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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포낚시터 낚시대회 개최…또 철갑상어 잡혀

제2회 김포낚시터 낚시대회 개최…또 철갑상어 잡혀
(김포=뉴스와이어) 2012년 09월 27일 -- 지난 일요일 열린 제2회 김포낚시터 낚시대회에서 75cm 길이의 철갑상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9월 16일 첫 낚시대회를 시작으로 매 주 일요일 열리는 김포낚시터 낚시대회는 첫 주에 71cm짜리 철갑상어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두 번째 대회에서는 지난 회보다 훨씬 긴 75cm짜리 철갑상어가 잡혀 올라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철갑상어는 수온이 내려갈수록 깊은 수심을 찾아 들어간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데도 75cm짜리 대물급 철갑상어가 잡혀 올라올 수 있는 것은 김포낚시터만의 자랑이다. 이번 1위를 차지한 철갑상어는 오후 4시쯤 첫 계측을 마쳤다. 가장 먼저 1위를 차지해 단 한번도 순위가 바뀌지 않은 셈이다. 철갑상어의 긴 꼬리는 보기만 해도 ‘대물’임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그 외 60cm급 잉어, 45cm 길이의 통통한 향어 등이 연달아 낚싯대에 걸려 올라왔다. 특히 향어는 길이는 철갑상어에 뒤졌지만 무게만큼은 성인 남성도 힘들게 들 정도였다고. 결국 75cm의 철갑상어로 1등을 차지한 손님은 당일 입어료 환급과 김포낚시터 무료이용권을 상품으로 지급받게 되었다.

이번 낚시대회도 철갑상어가 1등을 차지하면서, 철갑상어 잘 잡히는 낚시터를 증명함과 동시에 ‘긴 민물장어를 잡지 않는 이상 철갑상어를 이기기는 불가능하다’ 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김포낚시터에 서식하는 철갑상어들의 몸집이 큰 탓이다.

김포낚시터 낚시대회는 별다른 참가 신청이나 참가비 없이, 일요일에 낚시터를 찾는 것 만으로 참여가 가능한 건전한 낚시대회다. 어종에 관계 없이 가장 긴 물고기를 잡는 사람에게 당일 입어료 환급 및 무료이용권을 선물한다.

3회 낚시대회 우승의 주인공, 김포낚시터에서 철갑상어 낚시를 하며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3회째 대회에서는 80cm 이상의 대물 철갑상어가 등장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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