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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스라엘 여행, 그 매력적인 스팟 Top5를 소개합니다!




이스라엘 여행하며 - 스티커 in 이스라엘
그 매력적인 스팟 Top5를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 이름을 듣는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나요?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고리타분한 나라?
남녀 온 국민이 군대를 가는 무시무시한 나라?
구약성서 속의 그리스도를 위한 나라?
.........









제가 이번에 다녀온 이스라엘은,
이 모든 혹은 이 일부의 이 선입견을 모두 깨버릴만큼
놀랍고, 재미있고, 볼 것 즐길 것 가득하던,
대.반.전. 의 나라였습니다!

제가 직접 체험하고 온 이스라엘만의 그 매력 포인트!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












- 저절로 몸이 두둥실 뜨는, 사해 바다!



우리가 어릴 적, 동화책에서나 보던 그 사해!
염분함량이 높아 물 위에 누워서 책을 본다던 그 사해!
저는 이번에 직접 체험을 해보았는데요.










시대가 바뀌어 이젠 사해 바다에서 책을 읽지 않고,
아이폰을 꺼내어 셀카를 찍는 모습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그중에는, 붕붕 뜨는 사해 속 몸을 가누지 못하고 순간의 실수로
몸이 발라당 뒤집어 지면서, 아이폰이 사해 속으로 퐁당 빠지는
대참사를 옆에서 지켜봐야 했지만요! ^^








그저 몸에 힘을 빼고 가만히만 있는다면 말 그대로 물 위에
붕붕 떠있는 재미난 체험을 할 수 있는 그곳!
이스라엘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가보셔야 해요!


 

- 마사다, 그 찬란한 전설 속 요새!



사해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배 모양의 자연 요새지인 마사다는 슬프게도
이스라엘 왕국의 파멸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해발 434m에 위치하고 있고, 평균 너비만도 120m에 이르는 이 거대한 요새는
헤롯 대왕(Herod the Great)이 기원전 35년에 개축하였다고 합니다.

20세기 중반이 되어서야 발굴이 되었는데, 헤롯 대왕 시대의 각종 건축물이
그대로 잔재해 있는데 과거의 목욕탕, 곡물창고 등을 볼 수 있어 흥미진진해요!










마사다를 오르내리는 케이블 카를 타고 주변의 사해와 마사다의 풍경을 함께
즐기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에요~

 


- 숙연해지는 그곳, 통곡의 벽!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이라도 '통곡의 벽' 이라는 이름 쯤은
아마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에요~

예루살렘의 구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 이 유명한 관광지는
높이 18m의 돌담으로 이루어진 예루살렘 신전의 일부랍니다.










이곳은 유대인들의 주요 성지로, 매주 금요일이면 이곳에 모여
기도를 올리고 '예레미야 애가' 등을 부르는데
그 소리가 마치 울부짖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이곳에 가면 예의를 갖추고 기도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눈물을 흘리는
유대교인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진지하게 기도하는 분에게 행여 사진촬영이 방해될까 싶어
전전긍긍하며 조심스레 셧터를 눌렀던 기억이 나는 곳이기도 해요~ ^^

 



- 깊은 산 속~ 성 조지 수도원!


성 조지 수도원(St. George Monastery)은 예루살렘에서 20km 떨어져
여리고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수도원이에요.










이 수도원을 제대로 보려면 맞은 편의 협곡에서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수도원의 모습이 보여지는데요.

깍아지른듯한 절벽과 협곡을 통과해 걷다 보면 이렇게
위대하고도 놀라운 산 속 수도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현재의 이 건물은 1878~1901년 사이에 건설되었다고 하는데,
이 맞은편에 서서 수도원을 내려다 보려니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절벽같은 아찔함에 어지러워지기까지 했지만,
그만큼 경이롭고도 놀라운 풍경으로 제 가슴속에 남아있답니다!





- 잘나가는 최신식 도시, 텔아비브!



전 세계에서 최고로 잘나가는 게이의 도시가 텔아비브(Tel Aviv)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거리를 걷다 보면 다정하게 걷거나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가는
남남 커플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길래 현지인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게이들이 몰려드는 도시라네요!
(그런 이유때문인지 유독 잘생긴 남성들이 많은 도시이기도 했습니다. ^^;)










바우하우스나 네베쩨덱의 운치있는 카페와 숍, 갤러리 등은 또 어떻구요.
서울의 삼청동과 이태원을 연상하게 할만큼 자유롭고 볼 것 많은 거리인
덕분에 몇 시간을 마냥 걸으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진 찍으면서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었어요.

텔아비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지중해 빛의 바다는 그저 덤이었다면,
너무 염장인가요? ^^









위에 소개한 곳들 말고도, 파란 물빛의 그림처럼 아름답던 갈릴리 호수,
예수님이 승천하신 교회를 비롯, 다양한 기독교의 역사속 흔적이 되는
교회와 성당들, 아름다운 예루살렘의 밤거리 '벤 예후다' 등!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곳들이 많아
지금도 입과 손이 마구마구 근질근질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

 




 

 

 



 

이스라엘은 이런 곳!

- 역사 : AD 70년 경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유대인들이
           세계 각지로 흩어진 뒤 2차 세계대전 후인 1948년에 지금의 이스라엘
           국가가 건국됨. 작은 규모의 나라지만 다양한 문화와 다름을 인정함!




- 화폐 : 1 셰켈(New Israeli Sheqel, NIS) = 330원
           예루살렘의 트램 1회 이용권은 2천원,
           햄버거 셋트 메뉴 15,000원. 
(체감 물가는 한국보다 비싼 편)

- 인구 : 약 780만명

- 수도 : 예루살렘 
                                          (실질적인 행정/경제의 중심은 텔아비브(Tel Aviv))




[글/사진 조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