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 / 상해 여행
 
 
중국 최대의 도시로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상하이.
거리로 쏟아지는 사람들과 별보다 빛나는 야경을 품은 화려한 도시로 성장하였으나,
그 동안 문화예술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상업도시'의 면모만 강조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상하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젊은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예술세계를 추구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간이 탄생하면서, '예술의 도시'로 새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
 
 
 

 
 
 
Art in Shanghai
상하이, 예술을 만나다.
 
 
 
 
 

 
 
 
 
 
 
 


* Sticker in Shanghai *



# 1. 타이캉루 예술인거리


타이캉루 예술인거리의 진짜 이름은 티엔지팡(田子坊). 
과거 
식품공장 터였던 티엔지팡(田子坊)에 상해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작업, 전시, 판매를 목적으로 조성한 복합예술단지가 바로 이 타이캉루 예술인거리다.







개성 넘치는 갤러리와 소품샵, 패션샵 등이 즐비한 감각적인 거리에
늘어선 노천 카페와 브런치 레스토랑을 찾은 외국인 여행자들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우리나라의 '가로수 길'이나 '삼청동'에 비유하면 적당할까?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인들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이자, 창작활동을 펼치는 아틀리에이자,
전시와 판매의 역할까지 도맡는 갤러리이기도 한 타이캉루는, 상업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는 만큼
누구든지 겉돌지 않고 쉽게 젖어들 수 있도록 유혹적인 분위기를 거리 전체가 연출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잡화점부터 사진과 그림 전시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상업이 뒤섞여있는 이 좁은 거리는, 마치 중국이 아닌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마저 준다.







 중국 전통의 향기와 모더니즘, 히피즘이 어우러져
다양한 분야의 개성을 대중성있게 표현한 작품과 제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타이캉루 예술인거리는 상하이에서 가장 흥미로운 거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 information *

타이캉루 예술인거리

개방 : 09시 ~ 22시 (공방에 따라 다름)
가는 방법 : 지하철 9호선 다푸챠오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Sticker in Shanghai *



# 2. 모간산루 상하이 디자인/예술단지 M50


모간산루 상하이 디자인/예술단지, 통칭 'M50'은 공기부터가 여타 상하이 번화가와는 다른 느낌이다.
1930년대 봉제공장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모간산루는 
가난한 젊은 작가와 갤러리들이 모여 독립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구상, 기획, 제작, 전시하는 곳으로 
다소 상업적이고 대중적이었던 타이캉루 예술인거리와는 또 달리 순수예술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창기에는 아티스트들이 버려진 공장 부지에 몰래 자신만의 아뜰리에를 꾸미던 것이
입소문을 타고 이곳에 둥지를 틀기 위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수백 명 단위로 확대된 것이다.

그리하여 예술가 개인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펼치게 되어,
회화, 조각에서부터 전위적인 비디오 아트까지 장르의 폭이 넓고 다양한 것이 그 특징이다.







이제는 중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라고도 할 수 있을만큼 성장한 모간산루 M50.

독특한 분위기의 이 예술단지를 느긋하게 산책하며
작업실과 갤러리 내외부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기에
수많은 수집가 및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상하이에서 가장 볼 만한 아트 갤러리'가 집중되어 있다는 입소문 덕분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 모간산루 M50.

워낙 부지가 넓은데다 작품 수가 방대하니, 제대로 이 예술단지를 만끽하고 싶다면
하루쯤 시간을 내어 꼼꼼하게 둘러보도록 하자. :)



* information *

모간산루 상하이 디자인/예술단지
(http://www.m50.com.cn)

개관 : 10시 ~ 17시
가는 방법 : 지하철 3,4호선 중탄루역에서 도보 15분








 
* Sticker in Shanghai *
 
 
 
# 3. 레드 타운
 
 
2만여 평 넓이의 부지에 다양한 아트갤러리가 들어선 홍차오의 레드타운.
상하이의 신명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모던하고 세련된 예술단지다.
2007년 10월에 개관하였으며, 과거 공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현재 상하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데이트 코스이기도 하다고!
 

 
 
 

 
언뜻 겉으로 보기에는 '모간산루 M50'과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 레드타운.
그러나 잘 살펴보면 회하나 공예 예술이 중심이었던 모간산루, 타이캉루와는 달리
레드타운은 설치예술, 조각, 부조들이 중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늘어선 조각들이 마치 테마공원처럼 꾸며져,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공원을 산책하듯 둘러보며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인 셈이다.
그래서일까, 곳곳에서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남기고 있는 커플족들이 단연 눈에 띈다. :)
 
 
 
 


 
갤러리를 벗어나 노천에서 자유롭게 거닐며 예술을 호흡하는 문화적 공간인 레드타운은
문화적 욕구를 느끼는 상하이의 젊은 세대들에게 트렌디한 문화공간이 되어줌은 물론,
2년마다 개최되는 상하이 비엔날레의 무게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맑은 날, 레드타운 조각들과 함께 추억에 남을 사진 한 장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
 
 
 
* information *
 
레드 타운 Red Town
(http://www.redtown570.com)
 
개관 : 10시 ~ 17시 (갤러리마다 조금씩 다름)
가는 방법 : 지하철 3,4호선 홍차오역에서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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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ticker / 로지나 Rosi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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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하이 꼭 가볼 겁니다. ^^

    2012.05.30 1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