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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하와이

화산재가 녹아 그대로 굳어버린 그곳,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하와이 여행, 화산을 만나다?
화산재가 녹아 그대로 굳어버린 그 곳

~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






하와이에 가면 훌라춤추는 아름다운 비키니 여인들을
보는게 전부일 것 같나요?


사실은 전혀 아니란 말씀~!
하와이는 14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에요.







물론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섬은 약 10여 개 이하로 제한적이지만,
섬들마다 저마다의 특징이 있으니 가는 곳마다 그곳만의
매력이 너무나 다양해, 사실 며칠 여행만으로는
그 진가를 다 보기 어려워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빅아일랜드는,
말 그대로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하와이 최고 규모의 섬이며, 아이러니하게도 이 많은 섬들 중
가장 늦게 생성된(약 80만년 전이라고 추정됨) 섬이라고도 해요~







제주도 2배의 크기를 자랑하는 빅아일랜드 내에서도
가장 놀라운 곳은 바로 '화산국립공원'이랍니다.







빅아일랜드 화산국립공원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킬라우에아 산은
세계 최대의 활화산으로서 지난 1983년부터 지금껏 끊임없이
분화구에서 용암이 분출되고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곳이에요.







이 산의 분화구는 깊이만도 120m가 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이 ‘할레마우마우’입니다.







이렇게 여러 곳의 분화구에서는 지금도 화산과 용암을 내뿜고 있고,
이로인해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면적이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어요.







화산에서 분출한 마그마로 인해 용암이 분출되고,
이 용암이 산과 바다를 타고 내려가 새로운 땅으로 형성이 되는
기이한 일이 이곳에서는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

차로 공원 내를 달리다 보면 기이한 형상의
은회색빛 바닥과 벽을 볼수가 있어 놀라운데요.







자연이 만들어낸 이 어마어마한 화산의 흔적으로 인해
빅아일랜드 화산국립공원은 정말 경이롭고 신비로워요.

'놀랍고도 신비한 지구의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하와이 빅아일랜드로 달려가보기를!






지구상 그 어디에서도 보지못했을 놀라운 눈앞의 풍경에
그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테니까요~ ^^



[글/사진 조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