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 송크란 축제'를 즐기기 위한 필수 TIP!
매년 4월이 되면 태국 전역은 축제 분위기로 들썩 들썩입니다.
바로 태국 새해맞이 축제이자, 세계적인 물축제인 ‘송크란(Songkran)’이 열리기 때문이죠!
4월 13일은 태국력에 의한 태국의 설날입니다.
모든 나라가 자기만의 고유한 설날풍습을 가지고 있지만, 태국은 유독 독특한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온 국민이 함께 하는 송크란 축제!
올해 4월, 이 송크란 축제를 위해 태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할 정보와 팁을 마구 마구 소개해드릴께요~
Q. 송크란 축제란?
A. 송크란 축제는 태국력으로 새해 첫날인 4월 13일을 전후해 방콕을 비롯한 치앙마이, 아유타야, 푸껫 등 태국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랍니다. 일명 ‘물축제’라 불리는 송크란 축제에서는 물뿌리기 뿐만 아니라, 미스 송크란 선발대회, 맑은 물 흘려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벌어지는데요! 현지인들은 물론 이 신나는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때맞춰 몰려온답니다.
송크란 축제가 시작되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밖으로 나와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것이 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여행자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죠.
길을 가다가, 버스를 타고 가다가, 또는 한가로이 낮잠을 자다가 난데없는 물세례(?)를 받는데요, 누구 하나 불평을 하거나 화를 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상대방에게 물을 뿌리는 행위는 `축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여행자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죠.
길을 가다가, 버스를 타고 가다가, 또는 한가로이 낮잠을 자다가 난데없는 물세례(?)를 받는데요, 누구 하나 불평을 하거나 화를 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상대방에게 물을 뿌리는 행위는 `축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송크란 축제에는 전설이 하나 숨어 있지~'
먼 옛날 태국 치앙마이 근처 작은 마을에 예쁜 처녀가 살았습니다. 동네에는 이 처녀를 사랑하는 두 명의 남자가 있었고, 똑같이 처녀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처녀가 결정하는 사람이 배우자가 되기로 약속합니다.
그러던 이게 왠 날벼락인가요.
이 마을을 지나던 왕까지 이 처녀의 아름다움에 반해 왕비가 되어주기를 간청합니다. 왕비가 된다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자 마을의 자랑이었기에 이 처녀는 흔쾌히 결혼을 승낙했고, 처녀를 사랑했던 두 남자는 큰 시름에 빠졌죠.
이 마을을 지나던 왕까지 이 처녀의 아름다움에 반해 왕비가 되어주기를 간청합니다. 왕비가 된다는 것은 가문의 영광이자 마을의 자랑이었기에 이 처녀는 흔쾌히 결혼을 승낙했고, 처녀를 사랑했던 두 남자는 큰 시름에 빠졌죠.
복수심에 불탄 한 남자는 다른 남자에게 왕을 죽이기로 결심한 사실을 알렸고, 그 이야기를 왕에게 그대로 전해 왕은 위기에서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왕은 자신을 구해준 그 남자에게 또 다른 예쁜 처녀를 신부감으로 정해주고 마을에 성대한 잔치를 열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송크란 축제의 기원이자 전설이랍니다.
= 태국 송크란 축제 지역별 일정과 소개 =
- 치앙마이 송크란 축제 : 4월 12~15일
송크란 축제는 방콕보다 이곳 치앙마이가 더 유명하고 성대합니다. 평소에는 조용하던 도시가 송크란 축제가 시작되면서 일순간에 화려한 축제의 도시로 변하죠. 여행객들은 치앙마이 시내 주변에서 펼쳐지는 멋진 퍼레이드를 비롯한 축제 오프닝과 불상과 어른들께 정화수를 뿌리는 의식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태국의 고대 북부 문화유산인 란나 스타일의 문화 공연과 전통, 북부 음식도 즐겨볼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묘미죠!
- 수코타이 송크란 축제 : 4월 12~14일
수코타이 송크란 축제에서는 수련 수사의 사제 서품식을 볼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퍼레이드, 음식과 바자회 등이 열립니다.
전형적인 태국 문화와 전통을 접해보고 싶은 관광객에게는 수코타이를 적극 추천합니다!
전형적인 태국 문화와 전통을 접해보고 싶은 관광객에게는 수코타이를 적극 추천합니다!
- 아유타야 송크란 축제 : 4월 13일
태국의 고대 도시였던 아유타야는 여러 곳에서 이벤트가 열린다. 불교식 보시를 경험해 보고 코끼리가 물을 뿜는 독특한 송끄란도 즐길 수 있고, 몬족 스타일의 송끄란 행사와 의식도 쏠쏠한 구경거리죠!
- 파타야 송크란 축제 : 4월 18~20일
파타야 해변을 따라 흥겨운 물 뿌리기 행사가 열리고, 더불어 스님께 보시하고 전통적 방식으로 불상에 성수 뿌리기, 다양한 민속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푸껫 송크란 축제 : 4월 12~13일
푸껫 송크란 축제는 해변의 송크란 축제라고도 불리는데요. 빠똥 해변에서 불상에 경의를 표하는 의식을 구경하고 정화수로 웃어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또 로마 공원(Loma Public Park, 돌고래 공원)과 항구, 정실론 프라자(Jungceylon Plaza)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 송크란 축제 제대로 즐기는 팁 =
1. 카메라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등은 물에 젖지 않도록 방수팩에 꼭 담아가세요!
1. 언제 어디서 물세례가 퍼부어 질지 모르니, 갑자기 물벼락을 맞아도 짜증을 내기보다 그냥 즐기세요!
2. 송크란 축제에는 색소가 든 물 뿐 아니라 밀가루/파우더도 함께 발라준답니다. 그러니 너무 비싸거나 아끼는 옷을입으면 안되겠죠? 쉽게 빨 수 있거나 버려도 되는 옷을 입고 축제를 즐기세요!
▼태국 송크란 특집 여행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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