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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s Travel Story★

성지순례 그 이상의 이스라엘! 반전을 여행하다!






이스라엘 프로모션 영상, 스티커 in 이스라엘
- 자전거 타고 이스라엘을 여행하다 -
 


 
 
" 신의 존재를 믿든, 믿지않든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은 순례자. "

이스라엘. 누군가에게는 일생에 꼭 한 번쯤 밟아보고 싶은 약속의 땅.
매년 수백만 명의 성지 순례자들이 찾아와 땅에 입을 맞춘다는 이 곳은

성서 속 역사가 고스란히 새겨진 예수의 나라이자, 
과거와 현재 속에서 살아 숨쉬는 신비로운 나라. 





성지순례, 그 이상의 감동
어메이징 이스라엘 










그 이름만으로도 경이롭고 성스러운 도시 '예루살렘'의 역사는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3천여 년 전, 한 번쯤 들어봤던 옛 이야기 속의 '다윗왕'이 수도로 삼은 땅이자,
다윗왕의 아들이자, 오늘 날에도 지혜의 대명사인 '솔로몬'이 첫 성전을 건축한 곳.

이스라엘의 정치적 수도인 예루살렘은 세계 3대 유일신 종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공존하며 각각의 성지(聖地)가 남아있어
해마다 수백만 명의 순례자들이 모여들어 성스러운 감회에 젖어드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종교인들에게만 의미가 될 수 있는 땅일까?
종교가 없더라도, 신을 믿지 않더라도, 이스라엘은 충분히 흥미로운 나라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 독특한 문화를 이룩한 땅이자,
인류의 고난과 역경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과거의 땅이기 때문. 










세계 유일의 유대인 공화국 이스라엘은 실로 파란만장한 역사를 품고 있다.


예루살렘은 기원전 수천년 동안 유대민족의 땅이었다. 그러나 서기 70년 로마에 의해 멸망하였고,
세계 각지로 흩어진 유대인들은 무려 2,000년이나 나라없는 떠돌이 민족이 되어 박해받는 아픔을 겪었다.
그 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유대인의 개별국가를 건설한다는 UN의 결정에 따라
1948년 '이스라엘'이라는 국명으로 건국되어 세계 각지의 유대인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처럼 성스러운 땅 예루살렘은 전쟁, 파괴, 지배가 반복된 불행한 도시이기도 하다.

학살과 전쟁과 같은 인류의 어두운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스라엘.
따라서 더더욱 오늘 날 우리에게 평화와 사랑을 시사하는 것은 아닐까.

그렇기에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는 누구나
'과거'를 돌아보고 깨우치기 위한 순례 여행을 떠날 필요가 있다.

바로, 알수록 놀라운 땅 '이스라엘'을 향해서 말이다.








@ 통곡의 벽 Wailing Wall



종교분쟁의 원인! 이슬람 vs 유대, 통곡의 벽 Wailing Wall

'통곡의 벽'은 솔로몬왕이 세운 성전이 파괴되고, 그 후 헤롯왕이 재건한 성전의 서쪽 벽으로서
오늘 날까지 유대인과 아랍인의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중요한 명소 중 하나다. 
'통곡의 벽'은 유대인들에게는 이스라엘의 상징으로, 아랍인들에게는 이슬람의 성지로 여겨지기 때문.

유대교 식으로 예배를 올릴 것인가, 이슬람 식으로 예배를 올릴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서 시작된
종교적 대치가 결국 폭력 사건으로 번지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야 만 것이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아랍과 이스라엘 분쟁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있다.






@ '국보 1호' 통곡의 벽 Wailing wall 에서 기도하는 사람들


오랜 기간 이어진 슬픔이 묻어나는 '통곡의 벽'은 현재 이스라엘에 속해 있다.
매주 금요일이면 기도를 올리며 구약성서 시가서 중 하나인 '예레미야 애가' 등을 읊는다고.
종교적으로 큰 의의가 있는 성지이므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예의를 갖춰야 한다.

나 역시, 눈물을 흘리며 구원을 기도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며
더 이상 종교적 갈등없이 평화만이 찾아오길 짧게 기도 해본다.








@ 마사다 Masada



유대인들의 긍지, 마사다 Masada

메마른 황야에 우뚝 솟은 바위 산에서
사해(死海)를 내려다보는 마사다(히브리어로 '요새'의 뜻)는
기원전 헤롯왕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해발 434m에 위치하였으며
둘레가 총 1,300m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뽐낸다.

헤롯왕(헤로데스왕)은 성채, 항만, 극장 등을 건설하며
유대왕국을 크게 발전시켰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두려워하여
당시 태어난 아기들을 모두 죽인 잔인한 왕으로도 유명하다.

그 헤롯왕의 흔적인 마사다는 천혜의 요새로서,
호화로운 궁전과 함께 곡물창고, 병기고 등이 지어져있다.






@ 현재 마사다 Masada 는 케이블카로도 오를 수 있다.


마사다가 유적지로서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는 것은,
바로 이곳이 유대인 왕국의 멸망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서기 70년, 왕국이 멸망하고 유대인이 떠돌이 민족이 된 아픈 역사는
바로 이 마사다가 로마군에 의해 함락되면서 시작되는 것이다.

20세기에 이르러 발굴된 이 유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오늘 날 마사다는 이스라엘 군인들과 학생들이 반드시 찾는 곳으로,
마지막까지 로마에 저항하며 맞서 싸운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 사해 Dead Sea



죽음의 호수? No~ 헬스 스파, 반전호수 사해!

둥둥 ~ 수면 위에 떠있는 사람들!
이 옥빛 호수의 정체는 바로 그 유명한 사해.
요르단과 이스라엘에 걸친 지구 최대의 소금호수로,
수영을 하지 못하더라도 걱정없이 배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사해는 함몰된 땅에 위치하여 수면이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호수. 
요르단강에서 흘러들어오는 유입은 있지만 흘러나가는 유출구가 없다.
그러나 해마다 수면이 낮아지고 있는데, 바로 고온건조한 기후로 인해
흘러들어오는 물만큼 동시에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






@ 사해 Dead Sea


따라서 염분농도가 최고 리터당 340그램(바닷물의 약 5배 이상) 정도로 높아,
생물이 거의 살지못하므로 사해(Dead Sea)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그러나 사해는 천연 온천이나 다름없을만큼, 원기회복에 좋다는 반전이 있는 호수다!
죽음의 호수라는 살벌한 이름과는 다르게, 미네랄과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하여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찜질'효과가 뛰어나다고~ :)








@ 아찔한 절벽에 위치한 성 조지 수도원 St. George Monastery


이처럼 이스라엘을 여행하는 것은 곧 '세계사'를 되짚어보는 것과 유사하다.
역사와 종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스라엘만큼 흥미로운 여행지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직 과거만을 돌아보기 위해 이스라엘을 여행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 민족적 아픔을 겪은 이스라엘의 '오늘' 역시 주목할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

성지 순례 그 이상의, 약동하는 이스라엘의 '오늘'도 만나보자. :)











1948년 UN에 의해 독립하게 된 유대인 공화국 '이스라엘'

2000년만에 고국을 되찾은 유대인들이 '약속의 땅'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토록 긴 시간동안 흩어져있던 민족이 그 명맥을 유지하며 민족애를 다져온 것은
자신들 스스로 우수한 민족이라는 자부심과 깊은 신앙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단결을 바탕으로 건국된지 불과 60여년, 이제 이스라엘은 막강한 국가로 성장하였다. 











이스라엘에 오직 종교적 성지와 과거의 유물만이 있으리라 생각했다면 천만의 말씀!

이스라엘에서 우리가 반드시 봐야 할 것은 '과거'뿐만이 아니라 '현재'도 포함된다.
정치, 경제, 군사- 다양한 분야에서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세계적인 국가로 성장한 이스라엘은
서러웠던 세월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재진행형으로 빠르게 나아가고있기 때문이다.








@ 잠들지 않는 도시, 텔아비브 Tel Aviv


이스라엘의 경제/문화 중심지, 텔아비브는 이스라엘의 '오늘'을 대표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트렌디하고 모던한 펍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텔아비브는 이스라엘 최대의 대도시권.
지중해 바다를 끼고있는 항구도시로 예루살렘과는 약 60km 가량 떨어져있다.

텔아비브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고 교육환경도 우수하여 이스라엘의 '문화수도'라고 불린다.
특히 고고학 유물이 가득한 이스라엘의 최대 박물관인 '이스라엘 박물관'과
거장들의 명화가 가득한 '텔아비브 미술 박물관'은 꼭 가봐야 할 필수코스!






@ 이스라엘의 또 다른 매력, 텔아비브 Tel Aviv 


또 이 화끈한 도시, 텔아비브에는 이곳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반전이 숨어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클러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이자, 게이들의 천국이라는 사실!
종교적 성지로 가득한 이스라엘에 '게이의 도시'가 있다는 것이 재밌다.


실제로 텔아비브에서 10년이 넘도록 매년 개최되고있는 '게이 퍼레이드'는 이미 세계의 명물.
'동성애를 차별하지 않는다'는 이스라엘 법 아래,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실제로 텔아비브 거리를 걷다보면 나란히 유모차를 끌고가는 남남 커플이 유독 눈에 띈다. :)










성지순례, 역사탐방, 문화기행.... 이스라엘 여행하는 다양한 이유에는
 유대민족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시간의 흐름에 뒤지지않고 꾸준히 세계사의 핵심이 되어온 그들의
과거의 업적과 현재의 숙제를 확인하는 것이다.

역사 속 톱니바퀴의 흐름을 지켜볼 수 있는
감동 이상의 여행, 이스라엘.


아직도 이스라엘을 여행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면,
앞으로 펼쳐질 <스티커 in 이스라엘> 이야기를 주목하시라!








성지순례 그 이상의 이스라엘! 감동을 여행하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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