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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다낭/후에/호이안

[베트남 여행] 신비로운 문화유적 호이안 미손 유적지

   

베트남의 옛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호이안 미손 유적지 - 스티커 in 베트남

   

호이안 근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미손 유적지

 

앙코르왓이 떠오르는 이 곳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미손 유적지가 앙코르왓 보다 천년이나 더 앞선 곳이라는 사실!!

 

앙코르왓을 보면서 정말 위대함을 느꼈었는데 천년이나 더 앞선 미손 유적지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구요.

   

 

 

 

   


 

 

미손 유적지는 참파 왕국의 성지 인데요.

 

4세기 말 참파 왕이 시바신을 모시는 목조 사당을 지으면서 조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화재로 소실 된 후 7세기에 들어 벽돌로 재건했는데요.

   

 

 

 

 


 

 

베트남의 대부분의 유적지가 그러하듯

 

미손 유적지도 베트남 전쟁 중에 미군의 폭격으로 대부분의 유적지가 파괴되었습니다.

   

 

 

 

 

   

 

 

미손 유적지 한 쪽에 보면 이렇게 땅이 움푹 한 곳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미군에게 폭격을 당한 흔적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보면 넓은 땅이 움푹 들어가 있어서 그냥 지형이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 인데요.

 

폭격으로 인해 이렇게 땅이 꺼졌다니.. 그 당시가 얼마나 엄청난 폭격을 당했는지 상상이 되더라구요.

   

 

 

 

 

 

 

   

70여 개의 건축물이 넓게 흩어져 있는데요.

 

각 건물에는 A부터 H까지 번호를 붙인 건물만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도 B, C, D 건물이 그나마 볼 만 하구요. 나머지 건물은 거의 파괴되었습니다.

   

 

 

 

 


 

 

훼손되지 않은 일부분을 보면 붉은색 벽돌이 정교하게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신기한 기술인거 같아요.

 

요즘 벽돌집을 봐도 벽돌 사이에 접착 역활을 하는 시멘트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어떻게 저렇게 사이 접착면이 보이지 않게 쌓아 올릴 수 있었을까요?

 

 

 

 

 


 

 

시간여행을 한 우리의 령은 참파왕국의 공주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ㅎㅎ 왠지 잘 어울리죠~ 공주 령~

 

화려한 참파왕국 번영의 시절이 눈 앞에 펼쳐지는거 같아요.

 

 

 

 


   

 

 

건물 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조물 들입니다.

 

분위기가 꼭 인도 힌두 문화 같죠~

 

참파 왕국은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곳곳에서 힌두 문화의 영향을 옅볼 수 있어요.

 

 

 

 

 

   

 

 

힌두교 하면 코끼리를 신성시 하는데요.

 

그래서 참파의 문화속에는 이런 코끼리 동상도 많이 볼 수 있어요.

   

 

 

 

 


 

 

이 건물을 보면 참파왕국의 정교한 건축 기술을 잘 볼 수 있어요.

 

기존에 건축된 부분은 돌들이 매끄럽게 잘 쌓여있는데

 

새로 보수한 곳은 엉성하게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쟁이라는 아픔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이에요.

 

 

 

 

   

 

특히 베트남에서는 문화재에 대한 인식들이 최근에 자리잡기 시작해서

 

미손 유적지도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어서 더 안타까웠던 같아요.

 

건물 여기저기 풀들이 무성한 모습이 씁쓸했습니다.

 

 

 

 

 

   

 

 

문화재들은 여기저기 부서지고 아무렇게나 방치되 있었고

 

또 부서진 문화재를 아무 곳에나 붙여서 모양이 엉망이 된 것들도 많이 있었어요.

 

 

 

 

 

   

 

 

이 유물의 경우도 밑을 지탱하는 기둥을 보면 한쪽은 원기둥 한쪽은 벽돌 기둥으로 언발란스 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유물또한 원래 자리가 어디인지 모르고 굴러다니던 것을 일단 세워둔 것이라고 해요.

 

밑부분에 보면 벽돌이 쌓여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아마.. 대충 크기나 모양을 맞춰서 올려놓은거 같더라구요.

 

 

 

 

 


 


 

 

그 옛날.. 도대체 이런 건축물은 어떻게 지어진걸까요?

 

쌓아 올린 기술하며.. 돌에 새계진 아름다운 부조물들까지..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종교적 의미까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삐뚤삐뚤 기울어진 건물들이 당장이라도 무너지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하루빨리 복원이 되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했답니다.

   

 

 

 

 


 

 

ㅎㅎ 미손 유적지 사이를 헤매는 울 쑤와 령~

 

인디아나존스의 예쁜 여주인공들 같죠~ ^^

   

 

 

 

 


 

 

미손

 

 나중에 그 웅장하고 위대한 모습을 꼭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러려면 베트남을 찾는 관광객분들도 미손 유적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죠~ ^^

 

미손 유적지에 들르셔서 위대했던 참파 왕국의 기운을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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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을 통해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