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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관, 여수세박 기간 무휴 개관


(무안=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02일 --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은 5일 어린이날 초등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행사를 갖는데 이어 여수세계박람회 관광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박람회 기간동안 휴관일(매주 월요일) 없이 매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관은 여수 돌산읍 무슬목에 위치해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빼어난 자연경관의 독도 전경과 독도 해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모습이 담긴 독도해양생태사진전을 4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독조해양생태사진전은 독도의 자연경관 18점을 비롯해 독도의 동도와 서도 해역에 서식하는 어류·무척추 동물·해조류 등 58종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연이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일반인들이 쉽게 독도를 찾을 수 없는 점 등을 감안해 기획한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해양수산과학관의 주요 볼거리로 국내 최대 원통수조를 보유, 아름답고 희귀한 토산해수관상어를 전시하고 있다. 대형 수조를 포함한 35대의 수조에는 전남도 도어(道魚)인 참돔을 비롯해 거북이, 자리돔, 쏨뱅이, 노랑가오리 등 100여종의 남해안 토산어종 2천마리를 전시했다. 

임여호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여수 세계박람회를 맞아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해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정상 개관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해양수산과학관은 대도시 아쿠아리움과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6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 명실상부한 전남 동부권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람회장에 개관한 ‘여수아쿠아리움’과도 차별화 해 관람객 1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언론 문의처
  •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 
    061-644-4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