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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전라북도 완주곶감 만들기, 감식초, 고종시(高宗枾)를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하루. [창포 팜스테이 녹색농촌체험마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주 감체험의 현장.

 

호랑이가 무서워한다는 감, 예쁘게 주렁주렁 달린 감을 볼 수 있는 완주에는 조선시대 고종임금이 즐겨드셨다는 완주곶감을 체험하는 행사가 창포 팜스테이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완주곶감마을 감 체험장에서는 맛있고 재미있는 감깍기 행사도 함께 열렸는데, 곶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이었습니다. 감깍기에 열중하는 참가자들은 감껍질 길게깍기 이벤트도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보다 더 신나게 즐기는 어른들의 들떠있는 모습에는 어린시절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곶감을 만들어주셨던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곶감도 만들고, 선물도 받아가는 체험행사가 끝난 후에는 청포마을의 명물이자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되었던 '할머니 다듬이 연주단'의 멋스럽고, 가슴푸근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추억의 음율이었습니다.

 

점심식사는 마을에서 직접 준비한 시골밥상의 별미 '비빔밥'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밥한공기 뚝딱 먹은 후에는 직접깍은 감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오후 일정은 동상 감식초 발효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감식초를 만드는 저장고를 방문하여 그 과정과 고종시(高宗枾)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고종시는 씨가없고, 맛이 달아 고종 임금시절 완주에서 난 곶감만을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그 만큼 맛도 품질도 좋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전통방식을 계승하여 감식초를 만드는 황토감식초 발효실은 예전 조상님들이 황토에서 감식초를 생산했던 것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일정온도를 유지함으로써 발효가 잘되는데, 약 2~3년정도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감식초 완성품으로 탄생한다고 합니다. 숙성기간은 3년, 5년, 10년등 용도에 맞추어 만들어지게 됩니다.

 

감식초는 적당량의 물을 섞어서 마시면 되고, 피로를 많이 느낄 때에는 피로회복을, 운동선수에게는 지구력향상의 효과를, 장을 깨끗하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여성들에게는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할 수 없었던 체험을 가족이 함께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완주 감체험은 전통의 향기와 볼거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전라북도 완주곶감 만들기, 감식초, 고종시(高宗枾)를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하루

 

[창포 팜스테이 녹색농촌체험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