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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s Travel Story★

[최PD의 뒤따마] 캐나다, 13일간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최PD의 뒤. 따. 마.
캐나다, 13일간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솔직히 긴장 좀 탔다.
이렇게 멀리가는 건 처음이고 스케줄이 매우 빡빡했다.
그리고.. 멤버 선발이 좀 꼬였던 점도 있었다.

그래. 긴장 좀 탔고, 우선 그것보다.

잘 만들고 싶었다.
큰 그림은 그리고 있었지만, 캐릭터들 간의 조화를 고려해야했다.



↓ 이 두녀석.. 우선 신장이 안맞고, 필링이 달랐다.


우짜지.. 벤쿠버에 도착하는 시간까지 고민에 고민.
임병두는 그림'에 이은경은 발랄함'에 맞춰보기로 한다(혼자)

결과적으론 임병두/이은경은 캘거리 로스씨네 집에서 크게 한방 터뜨려줬고 토론토에서 상큼한 연기를 뿜어주셨다.
But 액티버티 좌절, 벤쿠버 좌절..

..


↓ 딱 이곳이다. 촬영 첫날, 박PD 선배의 5DM2가 이 곳에서 멈췄다. 장비 사망하심. 
   대안은 임병두의 조금 구린 니콘. 그나마 동영상촬영 됨.


조금 고민해본다.
아.. 더블액션으로 쳐주는게 있어야하는디.. 그래. 암튼 혼자 해보자.
끝까지.

혼자 다 찍었다. 11일간. 흐미... 아놔. 편집하면서 소스보니.. 눈물나드라.


..


↓ 밴프.. 벤쿠버의 악몽이 많이 사라졌다. 특히 이 길. 주행씬은 좋았다.  OK가 많이 나왔으.


손헌국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맘에 들었던 곳. 이후 급격히 이놈의 촬영분량이 적어지더니.. 캘거리, 토론토쪽엔 분량이 없다.
아놔.. 토론토에서 여자모델 머리카락 따면서 놀고 있는거 봤을때.. ㅋㅋㅋ 저걸 당장 한국으로 보내? ㅋㅋ


..


↓ 토론토 재즈바. 공간을 분석하고 어느자리가 집음이 잘 되는지.
   인물배치는 어떻게 하고, 곡은 어디서 짤라서 편집할지를 고민하면서


촬영했으나.. 피곤하다고 얼른 가잔다. 마지막 날이라 이거지....


..


↓ 이사진. 임병두가 찍은거. 딱 내 마음을 표현한 듯. ㅎㅎㅎ



.................


여기까지.

최PD의 캐나다 뒤따마.
(이렇게 쓰는거 은근 재밌군! ㅋㅋㅋㅋ)









──────────────────────────────────────────── PS.


최수헌( 최PD : <스티커in대만>편집중 ) 님의 말:

[오후 06:00:25] 뒷다마 이것도 넣어줭 마지막에
[오후 06:04:48] 트위터 : DavidChoiPD
[오후 06:04:56] 페이스북 : DavidChoiPD 
[오후 06:05:01] 히히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