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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이난

하이난 삥랑빌리지에서 마약에 취하다(?) / 하이난 여행

   

   

혹시 삥랑이라는 들어보셨나요?

 

하이난을 가기전까지 삥랑이라는 것이 뭔지도 몰랐는데요

 

중국 하이난에는 삥랑빌리지라는 곳이 있습니다 :)

 

   

삥랑은 나무 열매의 일종인데 씹을 수록 약간 먀악같은 열매라

 

일을 할때 힘들거나 하면 씹으면서 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삥랑빌리지는 삥랑나무로 가득찬 곳인데

 

이곳에선 하이난의 소수민족인 여족이 살고 있어요!

    

   

   

   

삥랑 빌리지의 입구입니다.

 

처음에 삥랑빌리지를 들었을때 그냥 자연공원같을 알았는데

 

실제로 사람이 사는 하나의 커다란 마을 이었어요!

 

그래서 실제 마을 사람들의 생활도 엿볼 있었쬬

   






 

삥랑 빌리지 입구를 지나면

 

특이한 문양이 나와요.

 

문양이 있는 커다란 동상과 개구리들 그리도 뒤에는 삥랑나무가 한가득!

 

삥랑빌리지에서 사는 분들은 개구리를 굉장히 좋게 생각해서 군데군데 개구리 동상을 세워놨더라구요!

 

   









   

삥랑빌리지를 걷다보면 먹을거리도 많이 팝니다.

 

생선 고기, 곤충 등등 종류가 다양해요.

 

실제로 먹어보진 못했지만 삥랑 빌리지 사시는 분들은 굉장히 맛잇게 드시더라구요

   






삥랑
빌리지가 유명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그들만의 공연입니다!

 

삥랑빌리지가 생기게 시초, 그들의 역사, 그들의 생활방식을

 

신나는 음악과 라이브 노래와 함께 춤으로 표현하는데

 

굉장히 역동적으고 재밌는 공연있어요

   

    











   

실제로 삥랑빌리지에서 사는  여족분들이 나와 하는 공연!

 

의상과 무대 그리고 음악이 그냥 쉽게 하는공연이 아니라

 

연습도 많이 하고, 굉장히 열정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있었어요

    



   

삥랑 빌리지에는 가옥 뿐아니라

 

그들의 역사를 엿볼 있는 박물관들도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재밌었던 곳은 여족의 옷을 짜는 방법과,

 

옷의 변천사가 전시되어 있던 곳과

 

삥랑빌리지 여족의 여자들이 문신을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시해놓고

 

문신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놓은 곳이었어요.

   

공연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삥랑 빌리지에 살고 있는 여족의

 

옷이 굉장히 문양이 화려하고 섬세합니다.

 

실제로 역사를 보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여족의 타투의 역사에 대해 써놓은 -

 

처음에 문신을 하게 된이유는 옛날에 하이난에 홍수가 나서

 

여족들이 쓸려갔다고 합니다. 두명만 빼구요.

 

두명은 남매였는데요. 근친으로 여족의 씨를 이어갈 없어서

 

각자 흩어져서 남은 여족을 찾으려고 돌아다니다가

 

몇년 지난후 여동생이 해변에서 남자를 발견했대요.

 

기쁜 마음에 달려간 여동생은 그남자가 오빠인것을 발견하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근친으로 대를 이어갈 것인가, 아님 이대로 끝날것인가.

 

결국 여동생은 대를 이어갈 결심을 하고 오빠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온몸에 문신을 했는데

 

다행히 오빠가 알아보지 못해 결혼을 했고, 지금까지 여족이 이어져 오고 있는거라고 하네요!

 

   

역사를 따르는게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온몸에 문신을 하니

 

얼마나 아팠을까 ㅠㅠ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같은 여자라서 그런가요?

    

   





   

이제 젊은 분들은 많이 하지는 않지만

 

나이가 오래 되신 분들께서는 흔적을 발견할 있었어요.

 

아플것 같아서 그리고 신기해서 계속 쳐다봤는데 웃으면서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구요 _

   

   




하이난은
코코넛으로 만든 것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코코넛 사탕 코코넛 말린 등등

 

삥랑 빌리지도 마찬가지로 코코넛 말린게 있어서 먹어봤는데

 

적당히 달아서 완전 맛났습니다 :)

   

    






마지막에
나올때에는 이렇게 서서

 

노래를 불러주며 지나갈때 골반으로 골반을 치더라구요!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나오고 나니 한번 하고 싶었어요!

 

여족은 흥이 많은 민족인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삥랑이예요!

 

열매를 까서 잎사귀에 싸서 씹는건데

 

10분정도 씹으면 빨간액체가 나오면서 약간 어지럽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는데

 

같이 동생은 효과가 없더라구요 ㅋㅋ

 

두번 했는데 둘다 그냥 아무느낌 없었어요

 

그냥 풀씹는느낌이었다는 ㅋㅋ

 

이게 아마 사람마다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나봐요 ^^

   

   

   

한국엔 소수민족이 없어서 접하지 못하는 소수민족들의 문화를

 

가까이서 접할 있어서 너무 좋았던 삥랑빌리지였습니다 :)



 
작성자: 정경진 http://fromcla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