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이야기 하는 곳, 방비엥
라오스 여행 / 방비엥 - 탐남 동굴, 탐쌍 동굴
오늘은 탐남 (Tham Nam) 탐험(?)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탐남은 방비엥에 위치한 수 많은 동굴 중의 하나이지만
라오스 말로 탐(Tham)이 동굴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탐남 동굴'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 그냥 탐남이 맞다. ^^
동굴 입구가 물속에 반쯤 잠겨 있는 특이한 형태를 띄고 있다.
바로 동굴 아래쪽으로 쏭강의 지류가 흐르고 있기 때문,
그래서 튜브를 타고 안에 들어가야 한다.
동굴 안에 따로 조명시설이 없어 칠흙같이 어둡기 때문에 헤드 랜터을 쓰고 들어가야 한다.
튜브를 타고 들어가지만 밧줄이 동굴 곳곳에 연결되어 있어
밧줄을 잡고 이동하면 된다.
밧줄을 잡고 동굴속으로 이동~ ^^
튜브를 타고 물에 떠 다니느라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고.. T_T
중간에 잠시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이때 부터는 튜브를 놓고 이동 가눙^^
동굴속에서 화석 구경도 하고. 비좁은 종유석 통로를 지나 다니는 체험도하니 신기하더라.
동굴 앞에 작은 오두막이 있어 이곳에서 음료와 먹거리들을 먹을 수 있다.
가이드분이 끓여주신 한국라면~
아.. 물에 있다가 나와서 먹는 라면 맛 최고였다 ^^
물론 현지식 볶음밥과 꼬치구이도 맛있었음 ㅎㅎ
탐쌍 (Tham Sang)
탐남 근처에 있어서 탐남 동굴에 다녀온길에는 탐쌍에 들렀다.
동굴 입구에 누워있는 부처님 상.
탐쌍은 '코끼리 동굴'이라는 의미다.
동굴 안쪽에 코끼리의 형상을 하고 있는 종유석이 있다.
바깥에서 보는 것 보다 안쪽에서 보면 더 코끼리 같아서 신기신기..
처음에는 코끼리 모양으로 깎아 놓은 줄 알았다..ㅋ
사실 동굴의 크기는 작은편이라 불상과 코끼리 종유석,
그리고 부처님 발자국이라고 추정되는 흔적이 전부이긴 했다.
우리는 탐남과 탐쌍을 둘러본 후에 바로 카야킹을 즐기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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