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오키나와

오키나와의 옛모습을 찾아 류큐무라 민속촌을 거닐다.



오키나와의 옛 모습을 찾아
류큐무라 민속촌을 거닐다!


스티커 in 오키나와 



 

 

 

오전부터 서둘러서 간 류큐무라 민속촌 !

 

가기 전 간단하게 들은 이야기로는 우리나라의 용인민속촌 같은 곳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궁금증이 더했던 곳!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오키나와. 그 속으로 들어가볼까나?

 

 

 

 

 

 

 

 

류큐무라 주차장에서 본 모습.

 

솔직히 이게 다인가 싶어서…. 마음 한켠으로 가슴 졸이고 있었다는…ㅋ

  

특이한 지붕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곳이였다.  

 

지붕 위는 우리나라의 기왓장 모습과 비슷하나 그 밑을 받들고 있는 구조가 독특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지붕위의 시사

 

오키나와의 시사는 전설의 짐승모습으로 건물의 문이나 지붕, 마을의 언덕 등에 놓여졌다고 한다.

 

집안과 사람, 마을에 재앙을 초래하는 악령을 내쫓는 액막이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시사는 암컷과 수컷이 주로 같이 있는데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수컷으로 집안의 재앙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암컷은 입을 벌리고 있는데 집안에 복이 들어오게 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그럼 위에 있는 저 시사는 암컷? ㅋ

 

 

 

 

 

 

 

오키나와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인형! 원색의 모자와 의상이 눈에 화악 들어왔다.

 

이곳은 오키나와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곳이다

 

일본 본토와도 많은 문화가 다른 오키나와여서 그런지

 

이곳에 와서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가는 길에 보였던 주당(?) 시사 ~

 

사케처럼 보이는 술병을 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이곳이 바로 류큐무라 민속촌의 매표소!  

 

지붕이 상당히 웅장하다. 과연 저곳에 뭐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류큐무라 민속촌 매표소 쪽에는 이렇게 지도가 나와있다.

 

입장가능시간은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류큐무라 민속촌까지 가는 방법은 나하버스터미널에서 20번, 120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10분정도 소요된다.

 

입장료는 성인은 840엔, 소인은 420엔이다.

 

 

 

 

 

 

류큐무라 민속촌에 입장하자마자 바로 간 곳은 퍼레이드를 하는 곳이였다.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이렇게 하루에 두번 공연을 하는데

 

때 맞침 우리가 입장한 시간이 바로 퍼레이드를 시작하는 시간이여서…

 

후다닥 공연을 하는 곳으로 달려갔다.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오키나와의 왕과 여왕

 

 

 

 

 

 

왕과 여왕이 무대로 들어와서 중앙에 있는 왕좌에 착석을 하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이 끝날때까지 저 자세로 저렇게 앉아있는 왕과 왕비

 

마지막에는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시는 센스까지…

 

다양한 재미가 있었던 류큐무라 민속촌이었다.

 

 

 

 

 

 

 

미루꾸의 등장

 

우리나라의 달마도사처럼 생긴 탈을 쓰고 등장한 미루꾸

 

공연을 보러 온 관광객들에게 복을 주는 의식를 먼저 치룬다.

 

갑자기… 내 앞에 선 미루꾸…

 

아무것도 몰랐던 난…어찌나 당황했던지~^^:;

 

 

나중에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셔서 인사를 했더니…복을 주시고 가셨다.

 

 

 

 

 

 

 

봉춤

 

아마도 무사의 춤 같아보였다.

 

봉술을 보여주었던 분의 모습이 흡사 닌자같기도 했다.

 

 

 

 

 

 

말춤

 

아주머니 세분이 나와서 추셨던 말춤

 

다양한 추임새와 아기자기한 몸짓이 너무 재미있었던 춤이다.

 

 

 

 

 

 

 

시사와 광대

 

언뜻보면 개 같기도 한 시사탈 (ㅋㅋ) 중국의 사자탈춤과 비슷해보였다.  

 

광대로 나오신 이분…  은근 사람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넘쳤다.

 

 

 

 

 

 

 

 

 

단체로 췄던 북춤

 

광대는 옆에서 바람을 잡고 군무처럼 북을 치며 춤을 춘다.

 

다양한 형태의 춤이 재미있었던 오키나와 전통 춤 퍼레이드

 

 

 

 

 

 

마지막은 관광객들과 함께 춤을 추는 시간!우리나라의 강강술래와 비슷했다.

 

춤이 아주 아기자기 해서 쉽게 배울수있었지만… 워낙 몸치인 돈돌마미는…^^:;

 

몸 따로 마음 따로였다는 후문이… 어쩜 저리도 한들한들하게 춤을 추시던지…

 

 

 

 

 

 

 

오키나와 전통 축제때 사용했던 도구가 모셔져있는곳

 

이곳에는 거대한 줄다리기 줄이 있다

 

지금도 마쯔리 라는 전통 축제가 일본 각 지역마다 행해지고 있는데

 

일본 여행을 갈 계획이라면 축제기간이 언제인지 확인해보고 일정을 잡는것도

 

재미있는 일본여행을 하는 방법 중에 하나일거라 생각된다.

 

 

 

 

 

 

오키나와 전통 가옥의 모습

 

안에서 뭔가 일을 하고 계셨던 할아버지

 

왠지 모를 위압감이…

 

실제로 이곳에 살고 계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키나와의 전통가옥 중에서 부엌

 

우리나라 옛 부엌과 다를게 없는 구둘장이 있는 형태가 왠지 정겨웠다.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우리와 비슷한 생활을 하지만  

전혀 다른 의식구조를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일본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깝지만 먼 나라라는 말을 쓰는 것 같다.

 

 

 

 

 

 

 

 

류큐무라 민속촌에서 아주 자주 만나볼 수 있는 나무요정

 

기지무나

 

기지무나는 오키나와만의 독특한 문화중에 하나이다.

 

키가 작고 빨간색머리를 한 요정으로 뿅나무(가쥬마루)에서 산다고 믿었다.

 

우리나라의 도깨비 같은 아이로 계속 보면 정감이 넘치는 나무요정이다.

 

 

 

 

 

 

 

 

오키나와의 전통마을을 재현시켜놓은 곳

 

나지막한 돌담이 정감 넘치는 곳이였다.

 

우리의 시골마을과도 비슷한 모습이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았다.

 

 

 

 

 

 

 

 

이곳 지붕에도 멋들어진 시사가… 이 시사는 사자모양으로 용맹스럽기까지 했다.

 

시사의 모양은 시기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진다고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셨다.

 

 

 

 

 

 

 

오키나와의 전통 도너츠와 오차

 

무더운 오키나와 날씨에 잠시 쉴 수 있었던 곳이였다.

 

시원한 아이스 오차가 아니 미지지근한 오차였지만 정말이지…오아시스가 따로 없었다.

 

 

꿀맛이라는 말이 딱 어울렸던 곳!!!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던 곳이였다.

 

 

 

 

 

 

 

 

물소를 이용해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사탕수수 즙을 짜서 흙설탕을 만드는 곳

 

 

 

이곳에서 직접 흙설탕까지 만들어서 판매까지 이루워지고 있었다.

 

오키나와의 특산물 중에 하나인 흙설탕은 각종 미네랄과 당도가 높아서

 

건강식품으로도 일등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키나와 관광상품 중에 흙설탕과 천일염은 필수라고 한다.

 

 

 

오키나와의 옛 모습을 살짝 옆볼 수 있는 류큐무라 민속촌

 

오키나와에 왔으니 오키나와의 문화와 생활을 잠시 둘러보기 좋은 곳이였다.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일반 관광지와는 다르게 재미있고 역동적인 곳이다.

 

 

원문작성: http://blog.naver.com/tls1977

 


 
http://sticker.hanatuor.com

 


 http://www.youtube.com/stick2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