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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실크로드

중국 실크로드 여행, 고대 서역의 도읍지 교하고성을 가다!

   



   

투루판에서 고창고성과 함께 빼놓을 없는 곳은 바로 교하고성이다

 

교하고성은 고대 서역의 36국가 차사전국(車師前國) 도읍지로 투루판 시의 서쪽 10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6세기 지역에 성을 짓기 시작했고, 지금 현존하고 있는 성의 흔적은 당나라 때의 건축물이라고 한다.

 

교하고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곳이라서 투루판을 방문했다면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한데

 

직접 가보니 화염산 못지 않게 많은 관광객들이 곳을 찾고 있었다 :)



   

여기가 바로 교하고성의 입구

 

앞에서 거의 인증컷을 촬영하고 입장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곳이라 계속 찍지 못하고 기다렸다가 빈틈을 타서 찰칵! 그리고 우리도 입장 :)

   


투루판
[] 시가지에서 서쪽으로 13 떨어진

 

야얼나이쯔거우[雅尔乃孜] 있는

 

 베틀 형태의 높이 20m 위에 있다. 성벽이 없는 형태의

 

고성으로 여러 가지 도시 유적이 발견되었다.

 

진한()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차사전국왕정(车师王庭) 소재지였다.

 

 불교를 신봉하는 차사인(车师)들이 이곳에 거주하였고

 

현재까지도 52곳의 불교 건축 유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불교가 부흥했던 장소임을 있다.

   

[출처]

자오허고성 [交河古城 (교하고성), Jiao he gu cheng ]

| 네이버 백과사전



   

교하고성의 모습. 교하고성이라는 이름은 '물들이 교차하는 깊은 '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투루판의 지리적 특징과 깊은 연관을 갖고 있는 이름 같다.

 

투루판은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로 해수면보다 무려 280m 낮은 지점에 위치한 도시다

 

, 분지라고 보면 되는데 우리나라의 대구와 같은 지리적 특징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될듯

 

그래서인지 투루판을 여행할 곳의 햇빛이 우루무치나 돈황에서 느꼈던 것보다 뜨거웠다



   

교하고성은 해수면보다 280m 낮은 도시인 투루판에서도, 갈래의 가운데에 있는 섬이라고 한다

 

강의 이름은 야르나즈 계곡과 무르투크 강인듯! 섬의 사방은 모두 절벽이었기 때문에 요새로서의 적격을 모두 갖추었고,

 

강물이 섬으로 인해 잠시 갈라졌다가 다시 만나게 되기 때문에 교하고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



   

교하고성에서도 고창고성과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나무길, 벽돌길을 통해서만

 

이동해야 하고 곳을 벗어나면 된다. 곳은 옆에 줄까지 쳐져있었다

   



   

언뜻 보면 외관은 고창고성과 비슷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다른데,

 

교하고성은 다른 건축물처럼 위에 쌓아올려 지은 것이 아니라 땅을 파서 진흙 건축물로 만들었다고 한다

 

진흙으로 만들었지만,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흔적이 남아있는 이유는 건조한 기후 때문이라고...



   

지금 교하고성을 찾아도 이름의 뜻과는 맞지 않게 물줄기를 없는 이유는,

 

지금은 교하고성을 둘러싸던 개의 물줄기가 모두 말라버렸다고 한다

 

당시에는 100미터, 깊이 30미터의 작지 않은 강이었지만 현재에서는 물줄기의 흔적만 남아있다

   


   

실크로드의 거점이었던 교하고성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오래된 토성이라고 한다

 

점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1994년부터 유네스코의 유적 발굴이 진행되었고

 

현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고창고성이 고창왕국의 수도였다면, 교하고성은 차사전국의 수도였다고 한다

 

고창과 차사전국 모두 실크로드의 무역로에서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척 번성한 국가였다.

 

차사전국은 신장 투루판의 10km떨어진 서쪽의 야르나즈 계곡에서 발견되었는데,

 

현지인들은 곳을 '야르허투'라고 부른다고 한다.



   

교하고성 내에서 관람객이 이용하도록 만들어진 길은 1km정도 된다고 한다

 

꾸불꾸불 이어진 길을 따라가다보면 우물 같은 생활상의 모습이 조금씩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을 있다



   

 차사전국은 기원전 108년부터 AD450까지 존재했으며,

 

한나라, 진나라, 남송, 북송과 함께 존재하였던 고대 중국의 국가였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대로 차사전국은 서역 실크로드 무역로에서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주변의 구자국(쿠얼러) 카라샤르와 인접하였다.

 

 450~640년까지 교하성은 당나라 교현(交현)으로 편입되었고, 640년에는 교하현이 만들어졌으며

 

640년에서 658년에는 안서도호부가 설치되었고, 서역을 다스리는 주요 본거지가 되었다.

   



   

9세기 초반 이후로는 위구르 제국의 교하현이 되었고, 840 키르기즈에 의해 멸망될 때까지 지속되었다고 한다.

 

 교하성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강의 중간에 거대한 (길이 1650m, 폭이 300m) 위에 지어졌고,

 

대신 사방으로 강으로 둘러싸인 가파른 절벽이 있어, 자연방벽의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요새의 적합한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는 이유로 방벽이 필요하지 않았다.



   

도시의 구조는 동쪽과 서쪽 거주지가 있었으며, 북쪽 지구는 불교 사원과 탑이 존재하고 있었다는데

 

이것에 따라 동쪽지구의 남쪽에는 주목할 만한 묘지와 함께 거대한 관청유적이 발견되고 있다 :)

 

곳은 관광객이 걸어갈 있는 벽돌/나무길의 마지막 부분...여기까지 우리가 둘러볼 있었다

 

우리가 있는 끝부분이었는데, 정말 교하고성 전체의 반의 반도 안되는 같아 보였다

 

저멀리에도 끝없이 고성의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수평선처럼.



   

마지막 부분까지 오면, 기념사진을 색다르게 촬영할 있도록

 

현지 위구르인들이 전통복장을 입고 대기를 하고 있다

 

돈을 지불하면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데 실제로 찍진 않아서 얼마를 내야하는지는 모르겠다 ^^;

   



   

정말 끝없이 펼쳐지는 교하고성의 흔적들.

 

ㅏ천 년이 넘도록 남아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교하고성의 멸망은 징기즈칸과 관련되어 있다.

 

교하고성은 13세기 징기스칸에 의한 몽골의 침입 이후 마침내 버려지게 되었고

 

1961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의 정부에 의해 보존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왼쪽 나무로 막아놓은 곳은 우물이었는데

 

수천년 전에 사용하던 우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몇몇 곳은 지하로 이어지는 건물의 형체가 보존되어 있는 곳도 있어 실제로 내려가볼 수도 있다

   

   


   

수천년 세월의 흔적을 느낄 있었던 교하고성

 

다시 입구로 걸어가는

 

43, 체감온도 46도의 뜨거운 날씨였기 때문에

 

교하고성을 둘러보고 나온 우리들은 더워더워가 아니라 뜨거워뜨거워를 외쳤고,

   



   

입구에서 파는 시원한 물과 음료수, 그리고 수박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수박과 실크로드 지역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하미멜론' 먹고 가기로 :)

 

하미멜론은 실크로드 여행 중에 먹어보길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멜론과 비슷한 맛인데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다. 투루판에서 먹은 과일들은 당도가 높아서 맛있었다!



   

교하고성을 지나, 이제 소공탑으로...

 

세월에 의해 무뎌졌지만 흔적을 간직하고 있던 교하고성.

 

곳의 역사적, 지리적 이야기를 습득하고 둘러본다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있을 같다

   

   

원문작성: http://blog.naver.com/minji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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