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실크로드

실크로드에서 만난 소수민족 문화와 풍습, 신강위구르자치구 박물관

   

   

    

   

   

 

우루무치에서의 첫 방문지는 신강위구르자치구 박물관.

   

중국에는 4개 직할시, 22개의 성, 5개의 자치구, 2개의 특별지구가 있는데 우루무치는 내몽고,

 

신강위구르, 서장, 광서장족, 영하회족의 5개 자치구 중 신강위구르 자치구에 속한다.

 

신강위구르 자치구는 한민족이 옛부터 서역이라고 부른 지역의 일부로서 동서교통의 요충지였고,

 

물과 목초를 찾아 온 유목민족들이 타클라마칸 사막 주변에 여러 도시국가들을 세워 지배했다.  

   

   

   

   

   

1955년부터 위구르족의 자치구가 되었고, 지금도 10개가 넘는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전 인구의 3분의 2는 위구르족이며 그 다음이 한족과 카자흐족,

 

그 밖에 회족. 키르기스족, 몽골족, 타지크족, 우즈베크족, 타타르족, 시보족, 다호르족 등도

 

자치주나 자치현을 구성하고 있다.

   

우루무치는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중심도시로 천산의 북쪽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고

 

산과 물이 둘러싸인 환경때문에 위구르어로 "아름다운 목장"이라는 의미의 "우루무치"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신강위구르자치구 박물관에는 위구르,카자흐,타지크,몽골등 신강위구르자치구에 거주하는

 

소수민족들의 문화와 풍습을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데

 

각 민족별로 집모형, 의상, 장신구, 생활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재미 있는건 각 민족별로 그 민족의 생김을 나타내 주는 마네킹이 있는데,

 

서양인에 가까운 생김새가 있기도 하며 전형적인 몽고인 처럼 생긴 사람도 있고,

 

키가 무척 크거나 코가 높은 민족도 있었다.

 

그리고 더 재미 있는것은 각 민족의 패션.

 

더러는 내 취향에 맞는 패션도 있어서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 중에 가져오고 싶은것도 것도 많았다.

 

그리고 윗층으로 올라가면 "루란미녀"라고 불리는 미라가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우루무치를 다니다 보면 실제로도 차이가 확연히 느껴질 정도로 다양하게 생긴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그들에 대해 조금은 알고 시작할 수 있어서 괜찮았다.

 

(학교 다닐 적, 역사공부는 참으로 싫어했지만 내가 여행을 하는 이 지역 사람들의 특징을 아는 건 참으로 중요하다!)

 

   

신강위구르자치구 박물관은 로비를 제외한 실내 전부가 사진촬영 금지이며, 내부 곳곳에서 사진촬영을 감시하고 있다!

   

 

 

   

   

▲ 신강위구르자치구 박물관의 정면에서 본 우루무치 시내 - 우루무치는 꽤나 큰 도시였다!

   

   

 

   

▲ 관람객의 대부분은 중국인 - 가이드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다.

   

 

   

▲ 박물관 내부 벽화 - 포도로 유명한 투루판의 모습을 그린 듯.

   

 

   

▲ 대단한 발견! 한국어로 된 설명서가 있을 줄이야.

   

   


   

▲ 높은 천창은 언제나 대 환영 - 여기가 내 방이면 좋.겠.다.

   

   


원문작성: http://blog.naver.com/rich4707
   

   

   



   

http://sticker.hanatour.com/

   



http://www.youtube.com/stick2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