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를 찾아라! 북경의 북경오리!?
베이징카오야(베이징덕)
북경의 전통요리인 베이징덕은 워낙 널리 알려진 요리!
중국음식은 사람의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베이징덕 만큼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입에 맞는 요리가 아닐까?
베이징의 명물로 더욱 이름난 '베이징덕'은
특수하게 키워진 오리의 살과 껍질사이에 대롱을 꽂아 바람을 불어넣은 뒤
달콤한 소스를 발라 갈고리에 걸어 장작불에 3-4시간 훈제한 요리!
북경에 왔으니 '베이징덕'을 먹어봐야지!
북경오리로 유명한 '전취덕'은 프랜차이로 여기저기 있으니
이번엔 가본 적 없는 곳을 향해, 가이드분의 추천을 믿고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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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직접 이렇게 옆으로 가져와서 썰어서 담아주기도 하는데, |
정말 현지에서 인기있는 맛집인걸까?
손님은 모두 중국인! 우리같은 외국인 여행자는 없는 듯 했다.
어쩐지 분위기에 압도되어 비교적 조용했던 2층으로 .. (^^)
미리 세팅해놓은 밥과 반찬들.
밥과 볶은 소고기, 공보계정은 아주 무난하면서도 한국사람들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사진 속 우측 하단의 화려한 콩 ... 처럼 보이는 요리는 그닥 손이 안갔지만;
다소 기름진 중국요리는 자스민차와 함께 마시면 좋다. :)
북경오리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바로 요것,
오이와 잘게 썬 대파를 함께 먹으면
오리의 잡내를 업앨 수 있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요것이 베이징덕 특유의 마법의 소스. :)
살짝 달콤하면서 감칠맛을 더해주는 베이징덕의 소스이다.
'야장'이라고 불린다.
이런 납작한 밀전병에 대파, 소스, 오이, 오리고기를 함께 싸먹는 것이다.
요리사가 커다란 카트를 끌거와 눈 앞에서 베이징덕을 저미기 시작했다!
베이징덕은 속살보다 바삭하게 구워진 껍질을 먹는 것인듯,
포를 뜨듯 얇게 발라낸 껍질만 남겨놓고 속살은 가지고 돌아가는 요리사 ...
과연 남은 고기는 어떻게 처리하는 것일지, 궁금해진다. :)
드디어 화덕에 구운 베이징덕이 고운 자태를 드러냈다!
베이징덕의 생명은 바로 이 갈색빛으로 구워진 껍질!
오리를 잡을 때 부터 껍질이 손상되지 않도록 신경쓰다고 하는데 ...
밀전병에 요렇게 조렇게 싸서 냠냠냠 :)
정말 맛있었던 베이징덕!!
스티커와 '여행이야기' 더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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