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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s Travel Story★

일본의 파우더 설질! 나에바 스키장 - 스티커in나에바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 가와바다 야스나리 '雪國'






안녕하세요 스티커 박진형 PD입니다.
twitter/facebook: @kiane98


지난 1월 일본 니가타 현에 있는 나에바 스키장에 스티커 촬영을 다녀왔었습니다.

 설국이란 표현이 있을 만큼 눈이 많은 일본 니가타 현의 나에바 스키장에서
일본 최고의 파우더 설질을 경험하고 왔지요~ 영상 보기만 해도 막 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바로 이곳입니다~







밤에 출발해서 도쿄에서 나에바까지 밤버스로 이동하는 일정이어서 이동간에는 사실 푹 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드를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을 갔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장비는 5D markII 에 50mm, 16-35mm, 24-105mm, 70-200mm
이렇게 들고갔구요.. 로우앵글을 위한 X그립과 코닥의 ZX3도 혹시 몰라서 챙겼습니다.
티저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눈 뿌리는 씬을 위해서 아크릴 판도 하나 챙겼지요..





보드를 잘 타는 블로거 두분과, 촬영PD 2명, 일본팀 담당자분 1명 이렇게 다섯이서 다녀왔지요.

전 보드를 하나도 못탔는데 어떻게 찍었을까요? ㅋㅋ
스키장에 사전 촬영 협조가 되서 스노우 모빌을 타고 찍었는데요..
남들은 리프트 타고 올라올 때 다시 모빌 뒤에 타고 30초만에 다시 위로 올라왔는데 꽤 재밌더라구요.
아무튼 이틀 내내 평생 볼 눈 다 볼 정도로 펑펑 내리는 가운데 촬영을 잘 마쳤습니다.





온천씬은 온천이 오후 1시부터 개장이라 오전에 섭외를 했습니다.
사실 온천은 남탕과 여탕이 구분되있어서 한국 목욕탕처럼 옷을 벗고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두둥..

일본의 스키장의 장점을 꼽아서 들라고 한다면

1. 온천 2. 파우더 설질 을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산 두개 사이를 다니는 케이블에서 보는 설경도 예술이었지만
하루 종일 보드타느라 지친 몸을 뜨뜻한 온천에서 눈내리는 모습을 보며 즐길 수 있다는 게
일본 스키장의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프레스 완장 보이십니까 ㅋㅋ

전 결국 보드를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넘어지고 쳐박혀도 아프지 않더군요.
다만 시간상 직진만 배웠습니다...
누가 나중에 멈추는 것좀 갈켜주세요..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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