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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파타야

[태국여행] 볼거리 가득한 이색 시장 체험 2탄! - 세계에서 가장 " 위험한 시장 " 암퍼와시장

 

 

[태국여행] 볼거리 가득한 이색 시장 체험 2탄!

" 위험한 시장 " 암퍼와 시장(Amphawa Market)

방콕에서 서남쪽으로 55km에 떨어진 행정구역상 Samut Songkhram주에 속한 태국어로 " 딸랏남 암파와 "

" 위험한 시장 " 암퍼와시장(Amphawa Market)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에서 차량으로 15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위험한 시장은

담넌 싸두악에 비해 외국인에게 덜 알려져 있지만, 방콕 사람들에게는 담넌 사두억 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상 시장이다.

매일 수상시장이 형성되지 않지만 주말이 되면 사람들로 인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댄다고 한다.

그 이유는 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운하와 재래시장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운하주변의 오래된 목조 가옥에 사람들이 그대로 살고 있어 삶의 현장을 여과 없이 볼수 있다.

담넌 사두억과 달리 암퍼와 수상시장은 물건을 파는 배가 움직이는게 아니라 한곳에 정박해 있으면

오히려 사려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며 먹을 것을 찾아 다녀야 하는 특이한 수상시장이다.

하지만, 운하를 따라 상점이 몰려 있고, 운하 옆으로는 재래시장까지 붙어 있어

남의 집들을 하나씩 둘러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더군다나 먹을거리가 잔뜩이어서 군것질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특히나 관광지 가격이 아닌 현지인 가격이라 저렴하게 사먹을 거리가 많다.

이 곳에 갔다면, 태국인들과 함께 걸터 앉아 팟타이나 까페쏫(태국 커피) 한잔 하는 재미도 누려보시길...

^^

암퍼와 시장이 왜 위험한 시장인지 궁금하시죠?!

그 이유를 알려드릴께요!! ^^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시장!! 암퍼와 시장은 재래시장으로 기차길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요.

헌데, 기차길이니 기차가 운행을 해야겠죠?!

하루에 6번 기차가 운행한다고 해요.

그 6번 기차가 운행할때마다 서고 있는 시장사이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과

기차 운행시 시장 상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실수 있어요.

얼마나 가까이 기차가 지나가는지도 함께 느끼실 수 있답니다.

여기가 Maeklong Station 실제로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역이예요.

허름하기 그지 없는 역으로 첨엔 예전에 역이 있었던 자리인가보다 했답니다. >.<

역 맞은편에 기찻길따라 이렇게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요!!

그냥 보기엔 평범한 재래시장의 풍경이예요.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 어느 시골 장터같지 않아요?? ㅎㅎ

시장 바로 입구에 봉지봉지에 담아 야채를 팔고 계시네요.

정말 달고 싼 과일들~

모든 과일은 kg당 **바트 개념이니 그리 알고 사세요.

고로 파인애플 하나 가격이 13바트가 아니라... kg당 13바트라는 말입니다.

저도 몰랐거든요. 이웃분이 알려주셔서 제대로 알게되었네요.~ ㅎㅎㅎ

암퍼와 시장에서 제일 많이 봤고, 인기 있던 상품이 바로 대나무 찜기속에 담긴 찐 생선이였는데요~

생선 이름은 모르겠지만, 저 생선이 그리 맛있다고 하네요!!

맛을 봤었어야 했는데.. ㅎㅎ

고구가같죠? 이 과일이름은 라깜이라고 해요.

먹어보지 못해 맛이 아주 궁금해집니다. ㅎㅎ

암튼 여기가 초입에는 23바트였는데, 여긴 20바트네요.

어디나 초입은 좀 가격이 비싼가봅니다!

^^

각종 장류를 파시는 아주머니~

천막색이 발그레 한 것이 꼭 조명을 비친 것 같네요.

오홋~ 이 생선 정말 많았어요!!

바나나 잎에 싸서 담아 주시는 센스~~ 비린내는 싹이겠어요. ㅎㅎ

조개탕 끓여 먹음 맛있을 것 같죠!!

저만큼이 30바트~ 정말 태국에 살고 싶네요. ^^

고춧가루 알르레기가 있는 은나라!!

여기서 이 사진 찍으면서 재채기 꾀나 했네요.

이 곳 말고 맞붙어 서너집이 있더라구요~ ㅎㅎ

태국고추 매운건 다들 아시잖아요! 그러면서도 태국 음식을 또 맛나게 먹고 온건 신기한 은나라.

^^

이게요~ 이게 정말 뭔지 넘 궁금했어요.

색이며 생김은 꼭 단팥앙금 같은데요

코를 대보고 냄새를 맡으면 꼭 우리 된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느낌이였는데...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정말 궁금해요!!

ㅜㅜ

게를 파시는 아저씨가 제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신기하게 생긴 녀석을 집어 들어 보여주시네요!

딱딱한 등껍질을 가진 저 녀석은 또 이름이 뭘까요?

정말 신기하게 생겼죠.

무슨 화석에서나 발견할 만한 생김새!!

요리 해놓음 먹을것이나 있을까요??

딱딱한 게도 발라먹을 하얀 속살은 있는데요~~ ㅎㅎ

이건 투구게라고 하네요.

태국에서만 먹는 게라고 들었어요. 이름처럼 투구를 쓰고 있는 것 같은게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

사람들 가득한 이 곳에 얼굴에 하얀 뭔가를 바른채로 계신 아주머니를 발견 했어요.

과연 왜 저렇게 뭘 바르고 계실까 했더니요.

얼굴이 너무 타서 예쁘게 하려고 저렇게 바르고 계신다고 하네요~ ㅎㅎ

그러면서 카메라를 들이대니 저렇게 손도 흔들어 주시는 위트 있는 아주머니!!

어딜가도 여자는 여자인가봅니다.

시장에서 장사하시면서도 틈틈히 미백관리를 하시니 말예요. ^^

어서~ 어서~ 뽀얗게 하얀 얼굴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침 둘러보는 시간이 점심시간즈음이였는데...

시장하셨던지 쏨땀을 드시고 계시네요.

드시고 계신데 카메라 들이대도 싫다 안하시고 처음엔 왜 찍나 하고 보시더니

이내 개의치 않고 맛있게 식사하시던 아주머니~

넘 야위셨어요.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형형색색 예쁘고 달달한 군것질 거리가 있네요~

태국사람들이 좋아하나 봐요.

뷔페에 가도 이런 후식거리가 꼭 놓여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달달한 건 별루라서 패쓰~ ㅎㅎ

면과 육수 같아요.

초록색면... 뭘로 만들어졌을까요?

시장 구경 좋아하는 은나라 신나서 돌아 다니면서 궁금한 것들 투성이네요.

우와... 궁금해요. 알고 싶어요~~ ㅋㅋ

태국엔 저렇게 비닐 봉지에 담아서 파는 것들이 참 많았어요.

예쁘게도 담아서 묶어 놓지 않았어요?! ㅎㅎ

생선.... 알이 가득한게 이렇게 몸의 반이상이 알로 가득한 생선은 또 처음 구경해봅니다.

어두 육미라는데... 이 생선은 머리는 안 먹는건 가봐요~ ㅎㅎ

자~ 오늘의 암퍼와 시장 최고의 메뉴 되시겠습니다.

바로바로 ~ 황소 개구리!! ^^

암퍼와 시장에선 친절하게 바로 조리 가능하게 손질을 해서 팔고, 이렇게 꼬치에 구워서도 파네요.

작년 겨울 중국 소주의 재래시장에선 살아 있는 황소개구리를 그물망에 넣어 놓고 파는 것을 본지라

이렇게 죽어 있는 황소개구리는 무섭지 않아요. ㅎㅎ

이렇게 잼나게 둘러 보고 나오려는 다들 저렇게 한가득 장을 보셨네요.

정말 이 곳은 태국 현지인들이 장보기 위해 오는 곳이였어요.

사람사는 냄새 물씬 나는 시장 구경!!

은나라가 제일 좋아하는 것중 하나인데요~

이 곳에서 과일 한가득 사올껄.. 하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람부탄은 비싸고 당도도 덜하잖아요.

ㅜㅜ

주말 오후 2시~ 밤 9시까지 수상시장도 열린다고 하니 꼭 한번 둘러 보셨음 좋겠네요.

전 주말이 아니여서 수상시장은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어요.

하지만,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을 구경했으니 그래도 좀 덜 아쉽네요. ㅎㅎ

자~~ 시장구경은 잘 하셨죠!!

이제 암퍼와 시장이 왜 위험한 시장인지 보여드릴께요.

사진을 잘 보시면 바닥엔 기찻길이 보이구요.

천막을 지지하는 대를 상인들이 잡고 있죠?!

그건 바로 기차가 곧 올 시간이라는 예고랍니다.

처음 가본 은나라 시장구경하느라 정신 없는데..

사람들이 분주하게 천막을 접고 뭔가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어요.

장서는 시간이 끝나나??

그렇다고 어쩜 일제히 이렇게 천막을 걷을까??

솔직히 설마설마 이 좁다란 기찻길로 기차가 지나가리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성인 두명이 함께 걸으면 딱 될 공간이잖아요.

그쵸??!!

헌데 저 멀리서 불빛이 반짝반짝이고~ 저 멀리서 기차 소리도 나는 것 같다 하는데..

아저씨 한분이 뒤를 돌아 보시며 빠른 걸음을 재촉하시는 거있죠.

그 시선 따라 보니 정말 커다란 기차가 오고 있는거예요.

까오~~ 세상에 내가 생각한 기차는 소리부터 요란하게 저 멀리서 와도 눈 앞에 있는것 처럼 시끄러웠는데..

어쩜 저리 조신하게 바로 눈앞에 기차가 서 있는지

정말 저 커다란 기차가 이 글을 지나갈 수 있을지

곧 눈앞에 펼쳐질 상황들이지만, 넘 신기했어요!

어머~ 은나라는 걱정이예요.

아직 바닥엔 다 치우지도 못하고 그저 천막만 걷었을 뿐인데..

그런데 기차가 오고 있어요.

저 야채들 다 상하면, 저 상인은 어쩌죠?? ㅜㅜ

까오~~ 이미 뭘 더 치우긴 무리인 상황이죠!!

허걱... 저 분은 괜찮을까요? 그리고 저 고추들은 어째요??

하지만 괜한 걱정이였어요.

저렇게 근접해서 가는데도 그분들께는 일상이기에 철저히 계산된 위치에 상품을 진열해 놓으셨던 거죠!!

절대 상품들이 상하지 않았답니다.

ㅎㅎ

정말 순식간에 기차는 지나갔고,

상인들은 언제 기차가 지나갔냐 싶게 바로바로 또 천막들을 치고 계시네요.

와우~

정말 이 곳에 처음 와본 여행자에겐 아주 특별한 이벤트일수 있지만,

그 곳 암퍼와 시장 상인들에겐 별로 색다를 것 없는 일상이였던 거였어요!

우리가 갔을때 마침 태국의 어느 매체에서도 촬영을 나왔더라구요.

소개할 모양이였어요.

더불어 그 곳을 열심히 찍고 있는 우리도 담아주시네요.

동남아의 어느 매체에 제 얼굴도 나오나요??!!

^_____^*

아까 처음사진에 있는 Maeklong Station으로 가는 기차와 지나가는 오토바이들...

그리고 다시 천막을 치는 상인들까지

아주 진풍경이였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펼쳤다 넣을수 있는건 바로 이렇게 바퀴로 레일을 깔아 놓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였어요.

하루에 6번씩 이렇게 움직이며 장사를 해야한다니..

넘 힘들겠죠??

정말 이들은 여기서 장사 계속 할 수 있도록 무슨 특혜라도 줘야하는거 아닌지요.

다른 곳보다 힘들게 장사하니까 말예요.

그래야 이런 이색체험을 계속 할 수 있지 않겠어요!!

^^

이렇게 다시 장사를 시작하시기에 다시 기차가 오려면 시간이 상당히 흘러야 되나보다 했어요.

하지만, 하지만,

이건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이랄까요?!!

Maeklong Station에 도착한 기차가 그 곳에서 갔던 방향으로 진행하는게 아니라

세상에 왔던 길을 다시 지나 가는 거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1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도 장사를 하겠다고 다시 펼치는 암퍼와 시장의 상인들이 정말 대단했어요.

그들에겐 생계가 달린 문제일텐니..

아무래도 그럴수 밖에 없음을 알지만, 그래도 넘 수고스러울 생각에 가슴도 아프구요.

또 다르게는 정말 무슨 군중 퍼포먼스를 보는 느낌이였어요.

어쩜 그리 순식간에 펼쳤다가 또 다시 접고, 펴는지...

그 곳 상인들께는 넘 수고스러워 죄송한 맘이지만, 암퍼와 시장이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서 이런 구경을 할 수 있겠어요.

우리나라 군산 경암동에는 그저 사람이 사는 집이라 문닫고 안나오면 되는 상황에

경보음도 미리미리 울리고, 역무원들이 옆에 타고 다니면서 안전하게 운행하지만,

이 곳은 장을 열리는 시장인지라 이렇게 분주하고도 잼난 상황이 펼쳐집니다.

암퍼와 시장이 왜 암퍼와( = 위험한) 인지 아시겠죠?!

 

잘알고 대처하면 위험하지 않지만, 그래도 언제나 위험한!!

암퍼와 시장이였습니다.

그나마 역쪽에서 기차가 올때는 찻길이 있어 저렇게 역무원이 깃발로 출발여부며

안전상태를 확인했어요.

경보음도 울리고 아까보단 경험해봐서 일까요?

그래도 마음의 준비도 되고, 익숙해집니다.

정말 여느 재래시장처럼 평범하고 평화로운 암퍼와 시장이

기차가 오면 이렇게 분주하고 위험해지네요.

그래도 사람사는 곳은 다 마찬가지 인가봅니다.

여유롭게 커피도 한잔씩 하고..

그게 작지만, 살아가는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

어디에서도 볼 수 었는 이색체험!!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시장 암퍼와 시장 정말 강추입니다.

p.s 전 담넌사두억 시장과 암퍼와 시장을 방콕 시내에 위치한 팝콘투어 반너절 투어로 예약해서 이용해 오는 길과 대중교통 시간은 모른답니다.

이곳은 방콕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서

많은 이용자들이 여행사를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그럼 기차 지나가는 시간에 구경도 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안그럼 기차 운행시간 맞추기 넘 어려울 듯해요.

 

 

출처 - 은나라의 중독은 그리움을 낳는다 http://silver7493.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