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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스라엘 자전거 여행! 진짜 이스라엘을 여행하다.



이스라엘 자전거 여행
진짜 이스라엘을 여행하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이 네 도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자전거 여행을 하기에 좋은 도시라는 점이다.
자동차나 지하철로 도시를 여행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더 오래 머무르고,
구석구석까지 이동이 편리하며, 보다 한적하고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 여행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이다.
이 네 도시에 자전거 여행하기에 좋은 한 곳을 추가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이라고 말할 것이다











예루살렘 자전거 투어는 이미 낯선 풍경이 아니다.
이 성스러운 땅을 밟고자 찾아온 수많은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흔히 보이기 때문.
그렇다면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 자전거 투어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자전거 위에서 바라보는 거리가 가진 또 다른 매력 때문은 아닐지.

예루살렘 자전거 투어는, 이 곳 예루살렘을 호흡하는 또 다른 방법인 것이다.
영어, 히브리어, 아랍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국적인 간판들과,
심상찮은 예술적 감성이 느껴지는 그래피티로 치장된 벽과,
작은 골목, 낡은 골목, 아기자기한 골목이 어우러진 거리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전거 투어.











자전거 여행을 하기로 한 날 아침, 헬멧을 쓴 사내가 호텔 로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함께 할 가이드다. 그가 가져온 커다란 트럭에는 우리가 타게 될 자전거가 놓여져 있었다.
 이처럼 예루살렘에서는 자전거 빌리기 어려운 장소에 묵고 있더라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객 맞춤형, 찾아가는 서비스가 준비 되어있기 때문이다
.







On the Road






"예루살렘의 겸허한 흙빛 건물들을 바라보며, 나 또한 땅으로 돌아가는 겸허한 존재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새처럼 자유롭게 예루살렘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자전거 투어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가이드를 선두로, 그 뒤를 따라 수 백년된 건물들 사이를 자전거로 달렸다.
전용도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둘러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가이드와 함께여서 보다 빠르고 편한 길로 골목 구석구석까지 둘러볼 수 있었다.
게다가 예루살렘 곳곳 관광명소에 멈춰서 가이드의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여유롭게 즐기는 예루살렘은 그 감동이 더욱 진하다.











이스라엘의 국기에 새겨진 다윗의 별. 예루살렘은 약 3천년 전, 다윗왕이 처음으로 터를 잡은 땅이다.
이스라엘의 정신적 수도이자, 그들의 뿌리가 되는 신성한 땅 예루살렘.
그 후, 역사의 격동 속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면서 지금까지 이어내려온 이 곳.
이스라엘의 흙먼지 속에서 어쩐지 과거의 냄새를 맡는 기분이다.









예루살렘은 지중해성기후와 사막기후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곳.
따라서 겨울엔 몹시 춥고 건조하다가도 봄 가을에는 때때로 37도가 훌쩍 넘을만큼 고온건조한 곳이기도 하다.
한낮에 여행할 때는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긴 소매 옷과 모자, 선글라스가 필수.
습하지 않아서 그늘에서는 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니, 투어 중에는 그늘로 다니는 것도 요령이라 할 수 있겠다.










※ information

예루살렘 자전거 투어는 데이투어와 나이트투어, 그리고 자전거만 빌려 혼자 타고 다니는 셀프투어,
그룹이 아닌 개별적으로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프라이빗 투어로 나뉜다.
프로그램에 따라 3~5시간이 소요되고 인터넷과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자전거 렌탈비용 : 70쉐켈(한화 2만원,가이드비용 별도) / 관련사이트 : www.bikejerusalem.com









자전거 타고 즐기는 이스라엘 여행, 스티커 in 이스라엘






* 이스라엘 또 다른 이야기 *
=> 
2012/06/01 - 성지순례 그 이상의 이스라엘! 반전을 여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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