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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s Travel Story★

[최PD의 뒤따마] 라오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어제 말사장님을 잠깐 만났다. 촬영끝낸지 하루만에 다시 본건데 꽤 오랜 시간이 흐른듯 했다. 아마 다른 팀원들도 그럴 듯.

<부담>
남자끼리만 가는 출정'자체가 처음이거니와
지역이 지역인지라
관심 받을 것은 예상했다. 실은 조금 부담도 되었고.

<퇴폐>
혹자가 예상했던것같은 음란한 밤문화는 없었다.
대신 인신공격을 동반한 음담패설이 난무했다.

천사(성곤이)는 '아르미'(여자)로 둔갑하고
진석진선생님은 빅뱅의 '태양'과 특정사진으로 인한 '좌지우지'로..
알프형은 '아미노산' + 급노후화신공..
말사장형은 충격의 '해파리 머리'
좋은사진형은 '좋난사'로..
난. 달마대장.

<일정>
기획했던 일정과 달라진건 별로 없다.
리버점프(줄에 매달려 강물로 뛰어드는)가 정부강제 철거명령으로 촬영못한 것,
소수민족마을에서 1박을 안하고 방비엥으로 넘어온 것,

<바람>
라오스가 잘 알려지지 않은게 아쉽다.
그러나 그게 좋다. 잘 알려지면 지금과 다를것이다.
얼른 시간내서 촬영이 아닌 여행'으로 라오스를 다시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