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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주

중국 정주 여행 - 밤거리를 걸어보다 (2.7기념탑과 정주야경)

   

 중국 '정주' 란곳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생소한 그곳.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하나투어패키지여행 으로 함께 정주에 다녀왔습니다.
정주가 어떤곳인지 궁금하신가요?
  소림사의 배경이 되기도 그곳으로의 여행.

   

   


   

중국 정주로의 여행은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규모가 작은 비행기 였어요.

(비행기가 작아서 덩실덩실 춤을 추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크게 흔들리진 않더군요. ~)

   

이번 여행은 완전 패키지여행이기도 했고, 하나투어의 패키지여행 체험(?) 참여했기 때문에

부담없이 따라만 다니면 되는 단순한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처음이라 그런지 미국을 여행했을 만큼이나 긴장되더군요.

   

무사히(?) 출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일행이 모두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중국의 날씨는 당시 우리나라 (2 28) 거의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눈이 쌓여서 그런지 체감온도는 추웠던걸로 기억되네요;;

   



   

예상보다 더뎌진 시간 덕분에 일정 하나를 미루고 저녁식사를 하러 향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중국에 대한 느낌은 그냥 그런 이웃나라 정도??

   



   

드디어 중국에서의 식사. 탕수육과 깐풍기류를 좋아하는 저에게 중국음식에 대한 이미지는 나쁘지 않았었죠.

그럼 본격적인 현지 중국음식을 체험하러...

   



   

거의 모든 중국에서의 식사는 요렇게 회전식 테이블에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편한 점도 있지만 익숙치 않은 저에게는 불편함이 크더군요. -_-;

   



   

굉장히 푸짐해보이는 중국음식들.. 음식들은 평범했습니다.

기대했던 화려한 중국요리가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넘겼다는 수준?

앞으로 다가올 여행일정의 음식들에 비하면 가장 무난했던 식사로 기억되네요 ^^;;;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호텔은 시내 중심가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밤에도 나갈 있다는 장점(?) 있죠!

   



   

중국에서 wi-fi 절대 만날 알았는데, 알고보니 호텔 1층이 wi-fi Zone 이었습니다!

하지만 Twitter facebook 중국 (?)으로 인해 접속이 되진 않더군요;

   



   

깔끔하지 않은 중국거리에 비해서 호텔 내부의 시설은 다른 나라 못지 않게 깨끗했습니다.

샤워시설도 괜찮았고, 조식도 나름 평범했지만 호텔로비직원조차 영어를 못했다는 사실은

단점이자 어려움으로 다가오더군요. (Ice 라는 단어조차 몰라서 고생했;;)

   




   

늦은 호텔에 도착한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내 구경을 하러 나갔습니다.

익숙한 Mcdonald 보이고, 시내가 화려하더군요.

   



   

그리고 정주에서의 관광지가 호텔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 바로 2*7 기념탑이었습니다.

2*7 기념탑 앞에는 넓은 광장에 눈이 쌓여 있더군요. ( 미끄러워서 넘어질뻔한;;)

   



   

2*7 기녑탑 :

   

2*7 노동자 파업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탑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공산국가인데 파업이라니..

1923 경한철로란 회사의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하자 국가가 무력 진압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2 7 전국노동자대표대회가 열렸고 대규모 파업이 강행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날을 기념하기 위한 탑이 2*7 기념탑이지요.

   



   

2*7 기념탑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반가운 얼굴..

바로 이효리씨가 중국 정주 시내 간판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면세점에서 술을 구입한 간단한 음료와 과자를 사기 위해 슈퍼마켓에 들렸습니다.

종류도 얼마 없고 과자는 정말 처참한 수준이더군요. (맛도 그렇고....)

   


   

간단한 술자리를 끝으로 중국정주여행의 첫날이 저물었습니다.

아직은 음식과 여행지에 대해 살짝 맛뵈기를... 다음 여행기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