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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관광기업 전통과 사람들, 외국인 여성 대상 한국전통혼례 체험행사 진행

창조관광기업 전통과 사람들, 외국인 여성 대상 한국전통혼례 체험행사 진행
  • - 창조관광기업 전통과사람들, 10일 오전 한국관광공사에서 외국인여성 대상 전통혼례 체험행사 개최
    -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전통혼례에 대해 체계적인 설명과 체험으로 한국문화 이해도 높여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12월 13일 -- 창조관광기업 전통과사람들(www.traditionalpeople.org. 대표 최진영)은 10일, 한국관광공사 T2아카데미에서 서울국제여성협회 외국인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혼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혼례 체험행사는 외국인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혼례 설명을 통해 예로부터 전해오는 전통과 가족문화 등을 알려주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식을 올리기 전 양가 집안이 상호의사를 조절하는 ‘의혼’과 신랑이 신부 집으로 가서 행하는 식을 올리는 ‘대례’, 식이 끝나고 신부가 신랑 집으로 와서 행하는 ‘후례’까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부부(夫婦)의 인연을 맺는 전통관습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이후에는 장인이 직접 조리과정을 선보이는 폐백음식 시연과 음식 맛보기, 전통 혼례복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서울국제여성협회 회원들은 나무 기러기 한 쌍과 청실, 홍실, 폐백, 이바지 음식 등이 지니고 있는 전통혼례의 의미를 알게 되었으며 직접 이바지 음식을 맛보며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서울국제여성협회는 40여 개국 이상의 외교관 가족과 한국에 2-3년 이상 장기 체류하는 기업체 외국인 고위 임원들의 주한 가족의 모임으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국제여성단체다.

행사의 통역을 맡은 미쉘 모리슨 여사는 “참가자들은 자국과 틀린 혼례 문화에 깊은 관심과 감탄을 표했다”며 “영상과 사진을 통해서만 봐왔던 한국의 전통혼례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전통과 사람들 최진영 대표는 “앞으로 국제부인회를 비롯해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혼례 뿐만 아니라 관혼상제,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한 문화이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색다른 한국문화체험으로 이색 관광 컨텐츠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과 사람들의 전통 관혼상제 상품은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제1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