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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방센,파타야

[스티커in방센&파타야] 인천 공항에서 오리엔트타이항공 타고 태국까지. (OX항공,방콕항공권,오리엔탈타이항공,오리엔트타이기내식)

   

   

   

[스티커in방센&파타야] 인천 공항에서 오리엔트타이항공 타고 태국까지.

(OX항공,방콕항공권,오리엔탈타이항공,오리엔트타이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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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은 아무래도 비행기를 타기 전,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들.

이번 태국 여행은 오리엔트타이항공을 이용했다.

한 때 한 달에 비행기 열두 번 타는 그런 어질어질한 스케줄이 있었던 나이기에

저가항공 이용도 익숙하고, 좋은 컨디션의 비행기가 아니더라도 떠나는 즐거운 마음 하나로 어떤 비행기던 다 OK 다.

   

물론 여행하실 때 비즈니스 석이나 혹은 이코노미라도 조금 좋은 국내 항공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때론 저렴한 여행, 또 풍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떠나는 때라면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고 저가항공을 이용해 보시는 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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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전 10시 50분 비행기였는데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만큼 만약을 대비해 조금 서둘러 만났다.

8시에 만나서 오리엔트타이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에 삼삼오오 짝지어 수화물을 보냈다.

설 연휴가 끝난 다음 2월 8일 월요일이었는데도 태국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제법 많았다.

여러 나라의 항공을 이용해봤지만 오리엔트타이항공은 처음, 태국 여행 또한 처음이라 더욱 기대감이 컸다.

   

   

   

인천공항에서 오리엔트타이항공 탑승수속은 J !  

  

  

항공사명 : 오리엔트타이항공(Orient Thai Airlines)

  

국적 : 태국

  

연락처 : 02-757-6399 / 032-743-1014

  

항공사코드 : ICAO - OEA/ IATA - OX

   

   

문의사항은 위의 전화번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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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의 은 면세점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아마 나였던가 ? '_'

올 때마다 느끼는 건 인천공항이 참 크고, 편하면서 관리가 잘 되어있는 공항이라는 것이다.

면세점에 물건도 많고, VIP카드와 금액쿠폰을 사용하면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해외여행의 묘미라면 묘미 !

우리 스티커들 중에서도 쇼핑하면 빠질 수 없는 분들이 많아서 다들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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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선글라스를 너무 좋아한다.

여행하면서 내 사진을 보면 100장 중에 90장은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다.

거의 썬크림만 바르고 선글라스 하나 끼면 내 눈으로 보는 세상이 어두우니

남들도 나를 자세히 보지 않을 거라는 이상한 착각에 빠지게 되고 괜히 마음이 편하다.

선글라스 렌즈의 색깔이 좀 짙다면 내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 들키지 않아도 돼서 가끔 너무 편하다.

   

뭐 이번에 새로 사지는 못했지만 난 이미 선글라스 부자니깐 !

그래도 고양이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친다고, 뚜잉이랑 사이좋게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 끼고는 거울 셀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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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레 페라가모, 펜디, 에르메네질도 제냐, 폴스미스

어떻게 사진을 찍고 보니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들이 한 컷에 딱 ! 담겼다.

명품에 관심은 지대하게 많고 또 그만큼 많이 안다고 스스로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자제에 자제를 거듭해, 명품을 걸치는 것 보다 '나 스스로가 명품이 되어야 한다'

뭐 그런 개똥철학을 읊으면서 허벅지를 바늘로 찌르면서 그렇게 스쳐 지나갔다. 히_히

   

   

   

   

인천공항 내 면세점과 면세품목들이 궁금하다면

 

http://www.airport.kr/airport/facility/falicityInfo.iia?carId=9&shopGubun=01&fake=1298313382879

   

미리 사이트를 통해 봐두고, 원하는 물건이 있나 꼼꼼히 전화도 해보고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챙겨가는 것이 쇼퍼들의 현명한 지혜라고 생각한다.

화장품과 전자제품, 명품까지 면세점 브랜드마다 전화번호와 위치가 안내되어 있으니

숙지하고 가면 공항에서 헤매 이거나 헛되게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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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탑승 게이트로 지나는 길에 북 카페가 있었다.

인천공항이 워낙 크니깐 어디에 무엇이 있었는지 지나온 길도 헷갈리곤 하는데

북카페가 생기니, 비행기가 오래 지연될 경우에는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았다.

안에는 음료와 간단한 요기 거리도 함께 팔고 있어서 여러모로 유용한 장소가 될 듯.

다음에 혼자 여행할 때 방문해봐야겠다.

   

인천공항 즐기기 사이트에서는 식음료와 환전, 각종 편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항에서 대기하는 지루한 시간을 잘 활용하자.!

   

http://www.airport.kr/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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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진을 좋아하는 우리는, 공항에서도 많은 사진들을 남겼다.

우리가 출발하는 날에 서울 전체에 안개가 너무 심한 바람에 비행기가 오래 지연됐다.

두 시간은 넘게 기다린 것 같은데 그 시간의 대부분을 사진 찍는데 보냈으니 ~ 우리 정말 대단하다.

뽀얀 빛이 들어와서 원래 하얀 피부가 더 돋보이게 나왔다.

   

모델은 우리 희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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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에 허기를 달래고자 찾은 카페테리아. 우동과 김밥이 사실 살인적인 가격이다.

 김밥천휑에서 사먹었다면 셋트 두 개 정도 시킬 수 있었을 듯하다.

하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다들 허겁지겁 !

빵을 좋아하는 나는 파리바게트까지 열심히 걸어서 빵까지 사온 뒤 다 같이 열심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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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제법 걷혀서 하늘의 색을 볼 수 있게 되고서야 우리에게 모습을 보인 오리엔트타이항공 !

비행기의 꼬리 부분에 센스 있게 태국 국기가 딱 ~! (개콘에 마스터 최 느낌으로 읽어야..)

비행기를 보고 나서야 이제 정말 태국으로 떠나는구나, 하고 조금씩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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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가 타게 될 오리엔트타이항공 비행기가 눈 앞에 크게 보인다.

   

   

   

* 오리엔트 타이 항공 소개

   

1996년 캐세이퍼시픽항공으로부터 L-1011 트라이스타를 매입하고 현재의 이름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고,

이후 타이 국내노선에 치중해오다가 1999년 국제노선을 취항하기 시작하였다.

캄푸치아항공의 자회사이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국제 전세기를 운영하면서 UN(United Nations:국제연합)

국제난민위원회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2003년에는 저가 항공사인 원투고(One-Two-Go)를 설립하여 운행 중이다.

한국에는 2002년 3월 20일 인천-방콕 간 노선에 첫 취항한 이래

SARS(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한 불황과 이라크전 발발로

운항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2004년 6월 현재 인천-방콕 노선에서 여객기를 주 10회 운항하고 있다.

본사는 방콕에 있고, 한국지점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15-5번지에 있다.    

   

   

   

   

* 운항 스케쥴

   

   

http://www.orient-th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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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카드와 물티슈를 준비해준다.

좌석이 크게 넓지는 않지만 이 것보다 훨씬 더 좁은 비행기도 많이 타봤기에 크게 불편은 없었다.

아쉬운 것은 티비나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없어서 약간 아쉬웠지만

그 전날 두 시간밖에 자지 못하고 나왔기에 비행기에서 아주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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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언니가 참 예쁜 오리엔트타이항공.

목에 두른 스카프가 뭔가 태국스러우면서도 기내 안 분위기가 화사해지는 것 같아서 보는 내내 나도 기분이 좋았다.

항상 웃으며 승객들을 대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얼굴의 생김새와 상관없이 예쁘고 아름다운 것 같다.

항공사에서 나를 스튜어디스로 뽑아주지도 않겠지만, 나도 못할 것 같은 직업 중 하나이다.

하늘을 비행하며 오가는 것은 참 매력적이지만 왠지 말로 다 못할 고충이 많을 것 같다.

   

   

   

그냥 잡설 몇 줄 쓰자면,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에서 자신의 성품이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물론 승객의 입장에서 누려야할 당연한 것들이 있겠지만, 같은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고 서로 배려했으면 좋겠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반말이나 하고 괜시리 집적거릴 땐 나도 모르게 화가 나서 욱 하니깐 제 옆자리는 피하세요.

그런 행동들은 주변 사람의 기분까지 상하게 하는 것 같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은 좋은 세상일 것이다 분명. 우리 모두 기본 에티켓을 지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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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다려지는 시간.

이 비행기에서는 어떤 음료와 어떤 스낵을 제공해줄까. !

스낵은 짭짤한 땅콩 가득 ~ 그런 스낵인줄 모르고 애플 쥬스를 선택했더니 뭐 그렇게 환상적인 궁합은 아니었다.

콜라를 선택할 걸 그랬나 싶기도 했지만, 뭔가 비행기에선 이렇게 먹어도 될 것 같다랄까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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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남자 승무원들도 많았다.

이 분도 물론 잘생기셨지만, 한 분이 더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다.

나중에 여행 돌아오고 나서 누군가와 이야기 하다가

'생각해보니 오리엔트 타이항공에 남자 승무원이 많았어' 라며

'그리고 그 중에 수트 입으신 한 분이 참 잘생기셨어' 라는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참 우리 솔로인 여자들이란 국경을 넘어서도 저절로 눈이 휙휙 돌아 가나보다. ㅋ_ㅋ 못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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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선택 타임 !

 

치킨 or 비프 중 나의 선택은 항상 치킨이다.

실패할 확률도 적고, 뭔가 비프를 시켜서 먹으면 항상 탈이 난다.

비리다거나, 짜다거나, 고기가 덜 익었거나 이상하게 비프와의 악연 때문에 늘 치킨을 시키게 된다.

일본 벤또식으로 오렌지 푸딩과 함께 오리엔트타이 기내식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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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초밥을 만들 때 처럼 네모 반듯하게 6pcs 들어 있고 군만두와 계란지단 그리고 미역줄기, 치킨이 한켠에 자리했다.

생각보다 가짓 수가 많아서 요리조리 배부르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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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창가자리.

화장실 가기엔 불편하지만 비행 중 지루함을 달래는 수단으로 나는 가끔 창문을 열어본다.

제일 편한 자리는 아무래도 비상구 앞 창가자리겠지만,

이 날은 다 같이 출발하는 비행이라 돈돌마미 언니와 오손 도손 이야기 하다 잠들다를 반복하며 태국을 향해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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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어딘지, 나는 어느 하늘을 날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궁금증을 가진 채로 창 밖을 내다보는 일이 즐겁다.

그렇게 많은 비행을 했지만 아직도 나에게 비행기는 지루하지도, 답답하지도 않다.

비행을 하면서 드는 아주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보는 일도 마냥 재미있고,

비행기가 착륙했을 때 만나게 될 그 나라의 첫 인상을 기대하는 일은 

남자친구와의 첫 데이트 하러 갈 때처럼 설레기 까지 하다.

그래서 그 오만가지 감정들을 자꾸만 느끼고 싶어 중독처럼 비행기를 타게 되는 것 같다.

   

태국 방센, 방콕, 파타야에서 있었던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을 차곡차곡 여기에 쌓아 많은 분들과 같이 공감하고 싶다.

   

우리 태국으로 '또' 떠나요 !  

   

   

   

   

   

   

   

   

http://sticker.hana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