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티커's Travel Story★

[5D Mark2] 스티커 코타키나발루 프로모션 오두막 동영상


 

 

말레이시아에 있는 코타키나발루에 다녀왔다. 4 6일이 어떻게 지나갔을지도 모를정도로 빡쎈일정의 연속이었다.
 

다른 출장때와 마찬가지로 항상 가기전 한달전부터 속으로 골골하면서 머리속은 어떻게 찍나 어떻게 하나 고민이 가득하다.


사실
내가 고민해서 풀릴 문제는 몇개 없다. 그리고 항상 결론은 가서 열심히 찍다보면 풀리게 되는 같다.


정답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고민을 많이 만큼 결과는 나쁘지 않게 나오느 듯하다.


     

이번 영상에서는 코타키나발루에서의 6일동안의 이야기를 조금 따뜻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따뜻하다는
... 나도 모른다. 5 5 어린이날 아무도 없는 회사에서 찍어온 수백개의 클립들을 하나하나 까보면서


당시의
기억이 하나도 빠지지않고 떠올랐다. 모두 따뜻한 기억 뿐이었다.


   

그래서였는지 모르겠지만 하루꼴딱 + 반나절만에 첫번째 영상을 만들 있었다.

   

   
코타키나발루 영상의 첫번째를 뭘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두가지로 압축되었다. 빨간 선셋이냐 노란 선셋이냐....


결국
모두 선셋으로 압축되었다.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은 어느나라의 선셋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을만큼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4
6일동안 계속 비가 내려 제대로된 선셋을 보지못하였지만 사진 정도라도 건져서 다행이다.


저게
마지막날의 우리 비행기 타기 직전의 선셋이다.


태양한테
고마운 적은 첨이다. 일정내내 비가 내려 구름이 잔뜩 끼는 바람에 시꺼먼 구름만 보다가...

 
그래도 마지막날 우리 간다고 이정도라도 보여주니 말이다.



   

코타키나발루다!!! 라는 것을 알려주고 영상을 시작하고 싶었다.


선셋
... 그리고 맹글로브나무들이 가득한 클리아스리버...


클리아스리버투어는
사진처럼 맹글로브 숲이 양옆으로 가득한 강을 따라 가면서 코주부원숭이의 모습을 구경하고


밤이되면
수천마리의 반딧불의 향연을 있는 투어다. 너무나 환상적인 기억으로 남아 잊혀지지 않는다...

반딧불의
반짝임...

근데 못찍었다. 아니 안찍혔다. 아니 사실 조금 찍혔는데 쓰지는 못하겠다. 반딧불인지 뭔지 구분이 안가기 때문에....


한번은
어떤 사진애호가 할아버지분이 200미리 아빠백통보다 렌즈를 들고와서는 찍어가고 말겠다!!! 라고 하셨는데...

못찍어가셨단다
.

내가 직접 다녀와보니 안찍히겠더라 ;;


대신
... 가슴에 찍고 왔으니... 됬다. ㅎㅎ



   

민속마을에 가면 원주민들의 생활을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은 모든 투어를 마친후 공연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동남아
어딜가나 추는 대나무 ... 역시나 말레이시아에서도 추는구나.


역동적인
모습이 아주 좋았다. 원주민들은 관광객들을 많이 상대해서 그런지... 쇼맨쉽도 대단했다.
 

친근한 원주민을 만나볼 있었다.



   

대나무통에 밥을 직접 지어볼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친구가 이거 넣으세요,


저거
넣으세요 하면 넣고 넣었으면 다시 저친구에게 주면 된다.


그럼
투어가 끝나고 저녁을 먹을 무렵... 저녁먹는 장소에 이름이 적힌 대나무통을 가져다 준다. 내가 먹으면 된다.


동행했던
스티커가 밥을 했는데...소금을 너무 많이 넣었던가... 짜서 못먹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호핑투어를 즐기는 섬은 여러곳이 있다고 한다.


우리가
곳은 마누까섬?


사진에
보이는 저게 섬의 전부다. 돌아도 삼십분도 안걸리는 아담한 .


스노클링과
태닝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있었다.


이곳에서 물놀이 먹는 해산물 식사는... ... 좋았다.




마누까섬의 선착장과 비치 모습.

   


   

스티커 알프님과 윤경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알프님에게
윤경이를 공격하라고 신호를 주고 자연스럽게 노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에는
담지 않았지만 ... 알프님이 윤경이의 머리를 쥐고 바닷속에 (?)박는 장면도 나왔다. 놀랬다 ㅎㅎ
 

이번 영상에 메인으로 출연해준 윤경이의 고생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이날 윤경이 머리 참 이쁘게 따고 나왔더랬는데 ㅎ

   

노출을 꺼리는 윤경이. 제법 과감한 연출을 해주었다.


사실
비키니 위에 망사로된 겉옷을 걸치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안나서 벗어버리고 촬영했다.


살이쪄서 벗으면 안되니 어쩌니 하는 말은.... 개나줘버려.... 날씬하게 나왔다.


이날부터
시작해서 내가 윤경이한테 귀에 박히게 말이있다.


"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걷자"


정말
많이 걸었다. 김윤경.... 수고했어. 근데 어쩌냐..... 걷는 장면은 안쓸거 같아 ㅡㅜ


틱톡.... 안할거같아... ㅎㅎ 미안...



   

스피드 보트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언제나 상쾌하다. 뜨거운 자외선에 살이 익어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배머리에 않아


하늘을
향해 정면으로 고개를 쳐들고 바람을 맞으면서 달렸다. 역시나 살이 까맣게 익어버렸다.


덜컹거리는
배에서 촬영은 쉽지 않다. 잘못하면 오백만원짜리 카메라가 손에서 떨어질 수도 있고,


같이
바다에 빠져버릴 수도 있다.


잘못해서
물이라도 튀면...어우...


스트랩을
손에 몇번씩 칭칭돌려 감고 기둥을 잡고 윤경이를 촬영한다. 내가 타본 스피드 보트중에 가장 흔들림이 심했다. ;;;;
 

편집은 윤경이의 얼굴에 IS 주고 주변을 깍아내었다.


잘보면
윤경이 얼굴은 흔들림이 거의 없고 주변만 미친듯이 움직인다.


심하게
흔들린 배에서 나름 역으로 효과를 써먹은 ...



   

코타키나발루는 비가 자주온다. 아니.... 저녁이면 습관적으로 비가 내린다. 그게 정상이란다.


그런데
저녁도 아닌데 비가 내렸다. 근데... 좋았다. 왜냐고... 일을 안해도 되니까 ㅎㅎㅎ ;;;



잠시
카메라를 놓고 가이드님이 주신 엄청나게 달달한 냉커피를 마시면서 쉬고 있었다.


근데
.... 아래 사진속 알프님이... 난간에 기대어...


멋진
포즈를 연출하고 있지 않은가!!!!



   

...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한없이 여유로워 보이는 평온한 표정... 아니지만


흐믓한 표정이 맘에 들어 바로 촬영했다.


역시
몰카가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덴 최고인듯... 이후 윤경이를 시켜서 똑같이 해보자~ 했는데....


주변의
방해공작이 너무 심해서 실패 ^^;




비가 그치고나서 우리가 체험하게 것은 바로 씨워킹... 바다를 걷는 ..


머리위에
엄청나게 무거운 헬멧같이 생간 씌우고 물속에 들어간다.


바가지를
엎어서 물속에 담그면 공기압으로 인해 공간에 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응용한 체험꺼리..


특별한
방수 장치가 있는건 아니지만 유리속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는다.


5미터정도 바다로 들어가 니모도 보고 산호도 보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씨워킹... 신기하게도 니모가 도망가지 않고 산호위에서만 놀고 있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들고 찰칵~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호핑투어가 끝나고 배가 고픈 윤경이는 물고기 밥으로 주려고 옥수수를 뜯으며... 배고프다고 앙탈을...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찼는지 오른쪽 위에 빛이 들어온다. 저건 고스트도 아니고 플레어도 아니고...


적당하게
습기가 차서


빛이
흩어진거같다. 닦을려다가... 일부러 그냥두고 촬영했다. 마치 효과친거 같아서 ㅋㅋ



   

맹글로브숲 투어는 이렇게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까지 배를 타고 오는 코스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 뭐야....  강이야 바다야...



   

바틱... 어렸을적... 크레파스로 밑그림을 그리고 위에 물감으로 색칠하면 재료가 섞이지 않아


자연스럽게
그림이 완성되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그거다
... 대신 크레파스대신에 초를가지고 밑그림을 그려둔 천위에 물감으로 색을 칠하는 ...


마르고 나면 색이 은은하게 퍼져 너무도 예쁜 기념품이 된다.


바틱은 윤경이가 그리고 있는 작품... 작품의 제목은.... "코타키나발루의 "



   

바나나 보트는 바다에서만 타는게 아니다.... 강에서도 탄다!!!! 강에 악어 산다!!! 아아악!!!



   

배를 타고 들어가는 중간에 이렇게 게를 잡아 올릴 수도 있다. 올때 통발을 던져두고 갈때 건져올리면 이런 게가 잡혀있다.


윤경이가
생으로 먹을려고 해서 그냥 풀어줬다.



   

민속마을에 쇼맨쉽이 강한 원주민 친구들...   시간이 수록 점점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이친구들이
과연 진짜 원주민일까 ;;;;





   

원주민이 직접 담근 술도 마셔보고...



   

점점 진짜 원주민이 아닐 만같은 의심이 드는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저친구 정말 표정 죽인다. ㅎㅎ



   

하나투어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은 역시 좋은 여행사라는 생각을 들게한다.


그것도
9등신의 32세의 총각 가이드가 나와서 설명까지 잘해주면...


윤경이의 표정에서 있듯이... 빠져들게 되는 같다.


열심히
 가이드가 민속마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 그때... 고PD가 촬영을...


혹시
하나투어패키지로 코타키나발루에 가시면 가이드 '라이언(Ryan)' 찾으시길....


9
등신...



   

타투를 직접 그려준다. 자연스럽게 굳어서 떨어지면 일주일정도 모양이 남아 있는다고 한다.



   

민속마을 최고 훈남과 사진을 찍는 스티커 지연이... 마을 입구서부터 이친구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한번만 쳐다봐달라고....


결국
끝까지 안쳐다보던... 훈남.... 카메라도 안보더군....



   

지연: " 얘는 카메라 안보지???"


편집하면서
발견한 사실인데.... 원주민 이친구가... 카메라를 안보는게 아닌 같다. 분명히 보고 있다.
 

그런데... 사시(?)라고 하나?? 아닌가 암튼...


암튼
약간 그게 있는 해보인다. 분명 눈을 위로 치켜 뜬건데....


암튼
끝까지 시크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친구를 잊을 수가 없다.



   

어느 나라든 진정한 그나라의 삶을 느끼고 싶다면 들르는 곳이 바로 야시장이다.


여기는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자리잡은 야시장... 과일, 채소, 간식...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 없지만... 아주 활기차보였다.

   


   

닭날개 구이.... 대박!!!



   

대박!!!! 촬영만 아니었다면 바로 사가지고 맥주랑 같이.... 어우.....



   

옥수수... 맛있었다. 특별한 양념없이, 버터랑 소금이랑 조금씩 발라서 구운 맛인데...
 

진짜 우리나라에서는 같은걸 먹어도 맛이 안나는지...


: "윤경아...."


윤경
: "?"


: " 깨끗이좀 먹어... 왜케 드럽게 먹냐.... 옥수수 먹을 몰라?"


윤경
: "아니야... 이건 그렇게 안돼...."


: " 여자애가 생긴거랑 다르게 그렇게 지저분하게 묵냐...."


윤경
: "아닌데.....ㅜㅜ"

   

한국에 돌아와서 알았다. 한개씩 톡톡 떨어지지 않는 옥수수가 있다는 것을...;;;


미안하다
윤경...


그래도
많이 지저분하드라.. 먹으면 먹을 수록 .... ㅎㅎ 농담농담



   

맛있냐?



   

... 생활의 달인 발견.... 10년동안 볶음밥만 볶아온 생활의 달인 발견.... 빛의 속도로 손을 움직이며 밥을 볶는 시장의 아저씨...

그러나.....

   

밖으로 튕겨나가는 밥알이 모아놓으면 두공기는 되겠더라 ;;;


그렇게 볶는거에요 아저씨!!! 떨어지잖아요~~~~


근데
맛있어 보이더라 ㅎㅎ 담에 놀러가면 먹어봐야지....


닭날개
구이랑.... 뻐터구이 옥수수랑.... 볶음밥이랑.....



   

사바주청사.... 완전 미래지향적인 건축물.... 불만 붙이면 바로 하늘로 날아가게 생겼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국가이기 때문에 이런 사원을 쉽게 있다.


여기가
.... 뭐라드라.... 세계에서 몇번째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있는 사원이라고 했는데;;;



   

이슬람국가지만 중국인들이 많이 건너와 터전을 닦고 살고 있기에.... 불교사원도 있단다...



   

클리아스리버투어에서 만나볼 있는 코주부원숭이...


코주부원숭이가
유명한건 사실 코때문이 아니라... 그거때문이란다.


아주
거만하게 그걸 내놓고 나무가지위에 앉아있는데... 땡겨보면 보인단다.


저거도
아빠백통 200미리로 땡긴건데 저렇게 밖에는...


원숭이
...하면 일본원숭이 밖에 몰랐던 동물의 왕국에서나 코주부원숭이를 실제로 봐서 신기했다.


신기하면서도
.... 항상 서있는 그걸 보면서 느낌이 ~ 하드라....



   

문제의 래프팅..... 래프팅은 누구나 아는 수상레포츠.... 두시간을 고무보트를 타고 내려오는 체험을 있었다.


한국에서도
한번도 해보지 못한 체험이라 기대 만빵으로 하고 갔는데.... 갔는데...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고...


장면은 9등신 라이언 가이드님이 동행한 PD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주고 끈을 꽈악 쪼여주는 장면...


잘보면
니킥으로 가슴에 무릎을 받치고 양손으로 끈을 조이고 있다.


분명
윤경이한테 매줄때는 저렇게 안했는데... 남자한텐 저렇게...


PD... 생각해봐... 라이언한테 잘못한거 있나...



   

대박!!!



   

절대 잊지 못할..... 현지 코디네이터.....


나와
.... 오두막과 이사백오엘렌즈를.... 물속에..... 장본인....


말하면
마음만 아픔으로.... 패스....


강물에
빠지기 전까지 그와 나의 짧은 영어 대화....


: "훼얼아유 프롬?"


: "코리아"


: "코리아 놀쓰? 오얼 싸우스?"


: "싸우스 코리아~ ~"


: "카메라 굿~"


: "하우마치이즈잇?"


: "텐싸우전드 링깃~ "


: "와우~~ 익스펜시브.... 익스펜시브 카메라~~ 와우 파이브디마크투~ 와우~"


: "예아~ 베리 익스펜시브~ 플리즈 케어풀"

....

.

.

.

.

.

.

: ". . 풍덩"

.

.

.

내가 빠진줄 모르는 ..

.

.

20초동안 강물속에서 떠오르지도 않고 잠겨서 물마시고 있는 ... 구명조끼는 작은걸 줘가지고 ...에이쒸...


내가
100키로... 아우 살은 왜쪄가지고...

..

.

한손엔 파이브디마크투와 이사백오엘렌즈..

.

.

.

회사생활 6년이 촤르르르르~ 씨네마천국 필름 넘어가듯 ...... 누구말씀데로 30만프레임으로.....

.

.

결국 그렇게 파이브디마크투님은 갔습니다. 이사백오엘렌즈님과 함께....

   

다시 평안을 되찾은 스티커..... 윤경이의 모습... 어느 비치 해먹에서...



   

마지막은 빨간 선셋으로 할지.... 윤경이로 할지 고민고민하다... 결국 윤경이로 낙찰...


끝까지
너무 협조해준 친구한테도 너무 고맙고, 미소가 보는 사람들을 여행돋게 같아


마지막
장면은 이렇게 처리...


홋카이도
출장때도 보여주었던 윤경이의 살인미소가 한번 찍혔는데 바로 저장면...


내가
촬영하고 윤경이한테 했던 이야기가 기억난다....

   


"
야야... 표정 기억해라... 나중에 유요하게 써먹을데가 있을거야... 수고했어..."

   

.

.

.

   

   

암튼 그래서 이번 코타키나발루 촬영의 결론은....

   

절대 파이브디마크투는... 근처에도 가져가지맙시다.. 입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