-일본 골든위크 대비 관광 종합상황반 운영


  • - 관광수용태세 점검 및 서비스 개선 대책 시행 
    - 안내, 숙박, 음식, 쇼핑 등 전 분야 불편해소 즉시 대응 체계 구축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4월 27일 -- 정부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래관광객이 집중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민관 합동 관광 종합상황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 이하 ‘부산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 이하 ‘제주도’) 등 지자체와 관련 협회 등은 27일 오전 문화부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종합상황반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기간 중 외래관광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였다. 

종합상황반에는 문화부, 서울시, 부산시, 제주도, 경찰청(청장 조현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 한국일반여행업협회(회장 전춘섭), 한국관광호텔업협회(회장 유용종)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상황반은 안내, 숙박, 음식, 쇼핑 등 분야별 관광수용태세를 매일 점검하고 외래관광객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그뿐만 아니라 외래관광객의 불편·불만 사항을 최단 시간 내에 해결하기 위한 지원 체계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노동절 기간(4. 29. ~ 5. 1.)에 중국인 관광객 약 2만 명, 골든위크 전후 기간(4. 25. ~ 5. 5.)에 일본인 관광객 약 13만 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종합상황반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 총 32만~34만 명의 외래관광객이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화부가 한국관광공사에 의뢰해 예측한 이번 결과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관광수용태세 및 서비스의 개선, 한국 국가브랜드 제고, 비자 발급 절차의 간소화와 같은 관광친화적인 제도 개선 등으로 한국 관광의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쇼핑·음식점의 바가지요금, 무자격 가이드에 의한 왜곡된 안내 및 해설, 콜밴·택시의 불법영업 등 외국인 관광객의 불만을 초래하고 한국 관광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문제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종합상황반 운영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서비스 만족도와 한국관광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불만을 초래할 수 있는 무자격가이드 고용, 포장마차·전통시장의 바가지요금, 택시·콜밴 등의 불법적 영업행위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단속과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하여 한국 관광의 이미지를 해치는 요소들을 줄이는 데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언론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조상준 사무관 
    02-3704-9726 
    nestorr@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