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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여행] 대자연과 하나되는 느낌, 밴쿠버여행

Travel in Canada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유명하죠?

그중에서도 밴쿠버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상위권에 랭크된답니다.

도대체 어떤 매력때문에 전 세계인들이 밴쿠버에 살고 싶어하는 걸까요?

 

 

 

 

Sticker in Vancouver

 

 

투어프론티어 스티커의 이번 행선지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입니다.

먼저 다운타운의 북동쪽에 자리한 개스타운부터 캐나다여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개스타운 (Gastown)

 

'개스를 채취하던 곳이었나?' 하던 저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개스타운은 1867년에 건설된 밴쿠버의 발상지래요. 당시 영국 상선의 선원이었던 존 데이튼이란 분이 이곳에 최초로

정착했는데 그분의 별명이 개시 잭 (Gassy Jack) 이었다고 해요. 누군가의 별명이 마을이름이 되다니 재밌지 않나요?

 

 

▲ 개스타운에 세워진 이 동상의 주신공이 바로 개시 잭 (Gassy Jack)!

 

 

▲ 개스타운의 명물! 스팀클락 (Steam Clock)

 

 

 

개스타운 안내책자에 가장 크게 안내되어 있는 스팀클락! 밴쿠버의 관광명소로 유명하죠.

앗! 그런데 이거 뭐지? 그냥 길바닥에 덩그러니 서있는 그냥......

 

시계....

 

아니지! 15분 마다 증기가 올라온다던데 뭔가 굉장한 증기가 나올거야!!!

 

...........

 

저의 큰 기대와는 달리 압력밥솥 여러대가 내뿜는 것 같은 수증기가 잠시 나오면서 짧은 음악이 나오곤........ 끝이야??!!

아마도 많은 관광객들이 스팀클락 앞에서 가장 많이 한 소리가 아닐까요? "끝이야?"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래뵈도 이 증기시계의 키는 5M 무게는 무려 2톤!! 또 200M나 떨어진 건물에서 물을 끓여 나온 증기로

작동된다고 하네요. 게다가 세계 최초의 증기시계이자 현재 세계에 두대밖에 없다고 하니, 놓쳐선 안되겠죠?

또한, 개스타운은 고전적인 느낌의 거리와 개성 넘치는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어우러져 있어 꼭 한번 걸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빅토리아섬 (Victoria Island)

전 세계에서 9번째,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빅토리아섬!! 제주도의 20배 정도의 크기라고 하네요.

캐나다 부유층 노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한다는 빅토리아섬! 어떤 섬일까요?

 

 

 

 

▲ 부차드가든 (The Butchart Gardens)

 

 

빅토리아섬에서 유명한 명소는 뭐니뭐니 해도 부차드가든입니다.

 

캐나다여행을 예쁘게 만들어준 밴쿠버의 부차드가든은 1년 내내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이라고 합니다.

에는 예쁜 전구들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게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입장료가 약간 비싼 편 (성인 26.60 달러 - Tax 미포함) 이라 망설이시는 캐나다 여행자들도 많지만 꽃과 정원을 좋아하신다면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밤이되면 가로등만 켜지는 공원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

 

 

 

 

 

▲ 에일 펍 투어 : 시원한 에일 맥주 한잔, 캐나다인들의 특유의 여유가 느껴졌던 밤! 여행의 즐거움이죠.

 

 

국회의사당 (BC Parliament) : 국회의사당에 저런 예쁜 전구 장식을 해놓다니! 건물 자체도 굉장히 웅장하고 멋져요!

 

 

 

그랜빌 아일랜드

 

 

 

▲ 길거리 공연

 

캐나다여행을 하다보면 유명한 거리나 공원에서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를 간혹 볼 수 있는데, 그랜빌아일랜드의 길거리공연도 꽤 볼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노래공연, 묘기공연, 코믹 공연 등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저 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재밌는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어요!  

 

▲ 퍼블릭마켓 : 퍼블릭마켓에선 다양한 식료품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요.

 

 

▲ 그랜빌아일랜드 야경 : 그랜빌아일랜드의 야경엔 넋을 놓게 되네요.

 

 

 

캐필라노 다리 (Capilano Suspension Bridge)

 

 ▲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Capilano Suspension Bridge)

 

 

캐필라노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 높이 70m, 길기 130m인 다리인데요.

콘크리트 교각이 아니고 철근으로 이어놓은 다리이기 때문에 흔들흔들~ 스릴이 아주 넘칩니다!

 

 

▲ 다리를 건너 들어가면 이렇게 나무와 나무를 다리로 이어놓아서 편하고 즐겁게 숲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그라우스마운틴 (Grouse Mt.)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13km 지점에 있는 이 산은 밴쿠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에요.

 

 

▲ 곤돌라를 타고 1250m 정상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올라가는 중에도 전망은 정말 최고!

 

 

▲ 드디어 정상!

 

 

▲ 정상에서 본 밴쿠버의 야경! 정말 아름답네요.

 

 

 

북미 겨울 스포츠의 메카 휘슬러

 

 

 

 

 

2010 동계올림픽 주 경기장이었던 북미 최고의 겨울스포츠 메카 휘슬러!

보드나 스키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곳 입니다.

 

전세계 보더, 스키어들의 로망으로 더욱 유명한 휘슬러는 밴쿠버 시내에서 두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데요.

밴쿠버 공항에서 운행하는 셔틀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렌트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휘슬러는 캐나다 스키여행으로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인지 렌트카를 이용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았습니다.

 

셔틀이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어서 렌트카를 많이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렌트카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빨리 휘슬러 스키장을 둘러보겠습니다.

 

 

 

 

 

 

 

▲ 역시 전 세계 보더, 스키어들의 로망답게 세계 각지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스키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휘슬러는 경치가 너무 좋아서 스키나 보드를 타러 온 사람들 뿐 아니라 관광만 하는 사람도 많았는데요.

그만큼 휘슬러의 경치는 최고의 겨울을 그대로 품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밴쿠버를 속성(?)으로 둘러봤는데 어떤가요? 왜 전 세계인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인지 아시겠나요?

밴쿠버 사람들 특유의 친절함과 여유로움은 다 이런 멋진 광경속에서 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캐나다여행] 대자연과 하나되는 느낌, 밴쿠버여행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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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ker in Vancouver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 밴쿠버여행]

 

 

 

 

개스타운, 빅토리아섬, 그랜빌아일랜드, 케필라노다리, 그라우스마운틴 그리고 휘슬러

Gastown, Victoria Island, Granville Island, Capilano Suspension Bridge, Grouse Mt. and Whist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