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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본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총력

대구시, 일본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총력
  • - 일본현지여행사 상품개발담당자 초청 팸투어 실시
(대구=뉴스와이어) 2012년 09월 13일 -- 대구시는 일본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일본 현지 여행사 상품개발담당자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일본 동경,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현지 여행사의 상품개발 담당자를 초청해 한류드라마 ‘사랑비’ 촬영지 및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통한 대구 관광상품 개발·판매 유도를 위한 관광마케팅에 나선다.

팸투어단은 일본 동경의 ‘산신트레블서비스’, 후쿠오카 ‘긴키일본투어리스트’ 등 현지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 8명으로 구성됐으며, 9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지난해 대구에서 촬영된 한류기획 드라마 ‘사랑비’(한류스타 장근석, 소녀시대 윤아 주연/ ‘겨울연가’의 윤석호 감독 제작)는 3월 국내방영을 필두로 7월부터 일본 10여개 방송국에서 연이어 방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관광객의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현지여행사의 상품기획을 위한 팸투어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게 된 것이다.

첫째 날인 9월 14일(금)에는 세계최초 벨벳전시관을 갖춘 영도벨벳 관람 및 벨벳체험과 대구관광홍보설명회를 한다. 또 하늘호수 한방화장품 만들기 체험, 동성로 투어, 수성못 음악분수관람 및 막창시식체험이 있다. 사랑비 촬영 시 제작진의 숙소로 사용된 그랜드호텔에서 숙박하게 된다.

9월 15일(토)에는 사랑비 촬영지인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드라마 주인공들의 70년대 대학캠퍼스의 사랑과 우정이야기의 배경), 드라마 세트장 쎄라비(드라마 속 70년대 기타와 노래 소리가 흐르던 낭만적인 음악다방으로 현재, 관광객을 위한 세트장으로 운영), 의료선교박물관 및 챔니스선교사주택(대구 근대골목 투어의 한 장소로 윤희의 입원실 촬영), 약전식당(인하의 하숙집으로 촬영된 한옥식당) 관람과 계산성당, 서문시장 투어가 있다.

오후에는 특별 이벤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지원하는 ‘두바퀴 콘서트 in 대구’ 행사의 하나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강창교 고수부지 일대)에 직접 참가한다.

9월 16일(일)에는 약령시한의약박물관 관람 및 족탕체험을 한 후 부산으로 이동 출국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하여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체험관광을 선호하는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서 인기 있는 ‘대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여행사 및 언론사 대상의 팸투어, 홍보설명회, 세일즈콜을 적극 전개하고, 관광전문사이트 등 온라인 여행사이트를 통한 홍보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병두 관광문화재과장은 “지난해 세계육상대회 및 대구방문의 해로 높아진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류드라마 촬영지로서도 인기 있는 대구를 관광 상품화하는 노력을 꾸준히 함으로써 일본뿐만 아니라 한류팬이 많은 중국, 대만, 동남아 등의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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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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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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