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배! DBS 크루즈훼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배!
동해항에서 출발! DBS 크루즈훼리

   

블라디보스톡을 다녀온지도 벌써 1년 반이 지났네요.
2010년 뜨거웠던 8월, 3박 4일간 하나투어 스티커를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다녀왔었습니다. :)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8시 20분 우등고속을 타고 강원도 동해항에 도착하니 벌써 정오 무렵.
정신없이 졸다가 눈뜨니 동해 도착이라 어쩐지 금방 간 것 같았는데, 3시간 반 정도 걸렸네요.
동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해항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

   

   

   

 DBS크루즈훼리는 오후 3시에 출항하기 때문에 그 전에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어요
그나저나 ... 3박 4일 여행인데 짐 챙긴 모양은 마치 한달짜리 배낭여행 가는 듯;;

   

   

   

된장찌개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DBS 크루즈훼리 카운터를 찾아 보딩, 티켓팅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예약할 수도 있으니 편리하지요?

   

   

티켓이 4장 정도 주르륵 딸려오는 것이 비행기랑은 다른 점이네요.
 무려 승선용/영수용/선박용/탑승용으로 그 용도도 다 다르다고 하니
잃어버리지 말고 잘 보관해야겠지요? :)

   

   

   

   

DBS크루즈훼리 운항일정 참고하시고요, 위 사진은 2010년 8월 기준입니다. 
상세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http://www.dbsferry.com/

   

   

   

DBS크루즈훼리에 승선하기 전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정을 다시 한 번 체크.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

   

   

   

이제 승선이 시작되었어요. 혹시라도 배멀미 하시는 분은 승선 1시간 전에는 키미테를 붙여주셔야 합니다.
멀미를 많이 하시는 체질이라면 미리 멀미약도 챙겨두셔야 겠지요?

   

   

   

   

드디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DBS크루즈훼리 승선

   

   

   

개인적으로 DBS크루즈훼리 여행을 하실 계획이라면 캐리어보다는 배낭이 편하니 배낭을 추천해드려요.

계단이 많은데 에스컬레이터가 따로 없어서 캐리어는 좀 불편합니다;

   

   

   

DBS크루즈훼리의 선내 부대시설은 대부분 2층에 있으며 가장 중요한 인포메이션 역시 2층에 있어요

   

   

   

DBS 크루즈훼리 내부시설은 기대이상으로 괜찮았어요.
특히 인포메이션 왼쪽에 있던 편의점은 여행물품부터 간식거리까지 구매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지요!
치약칫솔 깜빡했는데 편의점에서 살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

 

   

   

편의점만 있느냐? 아닙니다!
훼미리마트 왼쪽으로 음악과 함께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바가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PC방도 있습니다!
PC가 4내 있긴 한데, 1시간에 4천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 ...
이런 선박이나 크루즈에서 인터넷 이용요금은 항상 비싸더라구요!

   

   

   

DBS크루즈훼리는 각 층마다 화장실이 있는데 깨끗해서 굳!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이 히노끼풍 사우나!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겠네요. :) DBS 크루즈훼리 3층에 위치!

   

   

   

여긴 DBS크루즈훼리 스탠다드룸A 4인실입니다.
침대 없는 온돌 스타일이라 가족, 친구들과 다 같이 묵기에 좋지요.

   

   

   

   

그리고 여긴 DBS크루즈훼리 스탠다드룸B 8인실
2층 침대가 늘어서 있는데, 공간이 협소해서 자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ㅠㅠ)

   

   

   

스탠다드룸C는 말 그대로 '다인실'
온돌형식으로 되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잘 수 있는 곳이에요.
이외에도 프레지던트룸 , 로얄 스위트 , 주니어 스위트 , 패밀리클래스 객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드디어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DBS크루즈훼리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발!

한여름이었지만 바닷바람은 시원~ 합니다. :)   

   

   

바다 위에서는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로밍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미리 전화통화를 마무리 지어주세요!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와 하늘 사진을 찍었는데 렌즈에 김이 끼는 바람에 이색적인 사진이 나왔네요.

   

   

   

날씨 참 맑고 좋네요. :) 쾌청쾌청!
배 위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 풍경에 속이 뻥 뚫리는 듯.
  


 

   

   

   

DBS 크루즈훼리의 레스토랑입니다.

식사가 나오는 시간은 -> 아침 7시~8시 / 점심 12시~13시 / 저녁 19시~20시
미리 식권을 구입해도 되고 아니면 레스토랑에 가서 현금으로 지불하셔도 되요!
원/엔/달러 3가지가 가능한데 원으로 내는게 환율상 가장 이익이라는 사실 ~

   

   

   

   

DBS크루즈훼리 레스토랑 음식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
황홀하게 맛있진 않았지만 배를 채우기엔 충분했어요.
다만 아침 , 점심 , 저녁이 거의 같은 음식이라 다양하게 나오진 않으니 참고하세요.

   



   

   

   

항해를 하는 동안 심심할 것 같다면 미리 준비해온 보드게임을!
다 같이 여유롭게 놀 수 있다는 것이 선박여행의 묘미이기도 하죠. :)
이미 배 안에서부터 여행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바에 앉아 술도 한 잔 할 수 있어요. :)
저희는 로얄 살루트를 마셨는데 선착순 12병 과일안주 포함 9만원! 저렴하죠?

   

   

   

폭풍수면을 취하고 보니 드디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19시간 가량.
기상사정에 따라 조금 더 걸릴 수도, 덜 걸릴 수도 있습니다. 

   

   

   

"우와 ~ 저게 블라디보스톡이래! 어디어디?"   
뭐 이런 풍경인가요? :D

   

   

   

2긴 시간이었지만 어찌되었든 배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무사히 입항!

   

   

   

DBS크루즈훼리 타고 떠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DBS크루즈훼리

http://www.dbsferry.com/main/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