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서안여행] 스티커in서안 !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타고 서안국제공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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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기를 조금씩 정리해가고 있는 중, 나에게 찾아온 중국 여행의 기회.
역시나 밤을 꼬박 뜬 눈으로 지샌 뒤 인천 공항으로 향한다.
언제나 가벼운 발걸음, 설레이는 마음 한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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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서 중국 서안까지 가게 된 스티커 멤버들.
그래요 난 요즘 제법 지각쟁이라 5분 정도 지각을 ... '_'
하지만 별 무리없이 그룹으로 탑승 수속을 마치고 홀가분하게 각자의 볼 일을 보기 위해
쿨하게 잠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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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동안 나의 굳 ! 룸메이트였던 혜진이와 함께 면세품들을 찾으러 롯데면세점 인도장에 들렀다.
공항의 꽃인 면세점은 정작 둘러볼 시간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시내 면세점과 인터넷 면세점에 들러 산 물건들을 인도장에서 찾고
아주 촉박하게 게이트까지 뛰어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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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급히 물건을 찾고 있는.. 모습 이랄까.
인천공항내 면세점과 면세품목들이 궁금하다면
http://www.airport.kr/airport/facility/falicityInfo.iia?carId=9&shopGubun=01&fake=1298313382879
미리 사이트를 통해 봐두고, 원하는 물건이 있나 꼼꼼히 전화도 해보고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챙겨가는 것이 쇼퍼들의 현명한 지혜라고 생각한다.
화장품과 전자제품, 명품까지 면세점 브랜드마다 전화번호와 위치가 안내되어 있으니
숙지하고 가면 공항에서 헤매이거나 헛되게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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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이기로 한 시간, 게이트 앞으로 가보니 귀여운 수이는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귀걸이와 양말을 깔맞춤하는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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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SHIN NARI MS
FROM : SEOUL
TO : XIAN YANG
FLIGHT NO : OZ 319
DEP.TIME : 10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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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의 모습도 다 제각각.
수이는 일찌감치 귀에 이어폰을 꽂고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체력 비축의 시간을 가지고
내 기억이 맞다면 고PD 님은 멍 때리시는 중.. 인 것 같고
강PD님은 그냥 맥주만 들이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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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ASIANA AIRLINES
오랫만에 리모콘 좀 만지작 거리며 갈 것 같은 예감.
밤을 꼴딱 새고 왔지만, 물론 피곤하지만
기분만큼은 하늘을 날아갈 듯 가볍고 상쾌했다.
아마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여행이 미리 머리 속에 상상으로 그려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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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잘 하지도 못하면서
조이스틱 같은 것만 보면 그저 신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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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눈 아프게, 너무 집중해서 머리 아프게 20분정도 게임을 즐겨야 직성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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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모닝셀카
셀카in아시아나 !
서안여행에서도 16-35의 힘을 빌어 같이 여행한 사람들과 많은 셀카를 남겼다.
너무 이른 아침에 일어났나.. 눈이 오동통 부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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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선택의 시간. 두구두구.
무슨 특별한 맛을 기대해서가 아니라 그냥 떠나는 날 먹는 밥 ? 쯤으로 인식되어 늘 신나는 식사다.
치킨과 비프 중 나의 선택은 언제나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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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내 입맛에 맞는 기내식은 참 오랫만이었다.
치킨과 브로콜리, 그리고 맵지 않은 양념이어서 거부감 없이 싹싹 맛있게 먹었다.
샐러드에 오이는 조금 질색했지만 모닝빵에 버터는 언제나 좋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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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꼬리가 하늘과 구름에 턱 걸려있다.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창가자리.
화장실 가기에는 다소 불편하지만 비행 중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과 하늘의 모양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어디인지 몇시쯤인지
알 수 없는 궁금증들과 함께 비행기가 착륙했을 때 그 나라의 첫 인상을 기대하는 일은
비행기에서만 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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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4시간쯤 하늘을 날았을까.
우리는 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역시 구석 구석 우리를 반기는 붉은 기운 (?) 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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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고PD님이 ... 샤방샤방한 원피스 입자고
날씨가 따뜻하다고 했는데 이건 차디찬 대륙의 기운 !?
우리가 도착하기 전 날부터 날씨가 조금 추워졌다던데 아주 얇디 얇게 멋을 낸 우리들은
공항 도착과 동시에 오들오들 떨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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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ker ~! 스티커를 붙이고 씩씩하게 서안국제공항을 걸어서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에게 향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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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in서안 !
촬영팀이 타게 될 버스
가이드 한 분과 고PD님, 강PD님
혜진이 달려라 수이 그리고 muse
7명 뿐인데 버스는 대략 20인승 '_' 아우 넓고 크고 편하게 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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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넓디 넓은 버스를 타고
4박5일동안 서안 곳 곳을 누빌 일만 남았다.
버스야 달리자. 우리도 달리자. !
반가워 서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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