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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팔라우에서 피부미인되기! 밀키웨이의 산호머드팩을 아시나요?

 

 

 

 


바닷길이 열리는 천국같은 롱비치

해파리들의 놀이터 젤리피쉬 레이크

우주같은 바닷속 체험 스쿠버 다이빙

 

이 모든걸 하루종일 체험하니,

아무리 물속에 있어도 뜨거운 남태평양 태양에

그을러진 피부가 따꼼따꼼 해질무렵..

 

마지막 우리의 일정지로 보트를 타고 향했습니다.

 



 

우리의 오늘 마지막 일정은?

 

어두운 딥블루의 바다색이 갑자기

뽀얀 우유색으로 환해지는듯 하더니

가이드님이 드디어 도착했다고 하더군요.

 

뭐지 이곳은? 바다색이 갑자기 환해졌다??

 

 

이곳이 바로

밀키웨이

MILKY WAY

 


 

 

동글동글한 버섯모양의 섬들이 아름답게 흩뿌려진 록 아일랜드,

그중 밀키웨이는 여러개의 섬들이 촘촘하게 감싸고 있는 아주 신비한 공간이에요.

판타지 세계에서나 나올법한 반짝반짝한 공간!

 

말 그대로 우유를 섞어놓은 듯한 '밀키한' 바다색에 놀라고,

파도하나 없는 잔잔한 수면에 또한번 놀라요!

 

우선 도착하자마자 현지 원주민 가이드님이 키판을 들고 물속으로 풍덩~

 

 

 

 

 

그러더니 갑자기 잠수를..

 




 

 

 

여러섬들이 촘촘히 둘러싸고 있다보니 파도는 없고

이런 상태에서 긴 세월을 통해 생명력을 잃은 갈곳없는

산호들이 이곳 바다속에서 몇 천 년간 쌓여 산호머드가 된것!

 

이 하얀 산호머드때문에 우유를 섞은듯한 너무 환한

물빛이 탄생한거에요.

 

바다속에 가라앉은 산호머드를 온몸에 발라보기위해

가이드님이 머드를 바닥에서 퍼온것!!

(그 수영실력이 진심 부러웠음 ㅠ ㅠ)

 

 

역시 팔라우의 바다는 신비한 자연의 체험을 직접하는것이 포인트!

젤리피쉬,스쿠버다이빙 그리고 밀키웨이까지말이죠!!

 

 

우리가 바를 머드를 잔뜩 퍼오신 현지 원주민가이드님



 

 

보트위로 들고 올라오십니다.

고생하셨어요 짝짝짝~

사진한장 찍어드리려고 하니 이런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그러면서 한마디~

 

 

 



 

 

 

 

 

이분은 팔라우의 현지 원주민가이드분으로,

한국인 가이드분이 돌쇠라는 구수한 이름을 지어주셨어요 ㅎㅎ

 

 

 

돌쇠야~

하면 바로 저멀리서 웃으며 오신다는 //

 

 

 

암튼 사진속 돌쇠님의 저 손가락포즈는

이곳 팔라우 원주민들의 인사방법이래요.

저렇게 손가락포즈를 취하고 혀를 내밀며

'알리~'라고 외치는 재미있는 인사~ㅎㅎ

 

 

팔라우가면 다들 저포즈로 사진 한방씩은 다 찍으실듯?

(영상에 보면 저도...ㅋㅋ)

 

 

 

귀엽죠?

다들

 

 

 

"알리~"

 

 

 

돌쇠님이 알려주시는 밀키웨이 선상 산호머드팩을 즐기는 방법~!!

 

 



 

 



 

너무너무 부드러운 촉감~//

 

사진속에서도 느껴지지 않나요?

얼마나 부드러울지~

원래는 이게 산호였기때문에 조각이 남아서 까끌거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는 만져보자마자 사라졌어요.

몇백년도아닌 몇 천 년의 시간동안 산호들은 가루가되고,

그걸넘어 이렇게 머드로까지 변해버렸거든요.

 

 

 

 

 

 

 

 



 

 

 


수영복만 입고 다들 온몸에 산호머드팩을 치덕치덕~

 

 

현재 밀키웨이 산호머드를 유일하게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한업체.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판매가 되는데 이 팩은 3개들이세트에 약 10만원 정도라고하니

우리가 전신에 한번 바르는 팩은 거의 20만원 상당이래요.

 

 

이얘길 듣더니 다들 "더퍼서 더발라!!"이러며 치덕치덕질~

 

 

하루종일 뜨거운 햇볕에 얼굴이 타서 따끔거렸는데

방금 바다에서 건져진 시원한 산호머드팩을 바르니

피부가 진정이 되더라구요

 

 

 

 


(임산부와 노약자는 심호흡하고 보시길 ㅋㅋ)

 

 

자영이와 나니야

(수영복만 입고 좋~다고 온몸에 산호머드팩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르고 마르길 기다리며 포토타임~)

 

 

 

 

 

 

풍덩~

 

 

샤워실이 어디있나요~눈앞에 파도도 치지않는 잔잔하고 뽀얀~

바다가 기다리는걸요.

 

그냥 뛰어내리면 되는겁니다~

 

 

 

뛰어내려 발장구 치며 놀다보면 어느새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산호머드팩 ㅎㅎ

 

 

 



 

 

이렇게 서로 키판 쟁탈전을 벌이다가 ~

결국 자영이와 내가 차지 ㅎㅎ

 

 

돌쇠님이 잠수해서 악어인척하면서 자영이 발을 잡아서 자영이가

비명지르며 까무라쳤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해요 ㅋㅋㅋ

이곳에 악어가 있을리가없는데도ㅋㅋ

 

 

암튼 정신없이 놀다가보니~

 

 

 


 

 

 

피부도 진정되고 시원하겠다~

동실~동실~떠있으니 저절로

잠이 오더라는..ㅋㅋ

진심 몇초정도 잠들었던듯

 

 



 

 

 

 

피부가 보들보들 해졌어요!!

우선은 그을려진 피부의 따끔거림이 사라져서

그이후에 고생을 덜한거같아요~!

 

 

 

 

 

우리의 보트외에도 저멀리 보이는 다른 관광객들의 보트


 

이분들도 곧 산호머드팩을 바르고 물속으로 점프하겠죠?ㅎㅎ

 

 

 

 

뽀얘진 피부를 만지며 뽀얀 밀키웨이와도 작별을 합니다.

 



 

 

 

 



 

 

 

 

 

 

아 정말 재미있었던 하루였어요


 

스티커in 팔라우~! [sticker in Palau, Attractions] 
 

 

 

우리가 오늘하루 체험한 팔라우의 신비한 바다

젤리피쉬 레이크, 체험 스쿠버다이빙, 밀키웨이

이것이 진짜 팔라우 여행!

ㅎㅎ

 


 

왼쪽에 보이는 동글동글한 버섯 모양의 섬 ㅎㅎ

자꾸보니 귀엽습니다

 

원문출처 : http://cafe.naver.com/hanatouring/8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