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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부산시, 프로스포츠 빅3경기(야구·축구·농구) 동시에 열어


 
(부산=뉴스와이어) 2011년 10월 14일 --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무년)는 오는 10월 16일 사직종합운동장 내 각종경기장에서 프로스포츠 빅3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k리그 프로축구, 프로농구 홈 개막전이 동시에 펼쳐져 가을 사직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는 구도 부산의 상징인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 승자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펼쳐진다. 또한, 오후 3시에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제주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28라운드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전년도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부산 kt농구단의 프로농구 홈개막전이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롯데야구단의 선전과 부산이 낳은 불세출의 영웅 최동원 선수의 타계로 인해 가을야구의 인기와 관심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특히 1999년 이후 12년만에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되는 플레이오프 경기로 인해 사직야구장은 그 자체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아이파크 축구단도 현재 k리그 6위를 달리고 있어 제주와의 경기가 6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권 획득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전년도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아깝게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kt 프로농구단도 올해는 전창진 감독의 지도아래 정상 등극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첫 경기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당일 최대 5만명의 관람객이 사직종합운동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당일 사직종합운동장 주변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경기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