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와 정보

육상의 메카 대구스타디움, 연간 550만 명 찾아


육상의 메카 대구스타디움, 연간 550만 명 찾아
(대구=뉴스와이어) 2011년 12월 29일 -- 600만 시·도민의 관심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2011대구방문의 해 홍보효과로 대구스타디움 방문인원이 2001년 준공 이후 처음으로 연간 55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대구스타디움과 주변 체육공원을 찾은 전체 방문객은 5,486,313명으로 지난해 4,701,231명보다 785,082명(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로 상반기에는 대회준비 공사 등으로 대구 FC시민구단 축구 등 모든 행사를 다른 곳에서 열고 주경기장를 통제했음에도 연간 1일 평균 15,000명이 방문했다.

방문객 현황을 살펴보면 유치원생 등 단체와 개별 등 자유방문객이 4,544,313명으로 전체방문객의 82.8%를 차지했고 체육, 문화공연 등 행사로 인한 관람 등 방문객이 938,645명(17.1%), 여행사와 타 시도에서 대구방문 코스로 연계한 예약방문객 3,355명(0.1%)등의 순이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에 대회 관람을 위해 대구스타디움을 찾은 방문객은 486,932명으로 전체 행사방문객의 51.9%를 차지했다.

외국인 방문은 99,604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1.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7,735명보다 108.7% 증가했으며 금년도 마지막으로 12월 28일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개최한 ‘제6회 한중일 청소년 교육관광포럼’에 중국과 일본에서 참가한 142명이 방문해 주경기장과 스포츠기념과, 대구스타디움 몰 등을 둘러봤다.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이후 도심 외곽에 위치해 대구FC 홈경기 및 대형 행사를 제외하면 방문객이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대구스타디움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적극적인 홍보 및 각종 시설정비와 첨단 장비보강 등으로 시·도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찾고 있어 2011대회 및 각종 대규모 행사로 인한 한시적인 증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관광객 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은 2011대회를 계기로 기존의 붉은색 우레탄 트랙을 IAAF로부터 1급 공인을 받고 시각적 청량감을 주는 푸른색 몬도트랙을 교체했고 화면 분할이 가능한 Full HD 방식의 초대형 전광판 등의 각종 첨단 시설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2011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대회관련 시민관람 코스를 개방하고 마스코트였던 살비와 우사인 볼트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감동과 기념을 위해 참가국 국기와 환경장식물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정문 매표소 광장에는 대회 마스코트인 대형 살비와 우사인 볼트 조형물도 설치돼 있다.

대구스타디움 박종률 관리소장은, “대구스타디움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장소로 대구12경에 지정됨에 따라 대구시민뿐 아니라 대구를 찾는 타 지역 및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는 대구관광의 명소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대덕산 기슭의 수목이 어우러진 체육공원을 쾌적한 시민의 휴식처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2011대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새로운 홍보영상물 및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인접한 대구미술관, 대구스타디움몰, 대구스포츠기념관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세계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지원, 방문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언론 문의처
  • 대구스타디움관리소
    주무관 김영진
    053-602-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