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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관광, 카자흐 이어 몽골에도 진출

경기도 의료관광, 카자흐 이어 몽골에도 진출
  • - 18일부터 몽골에서 의료설명회 실시
    - 현지의료계 호평, 국립 1병원과 보건의료 발전위한 협력 약속
(수원=뉴스와이어) 2012년 09월 19일 -- 18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의료관광 사업설명회와 의료봉사를 실시중인 경기도 대표단이 몽골 보건부와 양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19일 도와 경기국제의료협회, 몽골 국립 제1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의료인 연수, 암·심뇌혈관질환 연구와 의료정보 시스템 등에 관한 정보교환, 상호 박람회 개최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대표단에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명지병원, 세종병원, 보바스병원, 현대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등 도내 8개 병원이 참가해 각 기관의 특화된 암·심뇌혈관·소화기내과·척추·정형외과·치과질환 최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했으며, 현지 의료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수술환자와 동반가족을 위한 공항영접, 원어민 통역 등 편의 서비스와 IT기반 진료협력 시스템을 이용한 사후관리 소개 등 경기도의 의료관광 현황을 소개해 수준 높은 의료관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병원은 방문기간 중 몽골 국립 외상 정형외과병원에서 성인환자 15명과 소아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치환, 인대손상 수술, 선천성 소아기형 등 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현대병원은 2009년부터 몽골지역에서 27차례의 무료봉사를 실시, 406차례의 수술과 5천여 명의 외래환자를 돌봤다.

몽골에서 경기도로 들어오는 외국인환자는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에 이어 5번째 규모이며 외국인환자를 집계한 2009년 이후 연평균 54%씩 성장하고 있다. 몽골 의료관광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울란바토르대학 등에선 한국어과에 대한 인기가 높고 일반인들도 한류 드라마와 자동차, 핸드폰이 크게 사랑 받고 있어 한류에 의한 의료관광 분야 성장 가능성도 크다.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카자흐스탄에 이어 올해 중국과 몽골에도 의료설명회를 실시, 경기도의 의료관광을 소개했다”라며 “이 지역에 대한 의료기술 홍보를 위한 의료인연수 프로그램,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병원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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