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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광주시, 공항 활주로 22L 계기착륙시설 3일부터 운영


(광주=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02일 -- 국토해양부에 의하면 광주공항 활주로 22L(남서방향)에 계기착륙시설(LLZ/DME) 설치사업을 완료(사업비 10억9천만원)하고 성능시험을 거쳐 오는 5월 3일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 한다고 밝혔다. 

※ LLZ/DME(Localizer/Distance Measuring Equipment) 

활주로 중심선, 활주로에서 항공기까지 거리를 제공하여 계기에 의해서 안전하게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시스템 

광주공항은 지금까지 활주로 남서방향에 LLZ/DME 시설이 없음으로 인해 조종사의 시계 비행으로 항공기가 착륙할 수 밖에 없어서 안개, 비 등의 기상 악화시에는 결항이 잦고 비행안전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에 광주공항 활주로 남서방향에 LLZ/DME 시설이 운영됨에 따라 비행안전이 강화되었고, 항공기 착륙 시정치가 2,800m에서 1,830m로 낮아짐에 따라 결항률도 1.98%에서 1.59%로 0.39%p가 감소하게 되었다. 

또, 광주공항의 항공기 결항률 감소로 연간 항공기 21대(1.9%)의 추가 운항 효과가 있어 승객의 불편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활주로 22L방향 시정제한(1,830m~ 2,800m) 운항시간은 105시간으로 약 1.9% 

(‘11년 22L 도착편수 1,116대×1.9% = 21대, ’11년 결항률 1.98%)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공항은 2011년 기준 이용객이 137만 6,000명이었고, 이용객 기준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김포, 제주, 김해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국토해양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연계해 취항노선 다양화, 공항편익 시설 할인 등 공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언론 문의처
  • 광주광역시 교통정책과 
    사무관 윤기현 
    062-613-4020