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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s Travel Story★

아부다비의 초현대식 시장, 더 수크 센트럴 마켓!




아부다비의 초현대식 시장
더 수크 센트럴 마켓!




중동의 부호국 중의 한 곳인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 아부다비 아시나요?
오늘은 그곳에서 봤던 놀라운 초현대식 시장 빌딩을 소개해 드릴께요!






제가 처음 '시장'이란 말을 들었을 땐
당연히 야외에 노천으로 꾸며진 가판대에서
상인들이 여기저기에 물건을 늘어놓고 파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아부다비의 시장(=Souk)은 제 그런 상상을 바꾸어주었답니다.
자신의 상상력을 철저히 바꿔주는 여행지야말로,
최고의 가치로 평가되는 여행지가 되곤 하죠. ^^






 - 빌딩속에 시장이!?

아부다비에는 우리가 머릿속으로 그려놓는 재래시장이 분명 존재합니다.
‘카펫 시장’ '야채 시장'‘이란 시장’이 그러했는데요.
하지만 지극히 소규모에 일부의 현지인들이 찾는 곳이란 걸 알곤
조금은 실망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와는 또다른 형태와 느낌으로 다가온 아부다비의
초현대식 시장이 있었으니, 그곳의 이름은 바로
'더 수크 센트럴 마켓(The Souk Central Market)'이에요.







이름은 시장이지만 모양은 초현대식 쇼핑센타를 지향하는
아부다비의 핫 플레이스 '더 수크 센트럴 마켓(The Souk Central Market)'



처음 택시를 타고 그곳을 방문하려고 주소를 이야기하니,
드라이버는 알아듣곤 바로 운전을 시작해주었어요.
그리곤 이곳이라며 내리라고 알려준 곳에 내리니,
왠 나무 격자 무늬의 거대한 빌딩 앞이었답니다.






'수크(Souk)'라는 이름이 주는 상상력 때문에
마냥 시장이 주는 풍경을 상상했으나,
그곳에는 아랍식 스타일의 무늬가 새겨진
초현대식 빌딩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에요.



실내에 들어가보면 파는 물건은 예전의 그것,
혹은 지금의 현대인들이 필요로하는 생필품인데
파는 공간만 그저 최근의 트렌디한 형태로 바뀌어 있는 셈!






빌딩의 입구로 들어서서 가장 놀랐던 건, 거대한 창문들이에요.
천장과 벽에 있는 유리창을 통해
자연 햇살이 그대로 들어오는 구조라 더욱 환하게 느껴져요~



또한 바닥에는 아랍식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의
모자이크 타일이 장식되어 있어요.
들어서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시원함이 바로
이런 느낌 때문은 아니었을까 상상해 보기도 했답니다.
벽에는 중동식 별을 상징하는 문양들이
새겨져 있어 이국적이에요.






수크 내에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전통 의상이나
액세서리, 기념품 등을 파는 매장들이 대부분인데요.



종종 눈에 띄는 현지인들의 모습에서
조금도 누추한 걸 느낄 수 없었으니,
아무래도 이곳은 서울의 압구정동이나
청담동쯤 되는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카펫과 조명, 샹들리에 등이 특히나 무척 멋스러운데
다만 크기와 운반의 문제때문에 여행자는 절대 사기 힘든
아이템이라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 



열심히 구경해보고 만지작 거리면서 사진을 찍다가 결국은
못산 채 그냥 나오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빌딩 안을 3층까지 휘리릭 걸으며 구경하다 보면
카페도 있고, 초콜릿 샵과 아이스크림 샵도 만나게 됩니다.
시원한 실내에서 쇼핑을 즐기면서
달다구리한 것을 즐기는 여유로운 하루!



아부다비로 여행을 간다면,
그네들의 세련됨과 트렌디한 모습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이곳으로의 방문을 꼭 권해드려요.
아부다비를 또다르게 기억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