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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전남도, 관광문화분야 전문가 의견수렴 활발


(무안=뉴스와이어) 2012년 04월 23일 -- 전라남도가 올 1월부터 관광문화분야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매주 2회 T/F회의를 실시한 결과 F1경주장에서의 강강술래 시연, 중국 관광객 유치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T/F팀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효과적 대비와 현안문제 해결 및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시작해 제기되는 사안에 따라 20명 내외로 탄력적으로 구성, 지금까지 18회의 회의를 가졌다. 

그동안 회의에서는 F1경주장에서 강강술래를 시연해 F1을 홍보하고 전 세계 F1마니아들에게 강강술래를 알려 세계화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에 따라 5.6km의 경주장에서 관람객·주민·학생들이 2~3줄로 어울려 기네스북에 등재할 만한 규모의 강강술래를 시연하는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국 관광객 유치와 관련해선 중국의 저가 한국여행상품으로 인해 국내 여행사들이 중국 관광객들의 쇼핑 리베이트를 통해 수익을 확보한다는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수렴했다. 

이외에도 여행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한 SNS(온라인에서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서비스)홍보 기법 전수, 다양한 SNS이벤트를 통한 SNS홍보단 운영, 영산강 뗏목 경연대회, 대형 행사 시 부대행사로 고싸움대회를 개최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인화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T/F팀이 현안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 마련으로 다양한 의견 청취, 동료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대안 마련, 토론문화 정착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T/F팀 회의에 참석토록 해 도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문제 해결 창구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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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관광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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